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인생 최대 고민은 뭘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이런 류도 있지만. 식생활에서 겪는 최대 고민은 아마도 중국집에서 겪는 문제, 즉 짜장면 이냐? 짬뽕이냐? 아닐까? 이문제는 대한민국 근대 역사에서 가장 치열한 고민이 아니었을까 한다.
그래서 고안해서 나온 것이 바로 짬짜면. 중간이 분리 되는 그릇을 만들고 한곳에는 짜장을 한곳에는 짬뽕을 담는 아이디어는 우리들의 끝없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이해된다.
서양인들의 최대 고민은 뭘까?
그들도 우리처럼 고민을 할까? 이런 문제에서 출발한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마크 머레이 라는 사람. 그는 서양인이 햄버거 와 핫도그 사이에서 고민 갈등을 느끼는 점에 착안 새로운 아이디어 식품을 개발했다.
그 음식의 이름은 이름하여 햄도그(Ham dog). 햄보거와 핫도그의 결합 형태이다. 햄도그는 햄버거 패티를 반으로 잘랐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소시지를 끼우고 그 위에 양상추,토마토,치즈,피클과 소스를 발랐다.
그는 이 아이디어를 스타트업 경연 프로그램인 샤크 탱크(Shark Tank)의 호주판에서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그의 아이디어를 보고 웃었지만 그는 진지하게 접근했다.
그는 호주에서 벌어지는 각종 전람회와 야외행사에서 햄도그를 시험적으로 팔았다.
그는 반응이 뜨거웠다는 의견을 내고 이것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야흐로 아이디어가 무기가 되는 세상에 새로운 것을 들고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맛을 떠나서 새로움에 도전하는 그들에게 박수 쳐줄 만한 충분한 이유는 있지 않을까?
[Woody Kim]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3-15 13:52:31 리빙센스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3-17 11:38:34 건강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