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과 미용실을 오픈하는것이 안전할지에 대한 주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캘거리에서 3건의 COVID-19 소규모 집단발병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알버타헬스는 한 기업에서 COVID-19 감염 사례가 5건 이상 확인되면 매주 2회 발병 자료를 공개 게시한다.
이번 주 캘거리 지역에서 3건의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보고되었다.
- 캘거리 Golden Happiness Bakery in southeast에서 8건의 확진사례.
- 캘거리 남동부의 농산물 공급업체인 Thomas Fresh, a produce supplier in southeast에서 8건.
- Meridian Road에 있는 Subaru 대리점에서 5건의 확진사례 발생.
알버타 직업 건강안전보건(OHS)은 Subaru 발생의 경우, 작업장에서 COVID-19 주의사항과 관련된 여러 건의 불만사항을 접수했으며, 딜러점에 사회적 거리감을 유지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알버타 보건소는 Golden Happiness Bakery가 자발적으로 문을 닫았으며 재개장 전 재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캘거리 구역의 기업체에서는 현재 16건, 노인 주택에서는 17건의 집단 발병이 보고 되었다.
캘거리 대학의 미생물학, 면역학, 전염병학과 부교수인 Craig Jenne은 새로운 발병이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 보건 당국자들이 그들을 면밀히 감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캘거리와 브룩스에서 알버타 COVID-19 사례의 대부분이 나왔기 때문에, 감염 위협이 계속됨에 따라 알버타의 나머지 지역보다 이 도시들의 경제 재개 일정이 더디게 되었다. 브룩스에서는 JBS 육가공 공장에서 시작된 한 확진사례가 도시 전체의 대부분 발병과 관련된바있다.
도시들의 활동재개, 식당과 미용실이 다시 문을 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결정은 금요일까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Jenne은 "이 소규모 집단 발병은 비록 확진자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바이러스가 여전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고, 만약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여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지 않는다는 등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또 다른 핫스팟이나 발병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상기시켜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지침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수요일 신규검사에서 COVID-19 양성반응이 19명에 불과했던 가운데 최근 주내 일일검사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수요일에는 2,114명이 검사를 받아 전날의 2,046명보다 약간 증가했지만 월요일의 2,928명보다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