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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담은 분식 3종 세트(떡볶이, 김밥, 오뎅)-서울 익스프레스 키친 에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1 (목) 21:17 조회 : 19731
글주소 : http://cakonet.com/b/B19-361

그럭저럭 한끼를 때우며 일상에 지친 그대를 위해 우리가 달려갑니다. 이름하여 캘거리 식신 원정대!

반드시 캘거리 최고의 요리를 찾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끔은 간편하면서도 추억을 담은 음식이 있지않냐?”

“추억이라면 역시 학창시절이지..”

“카..그때 학교 끝나고 집에 가면서 먹던 떡볶이, 오뎅 생각난다……”

“그러게 맨날 햄버거 먹는 것도 지겹고 예전 길에서 먹던 추억의 분식이 생각난다”

그래서 찾아갔다!캘거리 17 Ave 이 마트(E-mart)안에있는 서울 익스프레스. 작년 12월 오픈한 이곳은 한국사람들은 물론마트에 오는 동양인(중국, 일본, 필리핀 등)은 물론 캐네디언 까지도 한국의 분식 맛에 매료되어 찾는다고 해서 한번 가봤다.마트 한 구석에 있다고 얕잡아 보면 안된다. 수 많은 요리경험에서 다져진 손맛이한국의 추억의 맛을 되 살리고, 여러 민족 사람들에게 색다른 음식경험을 제공하고 있었다.

여기요! 떡볶이 좀 주세요

떡볶이라 함은 가래떡을주재료로 하는 대표적 한국간단 요리인데. 일반적으로 고추장을 양념으로 한 매운 음식이다. 이것은 한국전쟁 직후에 개발되었다고 본다. 흔히들 말하는 궁중 떡볶이는 예전에 간장에 재어둔 쇠고기를 떡과 같이 볶아서 만든 스타일이다. 지금은 짜장 떡볶이, 치즈 떡볶이, 즉석 떡볶이 등 종류도 여러가지로 생겨 났지만 역시 우리의 추억을 자극하는 것은빨간 고추장에 동그란 떡과 야채 오뎅이 설설 끓는 일반 떡볶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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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가 도착했다.그냥 이것만 먹기에는 너무 심심하지.. 그래서 시켰다 김밥. 역시 김밥도 우리의 추억을 자극하는 음식 아닌가?

우선 떡볶이를 먹어보았다.이건 우리 어머니가 해 주시던 떡볶이 맛이었다. 여러가지 조미료나 설탕을 쓰지 않고고추장 자의 맛을 최대한 살린 떡볶이. 그윽하게 매운맛이 있고 뒷맛은 약간 쌉사름한 듯한 고추장의 풍미가있었다. 다만 이 맛을 캐네디언이 좋아할까? 대답은 의외로 좋아한다는것. 그러나 매운맛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강한 맛 중간 맛 덜 매운맛으로 구분 그들이 원하는 매운맛의정도를 맞춰준다는 것이다. 김밥도 짜지 않고 섬섬한듯 한 김밥이다. 소금을 줄이는 저염식 음식이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료선택이나 두께 등은 한국의 유행하는김밥에 전혀 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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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갑자기 옛날 양은냄비에 오뎅탕이 ‘딱” 하고 세팅 되었다. 그렇지 매운 떡볶이를 먹다 보면 오뎅국물이 그리워 지는 건 인지상정. 그래서 한 숟갈 떠먹었다.국물 맛이 굉장히 깊은 것이 부담없이 속을 뜨뜻하게 데워 주었다. 흔히들 오뎅탕하면멸치국물에 오뎅 넣고 끓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니다. 멸치만 넣고 오래 끓이면 멸치 비린 맛이 살짝 올라온다.이것이 잔치국수와 만나면 참을 수 있지만, 이것이 오뎅을 만나면 좋은 결과를 내기어렵다. 즉 오뎅국물은 여러가지 재료를 티 안 나게 교묘하게 배합해서 끓여내야 하는 것. 우동국물도 마찬가지. 가짜 오뎅국물을 알아내는 법이 있다. 간단하게 눈속임으로 국물을 내려고 멸치가루나 조미료 등으로 즉석해서 국물을 낸 경우는 그릇을 흔들고 2분만 기다려 보라. 가짜 국물은 가루가 그릇 밑에 가라앉고 국물위는 말갛게 된다.국물의 농도가 아래 위가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집 오뎅국물은 오랜 시간지나도 가루도 없고 농도도 일정했다 .이것은 가루가 아니라 재료를 오랫동안 푹 끓여 냈다는 것.국물자에 맛이 녹아 있었다. 개인적으론 3개중에서 이것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떡볶이가 만만하냐?

사실 누구나 떡볶이를 만들 수 있다.그러나 맛있게 만드는 것은 절대 만만하지 않은 것을 한번쯤 시도해 본사람은 알 것이다. 그 이유를 한번 알아보면 길에서 먹던 것과 집에서 만든 것은 차이가 있었다. 사실 예전에는한국이 가난해서 일반적으로 길에서 파는 떡볶이는 밀가루 떡을 썼다. 쌀로 만든 떡볶이는 구경하기 힘들었다.

집에 있는 떡은 쌀 떡이라 질감도다르고 일단 엇썰어서 두께가 얇은 것, 즉 동그란 밀가루 떡볶이 떡이 아니 라서 질감이 달랐다.그리고 만들어 놓으면 밀가루 떡은 금방 쫄깃하고 간이 베는데 쌀 떡은 시간이 지나야 간이 베고 맛있어진다는 것.고추장 양념도 달랐다 길에 파는 떡볶이는 고추장 가격이 비싸니까 고추가루로 대강 빛깔만 내고 설탕과 물엿을 넣어 그윽하게매운맛 보다는 매운맛을 흉내내는 척 하며 단맛을 섞었던 것. 그러나 그 시절에는 그것도 왜 그렇게 맛있었는지.그러나 집에서 해보려고 하면. 집에 있는 고추장을 쓰게 되고 맵고 텁텁하고 약간짜기도 하고, 하여튼 자극적인 맛만 있는 기냥 매운 떡볶이 였다. 이모든 양념을 적절한 비율로 만든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주인장에게 질문을

주방장에게 몇가지를 물어보았다. 맛을 내는 비결이 있는가 하고 말이다. 첫째는 자 소스 개발이었다.여러가지 요리 실전 경험과 실험을 통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소스의 맛을 찾아낸 것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슬로우 푸드. 손님의주문이 들어오기 전에는 요리를 시작하지 않는다. 그래서 분식임에도 주문하면 바로 내어 주지 못한다.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이것이 분식임에도 퀄리티를 유지하는 비결이다.세번째 지금도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서 선 보이게 되었다. 그것이 소고기 불고기 와 치킨불고기 그리고 포크 비빔밥이다. 이것들도 반응이 좋아서 꾸준히나간다고 한다. 현재 Togo손님은 전의 60%나 차지하고 한국사람은 전손님 중 50%를 차지한다고 한다.

소울푸드……라고 들어봤나? 꼭 비싼 고급음식이 아니더라도 어릴 적 추억이 깃들고 영혼을 달래주는 음식.한 점 입에 머금으면 엄마가 생각나고 어릴 적 친구들이 생각나는 음식. 조국을 떠나 이 먼 곳 캘거리까지 와서 하루하루 어렵게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사람들, 그래,가끔은 우리에게 잘 차려진 최고급 스테이크보다 초라하고 싸 보이지만 찐한 향수와 추억을 건드리는 음식이 더 고귀하게 느껴지는이유는 뭘 까? 떡볶이를 먹고 오뎅국물을 마시는 순간 나는 고국에 있는 어머니가 떠올랐다.”그래 이런 음식이 우리에겐 가끔 필요해” 하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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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협찬, 요리제공: 서울분식, Seoul Express Kitchen(3702 17Ave SW.  E-mart 내)

월요일 휴무 이며 영업시간은 9am—7:30pm. (단 일요일 낮 1:00-7:30)

Tel:403-454-8355

E mail:sookwonca@gmail.com

[기사작성: Woody Kim기자]

[사진 촬영: Nicholas Hwang 기자]

맛집기행 취재요청은 trinityjazzac@gmail.com 로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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