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북서부에 위치한 Extendicare Hillcrest 장기 치료 센터에서 COVID-19가 발생, 지난 월요일 보고된 3명의 사망자를 포함 현재까지 20명의 거주민이 사망함으로, 19명의 주민이 사망한 맥켄지 타운의 발병을 능가하여 알버타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사례가 되었다.
알버타 최고 보건 책임자인 디나 힌쇼 박사는 COVID-19로 사망한 사람들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에 추가로 3명의 알버타인이 사망했다고 알렸다.
Extendicare Hillcrest에서 발생한 발병은 총 89건으로, 사망한 20명과 61명의 회복자를 포함한다. 알버타 헬스(Alberta Health)에 따르면 24일 현재 이 센터에서 양성 환자는 8명이다.
맥켄지 타운 장기 치료 센터에서의 발병은 현재 진행중인 경우는 없지만 19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총 114명 이었다. 몇 주 동안 두 번째로 치명적인 발병이 발생한 인터케어 브렌트우드 케어 센터에서는 18명이 사망하고 61명이 회복되었으며 4명이 치료중이다.
최근 신고된 사망자 수는 70대 여성, 80대 남성, 90대 남성으로 모두 Extendicare Hillcrest에 거주하고 있었다.
힌쇼는 지난 3월 5일 COVID-19 첫 사례가 발견된 이후 석 달여 만에 149명의 생명을 앗아간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월요일 현재 캐나다는 COVID-19로 7,835명을 잃었다.
지난 48시간 동안 알버타에서 또 다른 64건의 COVID-19가 보고되자, 주정부는 보편적인 마스크 정책(universal mask initiative)을 내놓았다.
알버타인들은 이제 주내 600개의 drive-thru 레스토랑에서 2,000만개의 무료 비의료용 마스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경기가 재개되면서 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배포될 이 마스크는 A&W, McDonald Canada, Tim Hortons의 drive-thrus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일인당 4개의 비의료용 마스크가 주어질 것이다. 마스크를 받기위해 다른 상품을 살 필요는 없다. drive-thru를 이용할 수 없는 가족이나 친구들을 위해 마스크를 대신 받을 수도 있다. 자세한 정보는 alberta.ca/masks에서 볼 수 있다.
이 마스크는 또한 많은 자치단체, 퍼스트 네이션스 커뮤니티, 메티스 정착촌 및 지역 기관(drive-thru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거나 아예 없는 시골 및 외진 커뮤니티 포함)에도 제공되었다.
알버타 헬스가 일요일 발표한 새로운 COVID-19 통계는 없었기 때문에 월요일 통계에는 보통 24시간 대신 지난 48시간 동안의 검사 결과가 포함되어 있었다.
힌쇼는 알버타인 6,698명이 COVID-19에서 회복되었다고 말했다.
알버타 보건국은 완료된 11,025건의 검사에서 64건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총 355명의 환자가 양성이라고 확인했다. AHS는 지난 5월 12일부터 무증상 검사를 서서히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처리된 1만4853 건의 검사 중 양성반응은 6건에 불과했다고 한다.
힌쇼 박사는 현재 COVID-19로 44명이 입원해있으며 6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힌쇼는 캘거리에서 일주일 동안 4차례 반인종차별 시위가 발생한 후 시위대는 증상이 없더라도 COVID-19 검사를 받도록 권장한다고 했다.
이번 주 후반에, 주정부는 알버타의 2단계 경제 재개에 대한 세부사항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월요일 타일러 샨드로 보건장관은 전화나 화상을 통해 의사들과 상담할 수 있는 창구가 영구화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초 유행병 차단 기간 동안 직접 의사를 방문하는 것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었다.
출처: 2020년 6월 8일 캘거리 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