캘거리 에너지 전문 분석가인 Matt Murphy 말에 의하면 월요일자로 급락했던 미 텍사스산 석유의 5월분 인도 가격 -37 USD/barrel 은 독특한 상황이 만들어낸 결과물이고 장기적긴 관점에서 캐나다 석유산업계에 큰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밝혔다.
월요일자 석유 인도 가격 급락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석유 소비가 위축되어 재고로 남는 석유를 저장할 만한 저장소의 부족현상이 초래될 것을 우려해서 나타난 일시적인 상황이라고 이야기 했다.
석유 선물 가격 -37USD/barrel 을 찍은 날은 역사적으로 기념할 만한 날이 될 것이라고 텍사스 지역 석유 관계자 들은 입을 모아 놀라는 기색이다.
Murphy는 또한 현재 시점에서는 에너지 업계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Husky Energy 에서는 2020년도 예산을 추가로 $700 Million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월요일자로 발표된 5월분 WTI가격은 하루만에 USD55.90이 급락하며 -US37.63을 찍었지만 본 선물계약 만기일은 화요일이었다. 반면에 6월분 선물 계약은 US$4.60이 하락한 US$20.43/barrel로 장을 마쳤다.
RBN Energy의 수석 전문 분석가인 Martin King은 또한 현재 WTI를 저장하는 저장소는 앞으로 4주 정도 지나면 그 한계에 다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로서는 석유를 누군가에게 팔아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저장소가 없는 상황에서는 울며겨자 먹기로 웃돈을 주고라고 석유를 넘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이야기 했다.
4월 20일자 CTV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