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개의 캘거리 학교가 COVID-19 발병을 확인했고 그 중 한 학교는 6명의 바이러스 양성 확진자로 인해 '관찰' 상태로 승격되었다.
Marlborough 북동부 지역에 있는 Chris Akkerman School은 두 명 이상의 사람들이 COVID-19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편지를 부모들에게 집으로 보냈다. 아직 주의 공식 발병 명단에 추가되지는 않았지만, 캘거리의 Crescent Heights High School 와 에드먼턴의 Centre High School도 수요일 오후에 명단에 추가되었다.
현재 총 10개의 알버타 학교가 리스트에 올라 있으며, 그 중 7개가 캘거리에 있다. 적어도 두 건의 확진사례가 나오는 모든 학교에서 발병이 선포된다.
캘거리 NE St. Wilfrid School은 6명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캘거리 카톨릭 학군에서는 65명의 학생들이 집에서 스스로 격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상황은 그 학교의 학부모들을 초조하게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St. Wilfrid School에서 발생한 사례는 학교안에서의 전염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의 전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떤식으로 전염이 되었는지는 밝히지 못하고 있다.
주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알버타의 45개 학교에서 62건의 COVID-19 환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또한 수요일 Mount Royal University의 관계자들은 지난주 중 캠퍼스를 방문했던, 학교 측에서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한 사람이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알렸다.
알버타 헬스(Alberta Health)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71건의 새로운 COVID-19 확진자가 나왔다. 주내에는 현재 1,495건의 확진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