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주가 도래하면서 2012년도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 올해도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며 한숨을 쉬는 사람들이 많다.
더욱이 연말에는 각종모임과 술자리가 잦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새해’부터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노라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하면 살이 빠질까?" 라고 질문을 던진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no)"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잘 먹고 운동하는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잘 먹고'라는 말을 '많이 먹고'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건강한 다이어트가 말하는 '잘 먹고'란 신체활동에 필요한 만큼의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식습관을 의미한다.
'14일동안(십사일동안)' 창원점 요안나 슬렌더는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면 우선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 특히 군살을 부추기는 부종이나 변비를 해소하면서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는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라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
숙변제거에 좋은 유산균 음식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은 대부분 변비를 경험한다. 식이조절을 위해 음식물 섭취를 줄이면서 장의 활동이 둔해진 결과다.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복통 등을 유발하는 변비는 다이어트 최고의 적. 장시간 방치할 경우 숙변이 부패하면서 가스 및 독소를 유발하여 간의 해독작용을 방해하고 이는 피부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이어트 중 발생하는 변비는 평수 물을 자주 마셔주고 청국장이나 요구르트 등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콩을 발효시켜 만든 청국장은 레시틴과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과도한 지방 생성을 막아주고 양질의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더욱 효과적인 식품이다.
부종을 없애주는 '팥'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부종은 음식을 짜거 먹나 활동량이 없는 사람, 비만한 사람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여성의 경우 주로 하체가 자주 붓는데 이는 하체
근육에 피로가 누적되면서 림프액이 정체되는 악순환을 반복. 수분이 축적되면서 부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장기간 지속되면 하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부종은 족욕이나 반신욕, 마사지 등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팥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뇨작용을 돕는 팥은 체내 수분 및 노폐물 배출을 돕고 과잉수분으로 인한 지방 축적을 예방해 준다.
포만감을 주는 '고구마'군고구마의 계절 겨울이 돌아왔다. 맛이 부드러워 여성들이 선호하는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변비를 해소하고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당지수가 낮고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효과적.
고구마는 물에 삶는 것보다 껍질째 구워먹는 것이 좋고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 줄 수 있다. 더불어 고구마를 먹고 나면 가스가 차기 쉬운데 이는 사과를 함께 먹어주면 된다. 사과의 팩틴 성분이 가스 생성을 방지해주기 때문이다.
[출처 : 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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