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라이프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7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유학]

SK IMMIGRATION 이민칼럼-길어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캐나다 비자, 영주권의 방향

글쓴이 : 반장님 날짜 : 2020-09-22 (화) 18:47 조회 : 13671
글주소 : http://cakonet.com/b/B19-547


길어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캐나다 비자, 영주권의 방향

지난 3월부터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혼돈의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상황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더욱 심해질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반면 지금의 사태를 대하는 사람들은 당분간 종식이 어려운 상황을 인지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조금은 더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팬데믹에 때문에 실업률도 오르고 비자나 영주권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하지만 일부 이민국 오피스의 대면업무 중단이 전체 캐나다 이민 업무의 중단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캐나다 비자와 영주권을 계획하는 분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하여 캐나다와 캐나다 외에 있는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선 캐나다에 머무르고 있다면 COVID-19 사태를 너무 걱정하지 말고 목표한 바를 실천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대부분 캐나다 비자 수속 오피스는 정상적으로 근무 중이며 일부 대면업무 위주의 오피스만 업무가 재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지연되는 업무도 있으나 캐나다 정부가 계속 대책을 마련 중인 만큼 당장 비자나 영주권 수속의 불편함으로 목표까지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한국과 비교할 때 전반적인 업무가 느리므로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은 이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COVID-19 사태 초기, 서비스 캐나다에서 바이오 메트릭을 할 수 없게 되자 비자 수속이 수 개월 지연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속을 끓이고 난 후 최근에 와서야 바이오 매트릭을 면제한 채 수속을 완료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4일 발표에 따르면 1월 31일 이후 비자가 만료된 경우 합법적인 비자 없이 불법 체류를 하고 있던 상태라도 연말까지 모두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즉, 12월 31일 이전에 비자의 종류에 관계없이 신청만 하면 심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캐나다에 체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발표가 너무 늦었다는 것입니다. 2월에 비자가 만료되고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한 채 발표가 된 8월 말까지 대책 없이 무작정 대기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대부분 캐나다를 떠났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방문 비자 소지자에게 캐나다에서 온라인으로 취업 비자 수속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이민법 상 캐나다 취업비자 수속은 현재 본인 혹은 배우자가 취업 비자나 학생 비자를 소지하고 캐나다에 거주하며 체류를 연장하는 경우에 한하여 가능하지만, COVID-19 사태에서는 방문자 또한 이를 가능하도록 예외적인 허용을 한 것입니다.

간혹 취업 비자 수속을 하는 오피스가 달라진다는 것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In Canada 수속은 캐나다 내의 Visa Processing Centre에서 심사를 하며 Outside 수속은 해당 국가 지정 해외 오피스- 한국인은 필리핀 마닐라 오피스에서 심사를 받습니다. 서류 접수는 모두 온라인을 이루어지므로 전문가가 아니라면 차이를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심사 오피스가 다르다는 점은 제출하는 서류도 다르고 성공률과 리스크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해외 오피스는 이전 캐나다 비자의 거절이나 불법체류 이력을 엄격하게 심사하며 경력에 대하여 세무서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범죄/수사경력에 대한 사실이나 영어성적을 먼저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서류는 원칙적으로 취업 비자 단계에서는 요구되지 않고 영주권 수속 시에 제출하므로 캐나다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해외 비자 오피스에서 요청할 때 미리 준비되지 않은 경우라면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과 같이 비자 면제국가 국민은 공항, 국경에서 취업 비자 신청이 가능하므로, 평소라면 이러한 리스크를 피하여 캐나다 입국 시 동시에 취업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해외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In Canada 진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캐나다 내에서 취업 비자를 진행하는 경우 과거 12개월 이내에 취업 비자를 소지한 적이 있는 사람은 비자 수속기간 동안 일을 할 수 있는 사전 승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취업 비자 수속이 지연되더라도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단, 실업률 증가로 인해 노동허가 심사인 LMIA를 금지하거나 고용이 취소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하지만 8월 24일 발표를 살펴보면 캐나다 이민국은 현재 캐나다에 거주 중인 사람들을 강제로 내보내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설령 비자가 만료되어 시간이 상당히 흘러도 신분 회복의 기회를 주므로 최악의 상황이 닥치더라도 실의에 빠지지 말고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아직 한국에서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며 취업과 비자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라면 조급하게 서두르기 보다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종식되고 모든 프로그램이 안정화될 때까지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영어성적을 준비하고 몇 개월이 소요될 수 있는 학력인증 등의 절차도 미리 마치는 것이 현명합니다. 캐나다는 이민자를 빼고는 논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비록 역사적인 고난의 시기일지라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민자를 배제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할 수 없다는 명백한 사실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우려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쉽게 위기를 돌파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조회
그럭저럭 한끼를 때우며 일상에 지친 그대를 위해 우리가 달려갑니다. 이름하여 캘거리 식신 원정대! 반드시 캘거리 최고의 요리를 찾아 여러분께 소…
08-11 19554
여행
북미 대표 축제 캘러리 스탬피드 7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개최 활기찬 개척 시대의 정신이 그대로 살아있는 도시 캘거리, 오는 7월 3일부터 12일…
06-03 19377
이민/유학
COVID-19로 인한 임시조치 완화 등 (3월 23일 업데이트)지난 3월 20일, 캐나다 정부는 COVID-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했던 여행제한 조치 중 학생비자 및 취…
03-24 19146
건강
캐나다 보건부는 더 나은 식생활을 계획하는 국민들을 위해 '캐나다 식품 섭취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가이드에서는 과일과 채소, 곡류 제품, 우유, …
01-04 18903
일반
아이와 함께 떠나는 첫 해외여행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매우 설레는 일이다. 멋진 추억을 쌓고 싶다면 비행기 탈 준비부터 해야 한다. 항공권 구매…
08-13 18747
그럭저럭 한끼를 때우며 일상에 지친 그대를위해 우리가 달려갑니다. 이름하여 캘거리 식신 원정대! 반드시 캘거리 최고의 요리를 찾아 여러분께 소…
07-29 18192
이민/교육
캐나다에는 교육에 들 수 있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여러가지 교육 혜택 제도가 있습니다.  대표적…
04-22 18009
이민/유학
LMIA 없이 취업 비자 받기 3부- 종교비자종교 비자는 캐나다 이민법 상 특정되어 있는 카테고리는 아니고 종교 기관과 자선 단체에 대한 예외 규정으로 …
09-16 17352
이민/유학
2021년 워킹홀리데이 시작- 캐나다 이민을 위한 또 하나의 절호의 기회워킹홀리데이는 International Experience Canada (이하 IEC) 프로그램 중 하나로 LMIA 없이도…
03-02 16161
음악이란? 근데, 누구세요? 안녕하세요.저는 음악인 우디 킴(Woody Kim) 입니다. 작곡가 이면서 연주활동도하고 문화비평 칼럼과 책도 쓰는…… 하여튼 …
01-28 16134
클래식 음악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나요? 음악도 수준이 있나요? 거참…처음부터 힘든 질문을 들이대시는 군요. 음악이란 어떤 종류를 불문하…
02-03 16044
그럭저럭 한끼를 때우며 일상에 지친 그대를 위해 우리가 달려갑니다. 이름하여 캘거리 식신 원정대! 반드시 캘거리 최고의 요리를 찾아 여러분께 소…
09-02 15885
맨 처음 생겨난 악기는 뭘까요? (목소리,타악기) 악기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아주 의미 있고 쓸 만한 질문입니다. 악기의 구분은 소리를 내는 방식…
02-11 15804
이민/유학
비자가 끝났어도 캐나다에 있다면 방법이 있다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정부 시책으로 많은 비즈니스가 셧다운되고 임시 실직사태를 불러왔습니…
02-02 15774
이민/유학
입국 시 취업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고용주와 피고용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점팬데믹으로 인해 필수 여행을 제외한 여행이 제한되는 가운데, 지난 3월…
12-01 15627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