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라이프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8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건강]

치아만 보면 치매 여부 알 수 있다?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2-09-24 (월) 05:29 조회 : 21084
글주소 : http://cakonet.com/b/B19-465
자연 치아 많으면 치매 위험↓ 333 양치 지키고 검진 꾸준히… 꼼꼼한 관리가 행복 노년 열쇠

신라시대 왕의 호칭 중 하나인 이사금(尼師今)은 잇금(齒理), 즉 치아가 많다는 의미였다고 한다. 삼국사기에는 유리왕과 탈해왕이 서로 왕이 되는 것을 사양하다가 떡을 깨물어 치아의 개수를 세어 숫자가 많은 유리왕이 왕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신라 때 이사금이라는 명칭은 '임금'이라는 표현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다.

이사금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옛날부터 강한 치아를 많이 갖고 있으면 덕과 힘을 갖춘 인물로 여겨졌다. 의학적으로도 치아 건강은 온몸 건강에 영향을 주는데, 자연치아를 오래 잘 관리한 사람일수록 건강하고 삶의 질도 높다.

사람은 생후 6개월부터 치아가 나기 시작해 만2세 정도면 20개의 유치가 모두 나온다. 6세부터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해 12세 전후로 영구치열이 완성된다. 영구치는 위아래 각각 14개씩 28개, 상하좌우 사랑니 1개씩을 포함하면 32개다.

32개의 치아를 평생 쓰면 좋겠지만 살면서 여러 이유로 하나 둘씩 빠지기도 한다.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20대의 '현존 자연치아 수'는 28.8개다. 20대에는 대부분이 사랑니 4개를 제외한 28개를 잘 갖고 있다가 30대 28.6개, 40대 27.6개, 50대 25.1개로 서서히 줄어든다. 그러다 60대가 되면 20.9개로 뚝 떨어지고 70대 이상에서는 14.2개 밖에 남지 않게 된다. 자연치아가 60대 이후 급감하는 이유는 충치, 치주질환(잇몸병), 오래된 보철물 파손 등 때문이다. 잇몸병은 중년 이후 치아 상실의 주범이며, 당뇨병이나 심장병 같은 전신질환이 있을 경우 잇몸병이 더 악화해 치아 상실 위험이 더 커진다.

자연치아를 잘 간직하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즐거움을 오랫동안 누릴 수 있다. 한국인의 주식인 밥과 김치를 먹으려면 치아가 최소 12개는 있어야 한다. 자연치아가 많을수록 치매 위험도 줄어든다. 지난해 일본 나라의과대가 노인 4,000명을 대상으로 치아 상태와 기억력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치아가 적거나 아예 없는 노인이 정상 치아를 가진 노인보다 기억력이 떨어져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가 건강하면 입 속 세균에 의한 염증이 뇌로 이어질 위험이 적고, 씹는 기능이 뇌의 퇴화를 낮춰 기억력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자연치아는 예순 고개를 넘으면서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늦어도 50대부터는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기본 중의 기본인 3·3·3 양치질법을 지켜야 한다. 충치나 잇몸병은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치과 정기검진은 3~6개월마다 한 번씩 받아야 한다. 당뇨병이나 심장병 같은 전신질환이 있으면 구강건강 역시 취약하므로 정기검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치아가 빠졌을 때는 즉시 치과를 찾아 더 이상 손실을 막기 위한 방책을 세우고, 임플란트나 틀니 같은 보철물 치료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 치아 하나가 무너지면 도미노가 쓰러지듯 이웃한 치아도 위태롭게 하기 때문이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3-15 13:53:42 리빙센스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20-01-26 18:57:12 건강에서 이동 됨]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조회
건강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소서,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까지 여름 기운이 한창일 때는 허해진 몸을 보할 수 있는 음식을 챙겨야 한다. 보양 음식으로 …
07-03 29211
건강
캐나다의 맛식품관리시스템 엄격한 앨버타州… 캐나다 최고 식품 수출 지역 부상밀, 보리, 소고기 등 전세계 공급… 한국도 작년 1억달러 넘게 수입해 …
06-28 31572
건강
Car2go 사용하는 방법 $35불만 내고 멤버 등록하면 캘거리 시내 다운타운에서 아무때나 주차 되어있는 스마트카를 이용하고 근처 주차장에 파킹하고 …
06-23 23433
건강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얼굴 피부에 신경쓰는 사람이 많다.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챙이 긴 모자를 써도 피부가 예전같지 않아 속상할 때…
06-08 19128
건강
자외선 차단제, 이것이 궁금하다제아무리 평생 로션 한 번 얼굴에 찍어 바르지 않은 아저씨라고 해도, 이건 발라야 한다. 미국 화장품 회사 '키엘'의 연…
05-30 21231
건강
술 때문에 뇌손상 지속되면 알코올의존증 의심해 봐야..   술 마신 후 운전대를 잡지 않으려고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운전대로 향하는 사람들이 …
04-28 21591
건강
하루 한끼 다이어트의 허와 실 강의석씨는 1일 1식으로 20㎏을 감량했다. 왼쪽에 놓인 사진은 강씨가 100㎏이 나가던 시절 모습이다. 강씨는 자제력이 …
04-08 25116
건강
커피 메이커, 정말 감사합니다. 특송으로 배달해 주셨습니다. 저한테는 과분한 선물이었습니다.   2년 전 싸스카툰가서 공부할 일이 있어서 단…
04-03 24897
건강
어린아이들에게 가정폭력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HOW FAMILY VIOLENCE AFFECTS YOUNG CHILDREN   가정폭력이란 무엇입니까? (What is family violence?) 가정폭력은…
03-22 21564
건강
이민와서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이 건강이 제일이라는 겁니다. 아프지 말아야 하겠지만 만일 아플 경우에 대비해서 병명과 약이름 정도는 알아두시는 …
03-18 55041
건강
우리는 항상 피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드름이 끝나는가 싶으면 잔주름이나 주름과 싸워야 한다. 또한 자외선이나 비타민D도 챙겨야 하는 등 어떤 부…
03-06 20448
건강
신경 집중해 옆으로 걷고… 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자주 내린다. 길에 눈이 많이 쌓이고 빙판길이 되기 십상이며 이런 길을 걷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01-10 18183
건강
온 몸 쑤시고 열 나면 독감 감기인지 독감인지를 판별하는 것은 중요하다.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독감은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
12-07 19404
건강
11월 마지막 주가 도래하면서 2012년도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 올해도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며 한숨을 쉬는 사람들이 많다.더욱이 연말에는 각종모임과 …
11-29 23286
건강
# 최씨(여·35)는 몸에서 유독 배가 차갑다. 그래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늘 배에 가스가 차 있으며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갈 때면 종종 묽은 설사를 본다. …
11-23 51060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