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라이프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5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유학]

SK IMMIGRATION 허인령의 이민칼럼-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할 영주권 프로그램

글쓴이 : 반장님 날짜 : 2020-08-06 (목) 07:51 조회 : 23175
글주소 : http://cakonet.com/b/B19-540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할 영주권 프로그램, MNP와 AFIP

지난 3월부터 전년 대비 영주권 취득자 수가 급감하고 있으나 이는 이민국이 이민 문호를 축소했다고 해석하기보다는 최근 영주권 신청자가 줄어든 것과 COVID-19 사태로 랜딩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랜딩시기를 연기하는 분들이 많은 것에 기인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주권 신청 예정자라고 볼 수 있는 취업비자 소지자들이 COVID-19 사태로 인하여 고용이 중단되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바이러스를 피해 한국으로 귀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캐나다에 입국하며 주로 취업비자를 신청하는 한국인들에게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가 불리하게 작용되어 취업비자 수속이 지연되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앞으로 상당 기간 캐나다 이민 지원자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캐나다 이민국은 이러한 COVID-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임시로 랜딩절차를 생략하거나 취업비자 연장 수속 중에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등 비자 신청자를 위한 규정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연간 새 이민자 쿼터를 하향 조정할 수는 있으나, 이는 영주권 신청자격 요건이 까다로워지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그러나 유례없이 증가한 실업률 때문에 외국인에 대한 LMIA 심사를 더욱 까다롭게 하는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합니다. 앞으로 캐나다 이민은 섹터별 및 프로그램별로 매우 희비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에 이민 관련 소식을 잘 주시하여 본인에게 유리한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캐나다 이민 희망자들이 주목해야 할 캐나다 이민 프로그램 중 “지자체 노미니 프로그램” (Municipal Nominee Program, 이하 MNP)와 “농식품 이민 임시 프로그램” (Agri-Food Immigration Pilot, 이하 AFIP)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캐나다 이민의 주요 트렌드는 정부가 소도시나 소외 지역에 대한 활성화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는 점입니다. 지방 활성화 정책은 20여년 전인 1999년 주정부 이민 시행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통칭 PNP (Provincial Nominee Program)라고 불리는 주정부 이민은 연방 이민 프로그램과 별개로 캐나다의 고른 발전을 위하여 각 주가 상황에 맞는 인력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정부는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고 연방 이민국은 추천받은 인재의 결격사유를 확인하여 영주권을 주는 방식으로 주정부와 연방 이민국이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정부 이민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대도시로 새 이민자들이 집중되는 현상은 여전합니다. 이에 연방 이민국은 애틀랜틱 이민 임시 프로그램 (Atlantic Immigration Pilot Program, 이하 AIPP)와 북부 외곽 이민 임시 프로그램 (Rural and Northern Immigration Pilot, 이하 RINP)과 같은 소도시 활성화 정책들을 연이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AIPP는 특히 낙후된 동부 연안 주를 위한 프로그램이며 RNIP는 처음으로 커뮤니티 단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캐나다 이민국은 지자체, 즉 도시 단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인 Municipal Nominee Program (이하 MNP)라는 제도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지자체 노미니 프로그램 Municipal Nominee Program (MNP)
MNP는 소도시 활성화를 위하여 시행 예정이며 연간 5,000명의 새 이민자를 받을 예정입니다. AIPP 및 RNIP와 마찬가지로 임시 프로그램으로 시행되고 수정을 거쳐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프로그램 자격 요건도 고등학교 졸업의 학력에 영어는 CLB 4 수준인 AIPP, RNIP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시행방식은 RNIP와 같이 연방 이민국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자체를 선정하고 지정된 자치단체는 이민 신청 후보자의 언어 능력, 교육 및 경력 등 프로그램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연방정부가 결격사유를 체크하여 영주권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MNP 대상으로는 AIPP 지역과 RNIP 지역을 제외한 BC 주, 알버타 주, 사스카츄완 주, 매니토바 주, 온타리오 주 내 소도시들이 선정될 것입니다.

농식품 이민 AFIP(Agri-Food Immigration Pilot)
육류 가공 및 버섯 농업 분야를 위한 AFIP프로그램이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에 있습니다. 프로그램 자격 조건은 고등학교 졸업 학력과 1년 캐나다 경력, CLB 4의 영어점수로 AIPP나 RNIP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농식품 생산 업종은 캐나다 경제에 필수영역이며 지속적으로 인력난을 겪은 분야입니다. 특히 농식품 분야의 직업군들은 코로나 사태에 필수 직업군으로 분류되어 LMIA 및 취업비자 수속이 우선적으로 처리되고 있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주권을 진행하는 것 또한 신속하게 처리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COVID-19 상황에서 캐나다 이민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진 것은 사실이나 오히려 유리한 측면도 분명 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하는 캐나다의 노동시장과 인구 고령화 등을 고려해 볼 때 캐나다 경제에서 새 이민자의 역할은 필수적입니다. ‘마르코 멘디치노’ 이민국 장관의 발표에서 알 수 있듯이 COVID-19 위기에도 캐나다의 경제회복과 성장을 위한 젊은 경제인구의 수혈은 중요합니다. 현재 높은 실업률로 고용처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나, 그만큼 신청자도 줄어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사태가 종식되면 랜딩을 미루었던 새 영주권자뿐 아니라 학업과 취업을 위하여 입국하는 사람 수가 급증하여 오히려 경쟁이 가중될 수도 있습니다. 이민국 장관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민자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이 사태를 극복하는 핵심요소는 새 이민자이며 이민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 바있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캐나다 이민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다만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이민/유학
캐나다 이민법의 빈번한 변화 이유   캐나다 이민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이민법을 이해하고 본인에게 가장 이상적인 이민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05-15 9897
이민/유학
캐나다 이민 정책의 새로운 국면   최근 발표된 캐나다 이민 정책은 이전의 캐나다 이민 정책과 모순된 양상이 보이며 이에 대한 깊은 분석이 …
04-14 10251
이민/유학
캐나다 국제 학생 정책의 변화: 새로운 미래를 위한 전략적 조정   캐나다 정부는 지난 22일, 올해부터 앞으로 2년 동안 연간 국제 학생 쿼터 …
01-28 12549
이민/유학
헬스케어분야에특화된새로운이민트렌드 캐나다전역의지역사회는헬스케어종사자의중요성을절감하고있습니다. 헬스케어분야는캐나다노동력의핵…
09-10 13803
이민/유학
영주권 박탈 후 재신청 - 온라인용 자녀 유학을 목적으로 엄마가 자녀를 돌보느라 캐나다에서 생활하고, 아빠는 한국에 남아 경제활동을 하는 가정…
05-16 13131
이민/유학
2023년 Express Entry 변경 사항 Express Entry 후보자를 위한 선택 프로세스 캐나다 이민국은(IRCC) Express Entry 프로그램의 초청 방식을 고득점자 우선 선…
01-20 13959
이민/유학
캐나다 배우자와 자녀의 동반 비자, 오픈 워크 퍼밋 확대 적용 캐나다 취업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배우자와 22세 미만의 미성년 자녀는 동반 가족으…
12-07 18117
이민/유학
알버타 이주 캠페인 ‘Alberta is Calling’ 알버타 주정부는 지난 8월 15일 토론토와 밴쿠버로부터 숙련된 기술자들을 알버타로 유치하기 위해 ‘Alberta …
09-27 16152
이민/유학
졸업자 취업비자(PGWP) 재 연장 희소식캐나다 정부 입장에서 국제학생들은 사회, 문화, 경제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국제학생 유치에 매우 …
08-10 16689
이민/유학
팬데믹을 캐나다 취업의 기회로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를 강타한 지 3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2020년 3월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만의 문제를 넘어 전 세…
07-07 18495
이민/유학
코로나 이후 캐나다 입국을 위한 모든 것 - 입국 심사 21편에 이어 구체적인 입국 심사 요령을 살펴보겠습니다.입국 심사는 캐나다에 도착하는 첫 번째 …
06-23 20745
이민/유학
노동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발표전 세계가 팬데믹으로부터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시행 중인 가운데, 캐나다 전 산업 분야에서 고용을 유치…
04-27 17226
이민/유학
2022년, Express Entry- CEC 프로그램의 방향최근 Express Entry 프로그램은 작년 2월과 같이 낮은 점수로 초청장을 뿌릴 가능성과 반대로 신청서 적체로 프로그…
02-02 18477
이민/유학
Tech 기술자를 위한 프로그램, 알버타 Accelerated Tech Pathway- 1부알버타 주 이민국 장관 타일러 샨드로 (Tyler Shandro)는 1월 13일 새로운 패스트 트랙 이민 프로…
01-19 20082
이민/유학
2021년 캐나다 이민 총정리- 1부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2020년부터 지금까지 2년간의 시간이 너무나도 허무하고 무기력하게 지나고 있…
12-15 23424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