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라이프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여행 가방 싸는 법

글쓴이 : jessica 날짜 : 2013-07-29 (월) 08:31 조회 : 37467
글주소 : http://cakonet.com/b/B19-165
HOW TO PACK LIKE A PRO

이럴 필요까지 있을까라고 생각하는가. 아니, 꼭 이렇게 해야 한다. 여행의 처음과 끝을 책임질 여행 가방 싸는 법에 관한 주도면밀한 가이드.

STEP 1 무엇을 들고 갈 것인가

여행 전날 잠이 오지 않는 건 여행지에 대한 설렘 플러스, '혹시나' 하는 여행염려증 때문이다. 시력 -7인 사람이 안경을 챙겨 가지 않았을 때의 고통과 여행지에서의 '밤문화용' 옷을 챙기지 않아 혼자 초라해지는 기분은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괴로움이다.

전문가들은 하의 하나에 3가지 정도의 상의를 스타일링할 수 있게 짐을 싸라고 한다. 즉 바지와 치마처럼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하의류는 적게 싸고, 셔츠나 티셔츠를 여러 벌 준비해 스타일링을 하라는 것.

일주일 정도의 여행짐을 쌀 때, 여섯 벌 정도의 윗도리에 긴 바지 하나, 쇼츠 하나, 드레스 하나, 3쌍 정도의 속옷 정도가 적당하다. 슈즈도 운동화, 플랫 그리고 드레스업할 때를 위한 힐 정도면 충분하다.

나라별 필수 아이템이 궁금하다면 여성을 위한 여행 사이트인 Journeywoman.com을 참고하라. 이탈리아, 파리, 멕시코 등등 지역별로 여행할 때 필요한 필수품을 깨알같이 정리해 놓았다.

이를테면 노르웨이 오슬로를 여행할 땐 한여름에도 밤에는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므로 스웨터와 윈드 브레이커 재킷, 레인 햇을 준비하고 오슬로는 걷기 좋은 길이 많으므로 웰링턴 같은 레인 부츠나 테니스 슈즈를 챙겨 가라는 식이다. 그 내용이 어찌나 자세한지 이 사이트 하나면 더 이상 어설픈 지식인들에게 도움을 구할 필요가 없다.



1_Packing cube

화장품도 메이크업과 목욕용으로 나눠 각각 파우치에 담고 속옷, 액세서리, 수영복 등도 따로 담는다. 이렇게 하면 도착했을 때 짐 풀기가 한층 수월해진다.

2_Light shoes

여행짐을 싸다 보면 가장 무거운 게 슈즈다. 가벼운 에스파드리유의 경우 여행 중 서브 슈즈로 들고 다니기도 간편하다.

3_Wrinkle-free

여행용 옷을 선택할 때는 다리미를 더할 필요 없는 구김 회복성이 높은 폴리에스테르계 소재나 구김이 덜 가는 옷을 고르는 것이 좋다.

STEP 2 어떻게 부피를 줄일 것인가

아이러니하게도 여행 가방은 어떤 사이즈를 사든 결국엔 작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무작정 가방 크기를 늘리기보다는 물건을 싸는 요령 습득이 먼저다. 가방 안에 알차게 물건을 배치하기 위해선 크게 말거나, 접거나, 겹치는 3가지 기술이 필요하다

Rolling

캐리어처럼 각진 가방이 아닐 경우 옷은 하나씩 말아서 넣는 것이 효율적이다. 바지는 뒷주머니가 바깥으로 나오게 접은 후 발끝부터 롤링하는 것이 노하우다. 부피감이 있는 아우터의 경우 매장에서 파는 셔츠처럼 직사각형으로 접은 후 롤링하고 고무 밴드로 고정하자. 가끔 비행기 안에서 베개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Folding

모양이 잡힌 가방에 넣고, 구김이 잘 가는 소재일 경우 접어서 넣는 편이 낫다. 백화점 점원 혹은 군인들처럼 각을 잡아 접는 것이 중요하다. 슈트나 드레스를 쌀 때는 세탁소 비닐 봉투에 넣어서 접으라는 게 여행 달인들의 조언이다.

Bundling

일주일 이상의 장기 여행을 떠날 때 유용한 방법으로 짐 크기를 확 줄여 여행지에서도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은 패션 마니아들에게 필요한 요령이다. 번들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중심을 잡아 줄 제품 주위에 얼마나 잘 레이어링을 하냐에 달려 있다.

중심을 채울 아이템, 즉 코어는 주로 사각 파우치에 양말이나 수영복 또는 속옷 등으로 빵빵하게 채운 후 이용한다. 사이즈는 가로 25cm를 넘지 않는다. 놀랍게도 이 방법을 잘 이용하면 예민한 리넨 원피스조차 구김 하나 없이 챙겨 갈 수 있다.



1_Weight control

중하경상. 무거운 것은 아래, 가벼운 것은 위로 넣는다. 바퀴 근처의 무거운 물건이 중심을 잡아 주어 트렁크를 끌기도 쉽다.

2_Soft inside, hard outside

강외유내! 단단하게 롤링한 옷들은 바깥 부분에 놓아 안쪽의 약한 물건들을 보호한다.

"여행 가방을 쌀 때 패킹 큐브를 활용하면 효과적이에요. 파우치별로 담아 두면 여행지에 가서도 필요에 따라 파우치만 꺼내면 되어서 좋고, 불시에 공항에서 짐 검사가 있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가방을 열 수 있죠. 특히 메시 소재로 된 건 내용물이 보여 옷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통풍도 잘되죠."투미 코리아 홍보팀 박소현

STEP 3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어린 시절 테트리스 좀 했는가? 그렇담 다음의 얘기가 훨씬 쉽게 들리겠다. 여행 트렁크를 채우는 빈틈없는 방법들. 혹자는 여행 중 가장 필요한 아이템으로 '까만 봉다리'를 꼽았다.

우스갯소리리처럼 들렸지만 미국의 손꼽히는 여행 전문가인 하농 또한 진지하게 비닐 봉투의 필요성에 대해 얘기했다. "비닐 봉투를 트렁크 바닥에 가장 먼저 깔아요. 그리고 짐을 다 싼 후에도 비닐 봉투로 덮죠.

이러면 비닐에서 생긴 정전기로 인해 옷에 주름도 덜 가고, 혹시 모를 사고에도 가방 안의 물건들을 보호할 수 있죠." 그러니 가방을 싸기 전에 비닐 봉투부터 챙기자. 그다음은 짐을 배치하는 순서다. 제사상을 차릴 때처럼 여행 짐을 쌀 때도 공식이 있다.

중하경상(重下經上)과 강외유내(强外柔內)! 무거운 것은 아래쪽, 가벼운 것은 위쪽에 놓고 구두처럼 딱딱한 것은 바깥 쪽,깨지기 쉬운 것은 안쪽에 넣는다. 이렇게 하면 바퀴 근처의 무거운 물건들이 가방의 중심을 잡아 훨씬 쉽게 트렁크를 끌 수 있다.

위의 공식을 머리에 새긴 다음 옷을 넣기 시작한다. 일단 단단히 롤한 옷들을 먼저 넣는다. 그 위에 번들링으로 부피를 줄인 옷들을 차곡차곡 쌓아 준다. 볼륨이 있는 드레스나 브라처럼 구겨지면 안 되는 제품들은 가장 위쪽에 넣는다.

이때도 까만 비닐 봉투나 습자지를 위아래로 깔아 주면 좋다. 브라의 경우 볼륨을 죽이지 않게 캡 안쪽에 양말을 쌓고 신발도 양말로 채워 공간을 줄인다. 세면 용품이나 보석류는 반대편(주로 망사가 드리워진 쪽)에 넣는다.

민감한 귀고리는 알약 케이스 안에 넣고, 얇은 목걸이나 팔찌는 빨대로 감싸면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나머지 수영복이나 양말, 속옷, 스카프 등으로 빈틈을 채워 가방 내에서 물건들이 엉키지 않게 한다.

HOW TO BUNDLE



1 모든 옷을 앞면이 위로 보게 놓는다. 단, 재킷의 경우 앞면이 바닥을 보도록 놓는다. 중심을 채울 코어를 준비한다.

2 구김이 가장 많이 가는 상의를 먼저 내려놓는다. 서로 소매가 겹치도록 위아래로 교차하며 다른 상의와 드레스를 쌓는다.

3 그 위에 하의류를 허리 부분이 왼쪽 가장자리에 닿도록 한 후 가로로 놓는다. 둘의 폭이 비슷할수록 구김이 덜 간다.

4 반대 방향으로 다른 하의를 놓는다. 상의 때와 마찬가지로 하의류를 좌우로 번갈아 가며 쌓는다.

5 중간에 코어를 놓고 바지를 그 위로 접는다. 이때 중앙의 가방이 비스듬해지지 않도록 각을 잘 잡는 게 중요하다.

6 상의 소매를 접고, 몸통 부분도 아랫쪽으로 접는다. 가장 바깥쪽의 상의도 안쪽으로 접어 주면 완성!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3-07-29 12:09:24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6-07-28 11:30:19 여행/레져에서 이동 됨]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이민/유학
코로나 이후 캐나다 입국을 위한 모든 것- 지사 설립과 주재원 파견 21부에서 보았듯, 주재원 비자는 해외 본사가 캐나다에 지사 (Branch)나 자회사 (Subsi…
05-25 19170
이민/유학
노동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발표전 세계가 팬데믹으로부터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시행 중인 가운데, 캐나다 전 산업 분야에서 고용을 유치…
04-27 16365
이민/유학
2021년 캐나다 이민 총정리- 1부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2020년부터 지금까지 2년간의 시간이 너무나도 허무하고 무기력하게 지나고 있…
12-15 22437
이민/유학
팬데믹 상황의 영주권 프로그램- 3 (미국 불법 체류 이력과 캐나다 영주권 취득 사례)‘대체 팬데믹은 언제쯤 끝날까?’는 2020년 초부터 지금까지 우리…
06-16 18075
리빙센스
캘거리 스탬피드의 야간 불꽃쇼는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취소됐지만, 캘거리인들은 올 여름에도 두번의 불꽃쇼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7월 3일…
06-30 23157
이민/유학
평범한 유학생 엄마의 영주권 도전기어린 자녀의 유학을 목적으로 부모가 같이 캐나다에 와서 지내다 보면 처음 계획과는 달리 1~ 2년 후에 고국으…
05-26 22749
영화와 수다
The Spy Who Loved Me : Pangnirtung, Nunavut.'최고의 본드 스턴트'라고 불리는 영화가 촬영된 지 40년이 넘었는데,Pangnirtung 주민들은 여전히 이 장면의 촬영에 대해…
03-13 23712
이민/유학
안녕하세요 PEAK CANADA 유학공사의 전아나원장입니다.오늘은 퀘백주 몬트리올내에 있는 사설어학원 ALI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학교는 1993년에 …
02-28 26013
이민/유학
Alberta Opportunity Stream (AOS)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어 Alberta Opportunity Stream을 지원할 수 있는 본인의 자격이 되는 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2018년 …
06-20 114894
건강
여드름은 호르몬 분비가 활발한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생기지만, 성인이 돼서도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성인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비…
08-24 23436
건강
토마토가 건강에 좋은 채소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래서 토마토에 관한 기본적인 몇가지를 알아보려 합니다. 1. 토마토의 효능 토마토…
07-15 29286
건강
씨앗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과일을 먹을 때 씨앗을 함께 먹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씨앗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자연독소가 포함되어 있…
07-15 31041
건강
드디어 캘거리에도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실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수영장은 갈 수 있지요, 하지만 왠지 여름철이 되면 호수나 바닷가를 한번…
07-15 28224
일반
드디어 앨버타의 추운 시즌이 다가왔다 사실 아직까지는 예전만큼의 추위는 오지 않았다. 사실 작년은 유래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지만 더 오래전 …
12-02 38838
건강
등장인물 캘도사(캘거리 도사): 록키 산에서 20년간 수련한 건강지킴이 도사. 나제자: 현대생활에 지친 약골 직장인. 건강해지는 것이 삶의 목표…
10-28 26163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