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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교육]

손 선생님의 음치탈출 대작전-2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8 (토) 10:20 조회 : 12366
글주소 : http://cakonet.com/b/B19-317

2) 음치탈출 비결을 가르쳐 주세요!!! 

노래를 잘 못 부르는 사람과 음치의 차이는 뭘까요?

예를 들어 노래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목소리가 탁하거나 톤이 거북하거나 고음이 안 올라가서 흔히들 말하는 삑싸리 가 나는 경우 죠, 음치는 톤이나 고음이 아니라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반주와 음이 안 맞는 겁니다. 아예 딴 길을 가고 있는 거죠. 음은 맞지만 노래를 못하는 사람을 위한 레슨은 다음단계에서 본격적으로 파헤쳐 드릴께요. 지금은 음이 아예 안 맞는 사람을 위한 요령을 알려 드릴께요.

음치인 사람은 소리자체는 귀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리의 요소 중 유독 소리의 높 낮이 음정 부분에 대해 정확히 느끼지 못해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음정에 대해 정확히 못 느끼고 또한 자기 자신이 내는 음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었을 때 사태의 심각성은 두배가 되는 거죠.

Step 1 아이들에게 음악을

아이들에게는 좋은 음악을 어려서부터 들려주면 음치치료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이 어린데, 이 글을 읽고 계신 엄마나 혹은 아빠가 계시다면 당장 하루에 일정시간이상 음악을 들려주세요. 그러면 정서도 좋아지고 듣고 따라하지 않더라도 음정 에 관한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한마디!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 라도 음악을 많이 들으세요. 대신 너무 소리가 혼탁하거나 너무 자극적인 음악이 아닌 멜로디가 정확하게 들리는 간결하고 정갈한 음악을 들으세요. 그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계신 중년 이상의 어른들께 드리는 한마디! 나이에 관계 없이 음악을 듣는 것은 지금보다 음정 감각이 나아질 수 있 있도록 해줍니다. 그러니 틈날 때 마다 들으세요. 대신 매일 트로트만 듣지 마시고 클래식 성악곡도 좀 들으세요 아셨죠?

결론적으로 음악을 듣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Step 2 악기를 할 수 있다면 절반이상은 성공이다

어떤 악기라도 하나를 잘 다룰 수 있다면 음을 듣는 능력이 아주 좋아 집니다.

어떤 악기가 가장 좋을까요? 어린이의 경우는 피아노를 권해드립니다. 정확한 음색과 멜로디, 화음을 동시에 듣고 훈련할 수 있고 양손을 사용하니 두뇌발달에도 좋고 음악의 기초이론도 습득하기 좋으니 이보다 좋은 악기는 찾기 어렵죠(물론 목소리 뺀 악기들 중에서 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드신 분들은 피아노를 배워서 음감을 익히기는 사실상 쉽지않고요. 바로 노래를 통해서 음 잡는 연습을 하시고요. 시간이 되신다면 관악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플룻 이나 클라리넷 또는 나이 지긋한 분들은 색소폰 같은 악기도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Step 3 본격적으로 음을 듣는 능력을 키우자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음’인지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우선 조율이 잘된 피아노를 가지고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8개음을 쳐봅니다. 천천히 다시 피아노를 치면서 들리는 음을 그대로 똑같이 소리를 내보는 겁니다. 그런데 주의사항! 처음부터 목소리를 크게 내서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입을 닫고 흠흠..이런 식으로 내는 겁니다. 흔히들 허밍이라고 하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허밍 목소리와 피아노가 귀에 동시에 들리도록 하면서 연습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허밍이나 목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도록 연습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너무 심한 음치라고 생각되는 경우는 음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이 도와주는게 필요합니다. 음치는 대부분 처음에는 본인이 틀린 걸 느끼지 못합니다. 그냥 약간 어색하다고 느끼죠 실제로 낮은지 높은지 느끼기 어렵다는겁니다.

Step 4 본격적인 어드밴스 코스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피아노와 함께 허밍 하는 것이 비교적 정확해 진다고 느껴지면 그 다음 Step으로 진도 나갑니다.

이번에는 피아노로 ‘도’ 를 치고 허밍으로 ‘레’를 내는 겁니다. 그리고 ‘미’를 피아노로 치고 ‘파’를 허밍으로 내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한음씩 건너뛰면서 피아노와 허밍이 주고 받고 하는 겁니다.

이 연습을 꾸준히 하면 단음을 듣고 같은 음을 내는 연습과 음계의 간격과 음정에 대한 상대음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왜 처음부터 노래를 따라하지 않고 허밍으로 음음음……이런 형식으로 소리를 내는 걸까요?

그 이유는 처음부터 가사 넣고 가수처럼 따라하려다 보면 오히려 자기자신의 목소리 와 음정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내는 허밍이 안들리시나요?

아주 웃긴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피아노 앞에서 허밍을 하기전에 양동이를 쓰고 해보는 겁니다 그러면 피아노의 음과 더불어 자신의 허밍소리도 본인의 귀에 잘 들려서 연습효과가 좋아 집니다. 그런데 사실 연습 모양이 너무 우스꽝스러울 수 있지만 음치를 치료할 수 만 있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꾸준히 연습한후 음이 맞는 확률이 좋아질 때쯤 되면 허밍이 아닌 본인의 목소리로 음을 맞춰 봐야겠지요.

다음시간에는 본격적으로 노래를 잘하기 위한 첫걸음을 가르쳐 드리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손지현 원장

성악가.합창지휘자.보컬 트레이너현재Voice Master 원장(캘거리) ppyong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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