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는 지난 4월 이후 하루 중 COVID-19가 가장 많이 증가해 감염병 전문가, 의사, 정치인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4일간 신규 발생 건수가 509건 급증해 알버타주는 총 1,193건의 활성사례를 기록했다.
현재 주내 16개 지역이 10만 명당 50여 건의 활동 사례가 발생하여 '감시' 지정을 받고 있다. 가장 높은 곳은 인구 10만명당 682.8명의 비율인 Wheatland County다. 이는 미주리, 워싱턴, 켄터키와 같은 미국의 주들과 비슷한 비율이다.
캘거리 대학의 감염병 전문가인 크레이그 젠은 불행히도 지난 주말의 수치가 지난 주 동안의 꾸준한 증가가 일시적인 상황 변화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며 그것은 더 많은 제한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한다.
"병자가 많을수록 감염자가 많아지고, 추가 규제를 하지 않으면 차례로 감염되는 사람이 급격히 많아진다. 따라서 우리는 바이러스 확진자 수를 현재 위치에서 더 늘어나지 않게 해야하며, 선별적인 폐쇄를 재평가해야 할 수도 있다"고 그는 말했다.
병원 입원 인원은 지난 한 주 동안 최대 93명으로 2배 이상 늘었으며, 중환자실 입원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캘거리는 지난 금요일 385건의 양성사례에서 주말이 지난 후 총 589건으로 계속 핫스팟이 되고 있다.
나히드 넨시 캘거리 시장은 "일주일 사이에 두 배로 늘었다. 그건 기하급수적인 증가다. 일주일 만에 다시 두 배로 는다면, 즉 2주 뒤면 지난 4월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한 때보다 캘거리에서 더 많은 확진사례가 나올 것이다. 이건 나쁜 징조이다. 우리는 지금 3월에 모든 것을 중단했을 때보다 더 많은 확진사례가 있다." 고 말했다.
캘거리 비상관리국 톰 샘슨 국장은 양성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전보다 훨씬 더 많은 15~20명의 사람들과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 경로 추적이 더 어려워졌다고 말한다.
최근 시의회 연설자가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안 후 넨시 자신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시장은 시의회 연설자의 테스트가 음성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출처: 2020년 7월 21일 C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