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한인 2세 여학생, 국제 라이온스 피스포스터 경연대회(Lions International Peace Poster Contest)진출
2012년 11월 23일, 캘거리 Arbour Lake에 거주하는 문…씨와 김미애씨의 2남1녀 중 막내이자, St. Ambrose School 7학년에 재학중인 문유진 양이 캘거리 코리안 라이온스클럽 후원으로 참여한 국제 라이온스 피스포스터 경연대회에 서 캘거리 지역 예선 당선작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여름 엣지아트미술학원의 대표로 출품한 문양의 포스터는 후원자인 코리안 라이온스클럽을 거쳐 캘거리 지역 경연대회로 올라갔으며, 캘거리 지역의 총 17개 라이온스 지부에서 후원한 수십 개의 학교 및 청소년 단체들의 대표로 올라온 작품들 중 단 한 점의 당선작 만을 뽑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영예의 일등상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이제 유진양의 포스터는 캐나다 전체를 상대로 한 경연대회로 올라가게 되며, 만일 그곳에서도 일등을 할 경우 국제대회로 올라가게 된다.
국제 라이온스 피스포스터 경연대회는 세계 각지의 젊은이들에게 세계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25년 간 매해 열려왔으며, 해마다 전 세계 각국에서 11세~13세 청소년 375,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제 25회를 맞이하는 올해 라이온스 국제 포스터 경연대회의 주제는 “평화를 상상하라”인데, 유진양의 작품은 전쟁에 사용되는 모든 무기들을 재활용품으로 폐기처분하고 각기 다른 민족과 문화의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화해하는 이미지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하였다고 한다.
“ 올해 처음으로 피스포스터 경연대회를 후원한 우리 클럽으로서는 문유진양의 포스터가 캘거리 지역에서 일등상을 받게 된 것에 매우 고무되어있습니다. 우리는 문양의 포스터가 더 큰 경연대회로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에 환호하고 있으며, 아울러 문양의 평화에 대한 비전이 세계각국의 사람들과 궁극적으로 공유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라고 코리안 라이온스클럽 서병희 회장은 소감을 피력했다. 코리안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1월24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제100회 코리안 라이온스클럽 회의 중 시상식 행사에서 문유진 양에게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전달하고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한편 국제 라이온스연맹은 세계에서 가장 큰 봉사단체로 206개 국가의46000여 클럽들에 약 1억3천5백만명의 회원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각 지역사회에 강한 공헌을 하며 청소년들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출처: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