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라이프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10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건강]

치아만 보면 치매 여부 알 수 있다?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2-09-24 (월) 05:29 조회 : 18348
글주소 : http://cakonet.com/b/B19-465
자연 치아 많으면 치매 위험↓ 333 양치 지키고 검진 꾸준히… 꼼꼼한 관리가 행복 노년 열쇠

신라시대 왕의 호칭 중 하나인 이사금(尼師今)은 잇금(齒理), 즉 치아가 많다는 의미였다고 한다. 삼국사기에는 유리왕과 탈해왕이 서로 왕이 되는 것을 사양하다가 떡을 깨물어 치아의 개수를 세어 숫자가 많은 유리왕이 왕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신라 때 이사금이라는 명칭은 '임금'이라는 표현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다.

이사금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옛날부터 강한 치아를 많이 갖고 있으면 덕과 힘을 갖춘 인물로 여겨졌다. 의학적으로도 치아 건강은 온몸 건강에 영향을 주는데, 자연치아를 오래 잘 관리한 사람일수록 건강하고 삶의 질도 높다.

사람은 생후 6개월부터 치아가 나기 시작해 만2세 정도면 20개의 유치가 모두 나온다. 6세부터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해 12세 전후로 영구치열이 완성된다. 영구치는 위아래 각각 14개씩 28개, 상하좌우 사랑니 1개씩을 포함하면 32개다.

32개의 치아를 평생 쓰면 좋겠지만 살면서 여러 이유로 하나 둘씩 빠지기도 한다.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20대의 '현존 자연치아 수'는 28.8개다. 20대에는 대부분이 사랑니 4개를 제외한 28개를 잘 갖고 있다가 30대 28.6개, 40대 27.6개, 50대 25.1개로 서서히 줄어든다. 그러다 60대가 되면 20.9개로 뚝 떨어지고 70대 이상에서는 14.2개 밖에 남지 않게 된다. 자연치아가 60대 이후 급감하는 이유는 충치, 치주질환(잇몸병), 오래된 보철물 파손 등 때문이다. 잇몸병은 중년 이후 치아 상실의 주범이며, 당뇨병이나 심장병 같은 전신질환이 있을 경우 잇몸병이 더 악화해 치아 상실 위험이 더 커진다.

자연치아를 잘 간직하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즐거움을 오랫동안 누릴 수 있다. 한국인의 주식인 밥과 김치를 먹으려면 치아가 최소 12개는 있어야 한다. 자연치아가 많을수록 치매 위험도 줄어든다. 지난해 일본 나라의과대가 노인 4,000명을 대상으로 치아 상태와 기억력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치아가 적거나 아예 없는 노인이 정상 치아를 가진 노인보다 기억력이 떨어져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가 건강하면 입 속 세균에 의한 염증이 뇌로 이어질 위험이 적고, 씹는 기능이 뇌의 퇴화를 낮춰 기억력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자연치아는 예순 고개를 넘으면서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늦어도 50대부터는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기본 중의 기본인 3·3·3 양치질법을 지켜야 한다. 충치나 잇몸병은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치과 정기검진은 3~6개월마다 한 번씩 받아야 한다. 당뇨병이나 심장병 같은 전신질환이 있으면 구강건강 역시 취약하므로 정기검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치아가 빠졌을 때는 즉시 치과를 찾아 더 이상 손실을 막기 위한 방책을 세우고, 임플란트나 틀니 같은 보철물 치료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 치아 하나가 무너지면 도미노가 쓰러지듯 이웃한 치아도 위태롭게 하기 때문이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3-15 13:53:42 리빙센스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20-01-26 18:57:12 건강에서 이동 됨]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조회
건강
캐나다 보건부는 더 나은 식생활을 계획하는 국민들을 위해 '캐나다 식품 섭취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가이드에서는 과일과 채소, 곡류 제품, 우유, …
01-04 19038
이민/유학
캐나다 이민 스토리- 평범한 20대 청년, 1년 5개월만에 영주권 받기 1편이민자로 살아가는 사람은 저마다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자, 영주…
04-22 18501
이민/유학
사례로 알아보는 캐나다 이민-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면 “취약 노동자 오픈 워크퍼밋”캐나다 이민을 고려하는 분들 중 캐나다 취업 후 고용주에게 일…
08-25 18360
건강
자연 치아 많으면 치매 위험↓ 333 양치 지키고 검진 꾸준히… 꼼꼼한 관리가 행복 노년 열쇠신라시대 왕의 호칭 중 하나인 이사금(尼師今)은 잇금(齒理…
09-24 18351
이민/유학
배우자 초청이민, 항상 쉬울까?배우자 초청이민은 초청인과의 관계에 대한 진정성이 주된 심사 대상이며 영주권 프로그램 중 비교적 어렵지 않은 것으…
06-02 17874
이민/교육
캐나다는 전자여행허가(eTA)로 알려진 새로운 입국요건을 소개했다. 미국인들을 제외한 다른 캐나다 비자면제국가의 국민들은 캐나다행 비행기를 탑승…
12-12 17550
이민/유학
LMIA 없이 취업 비자 받기 3부- 종교비자종교 비자는 캐나다 이민법 상 특정되어 있는 카테고리는 아니고 종교 기관과 자선 단체에 대한 예외 규정으로 …
09-16 17490
이민/유학
미국 불법 체류자, 캐나다 이민이 가능할까?오랜 기간 이민 컨설팅을 해오며 불법 체류에 대하여 캐나다와 미국이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는 생각보다 …
01-19 17259
이민/유학
COVID-19로 캐나다 이민의 문호가 막힐까?캐나다 이민 희망자들은 COVID-19가 앞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불안한 마음으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
06-09 17010
이민/유학
팬데믹 상황에서 취업 비자 승인을 받는 노하우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모두 바꿔 놓은 2020년이 지나고,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역을 막론하고…
01-05 16710
이민/유학
음주운전과 사면- 사례를 통하여 알아보기캐나다 이민 심사는 우선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자격 요건을 만족해야 하고, 다음으로는 결격사유, 즉 입국불…
06-23 15966
건강
지난달 13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닥터 스누지’에는 정선근 재활의학과 교수가 출연했다. 정 교수는 “허리가 아픈 것은 …
02-07 15924
이민/유학
비자가 끝났어도 캐나다에 있다면 방법이 있다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정부 시책으로 많은 비즈니스가 셧다운되고 임시 실직사태를 불러왔습니…
02-02 15924
이민/유학
COVID-19와 캐나다 취업비자 및 영주권 수속 시 주의점- 1부 (취업비자 편)최근 몇 개월 동안 세계 모든 나라들이 COVID-19이라는 바이러스와 치열한 전쟁을 …
05-13 15756
이민/유학
자가격리, 26주 파일럿 프로젝트 시행알버타 주는 오는 11월 2일부터 캘거리 국제 공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규정 완화 파일럿 …
10-28 15750
목록
처음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