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주의 경제 재건을 위해 단계적으로 폐쇄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목요일 Jason Kenny 주수상이 선언했다. 주수상의 말에 의하면 일단 5월 초부터 선택적으로 수술을 허용한다고 했으며 주립공원 출입도 허가하기로 했다.
해제 조치가 무리 없이 잘 진행되기만 한다면 빠르면 5월 14일 경에는 소매업, 이발소, 미장원, 박물관, 아트겔러리, 그리고 데이케어까지도 다시 오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정부측의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본 단계적 오픈 전략은 그 동안 알버타 주민들이 착실하게 정부의 지침을 따라준 것, 특히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직후부터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켜준 것, 자가격리 명령을 준수해 준 것, 개인간 거리 유지명령을 잘 따라와 준 것에 대한 직접적인 결과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마지막 단계인 모든 비즈니스의 제한적인 정상화를 위해서는 알버타 주민 모두 그 동안 지켜왔던 제반 사항에 대한 철저한 준수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단계: 공원, 수술, 소매업, 식당
주정부에서 제시한 첫 단계에는 이미 일정이 잡혀있거나 긴급을 요하지 않은 수술을 시행하는 것과 치과의사, 물리치료사, 언어병리학자, 사회복지사 등이 빠르면 5월 4일 부터 업무에 복귀하도록 한다. 물론 관련 헬스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주립공원 출입은 5월 1일부터 가능하며 알버타 공원 예약시스템은 6월 1일부터 자리 예약을 위해서 5월 14일에는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알버타 공원 예약시스템은 외부 다른 지역에서는 예약을 할 수 없게 될 것이고 대규모 그룹단위 캠핑은 불가하다.
프라이빗 캠핑장과 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은 5월 4일부터 다시 운영을 할 것이고 캠핑장 이용 시에는 2미터 사적 거리 유지 규정이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
골프장은 5월 2일부터 개장할 수 있으며 현행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클럽하우스는 여전히 폐쇄될 것이다.
첫 단계 조치가 시행되고 코로나 확진자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면 빠르면 5월 14일에는 다음의 비스니스를 재개시킬 것이라고 밝혀졌다.
-옷가게, 가구점, 책방
-파머스마켓
-이발소와 미장원
-박물관과 아트 갤러리
-추가적으로 일정이 잡혀 있는 수술, 치과, 물리치료, 척추지압, 검안
-정원이 제한된 데이케어, 방과후 케어
-썸머캠프
-카페, 식당, 라운지, 바 등은 수용인원의 50%까지 허용하는 조건으로
Kenny 주수상은 또한 단계적인 조치도 현재의 공공 보건 규정 하에서 추진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15인 이상이 모임은 불가하며 레크레이션 센타는 여전히 폐쇄될 것이며, 여름에 진행될 모든 페스티발은 취소될 것이며 유치원-12학년까지 학교생활은 현 단계에서는 재개되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다.
불필요한 여행은 당분간 제한될 것이고 단계적 조치가 시행되더라도 직원들은 되도록이면 재택근무를 하는 방향으로 권고했다.
몇 가지 안전수칙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검사와 관련해서 첫 단계가 시행되기 전에 하루 20,000의 검사가 가능하도록 하며
- 새로운 정부 앱을 통해서 확진자 동선을 파악해서 추적하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며
-강력한 국경 보안을 통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봉쇄하며
-공공 운송수단을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에 대한 지침을 마련한다.
2단계 및 : 더 많은 수술, 개인서비스, 대규모 집회의 허용
2단계에서는 전 학년 학생이 학교에 등교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 사항인데 현재로선 남은 학년을 진행하기에는 힘들고 9월 학기를 앞당겨 시행하여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여름학기와 특별 프로그램을 곧 준비할 예정이다.
추가 수술과, 태닝살롱, 피부미용실, 손톱관리실, 마사지샾 등은 2 단계에서 영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는 극장 오픈도 포함된다.
최종 3단계: 모든 비즈니스 및 서비스의 재계를 의미
페스티벌, 레크레이션 센타, 나이트클럽, 경기장, 회의장 등이 다시 사용이 가능하며 여기에는 물론 새로운 제약이 따를 것이다.
주정부에서는 아직 2, 3단계 시행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기를 이야기 하지는 않았지만 1단계 시행에 대한 결과를 보고 결정한다고 이야기 했다. 추가로 마지막 단계에 가서는 1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다는 규정도 완화될 수 있음을 밝혔다.
출처: 5월 1일자 CTV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