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메이커, 정말 감사합니다. 특송으로 배달해 주셨습니다. 저한테는 과분한 선물이었습니다.
2년 전 싸스카툰가서 공부할 일이 있어서 단기 홈스테이 하면서 배운 것입니다. 꼭 아침이 아니어도 밥이 없을 경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두 주간이었지만, 한국 음식같이 자극성이 없는 음식을 먹었더니 속이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준비:
바나나 하나 내지 반도막
오렌지 and/or 딸기 등등
곡류로 된 씨리얼
요구르트
용기에 바나나와 오렌지를 썰어 넣고 거기에다가 잡곡 씨리얼을 얹은 다음 요구르트를 뿌려 먹으면 됩니다. 요구르트는 향미가 들어가지 않은 것도 되고, 본인의 입맛에 따라 딸기 요구르트나 다른 맛을 내는 요구르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섞는 방법은 아래 그림 정도를 연상하시면 되구요.
여기에다가 빵을 더할 경우, 토스트 빵을 구운다음 뜨거울 때, 거기에 버터를 바르거나 잼을 바른 다음, 그 위에 반숙한 달걀을 얹은 다음 소금이나 후추를 뿌려 먹는 방법입니다. 빵가운데를 도려내고 후라이팬에 얹은 다음 계란을 넣어서 빵과 함께 살짝 구워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삶은 계란 반숙을 스푼을 이용해 아래 그림처럼 빵에 발라서 후추를 뿌려 먹는 방법도 참 좋습니다.
입으로 베어 먹어도 되고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해서 먹어도 되구요.
계란 반숙은 한국 사람들이 하는 방법과 좀 다릅니다. 우리는 냄비에 물을 가득부은 다음 거기에 계란을 넣어 삶죠.
그런데 새로운 방법은 냄비에 계란 높이의 1/5 정도, 그러니까 0.5 mm~~1cm의 물을 냄비에 살짝 부어 넣으면 금방 물이 끓습니다. 거기에다가 계란을 넣어 정확히 6분 30초를 끓이면 반숙이 됩니다. 그 계란을 칼로 반을 잘라 스푼을 긁어 내서 빵에다가 얹어 먹는 것이죠.
위의 그림처럼 빵과 함께 먹는 방법도 있지만, 아래 방법처럼 Egg Cups를 사용해서 먹는 방법도 재밌습니다.
삶은 달걀 반숙을 뜨겁게 해서 먹는 좋은 방법이죠.
저는 주로 녹차 전문이었는데, 커피를 최근에 배웠습니다. 커피향은 좋아하지만 위장이 예민해서 거의 못마셨는데 요즘은 매일 한 잔 정도는 마십니다. 저는 시골쥐인데 양식을 좋아하고 아내는 서울쥐인데 한식을 좋아합니다. 캐나다에서 혼자 8개월을 보낼 때 김치를 거의 안사먹고 살았었죠. 저는 junk food를 좋아하는데 맥도날드에서 아침 먹는 것 넘 좋아합니다. 돈 땜에 거의 못가지만요.
[산골소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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