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치아는 오복의 하나로 인간의 기본적인 생활과 너무도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한밤중에 치아가 아파서 잠을 설친 적이 있으신가요? 정말 참기 힘든 고통이지요. 그런 일이 있기 전 미리미리 조심해야 하는데 예방할 수 있는 약간의 요령을 알아볼까요?
치태나 치석이 많이 낀 치아가 있을 때는?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 등이 들어 있는 치약이 효과가 있고요, 피로인산나트륨이 든 치약은 치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충치가 잘 생기는 사람은?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들어 있는 치약이 좋습니다. 잇몸 염증인 치은염이나 잇몸과 주변 조직까지 염증이 퍼진 치주염 등을 예방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치약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면요,
치약은 칫솔모의 2분의 1이나 3분의 1 정도만 짜 주세요.
치약을 사용할 때는 칫솔 모 길이의 1/2∼1/3만 스며들도록 짜서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는 조그마한 콩알 정도 크기면 적당합니다. 치약은 삼키지 말고 칫솔질 뒤에는 입안을 충분히 헹궈내야 합니다. 특히 칫솔에 치약을 짠 뒤에는 물을 묻히지 않고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묻히면 거품이 많이 생겨 칫솔질을 덜 하게 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죠.
칫솔질 이후에 가글액도 많이 사용하시는데 가글액 사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가글 후 30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게 좋지 않습니다. 가글액(구중 청량제)을 쓸 때에는 '의약외품'이라는 표시를 확인하고 제품에 따라 사용법과 효능, 주의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칫솔질 없이 입안을 헹구는 가글액은 성인과 6살 이상 어린이는 하루 1∼2회, 한 번에 10∼15㎖를 입 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한 뒤 뱉으면 되는데요, 너무 어린아이 는 자칫 가글액을 먹을 수 있으므로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일부 제품에는 에탄올이 함유돼 있으므로 사용 직후 음주 측정을 하면 원하지 않는 엉뚱한 결과가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구강 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나 입안이 쉽게 건조해지는 사람은 에탄올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20-01-26 18:55:40 건강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