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자유게시판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337건, 최근 0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가지 않은 길

글쓴이 : Harry 날짜 : 2013-05-24 (금) 22:27 조회 : 17409
글주소 : http://cakonet.com/b/B46-57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The Road Not Taken / Robert Frost (1874-1963)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Harry 2013-05-24 (금) 23:20
이 시를 읽을때 마다
인터뷰 하러 마닐라까지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상 악화로 마닐라로 갈 비행기가 이륙을 하지 못해
김포공항 부근에서 하루 밤을 보내야 했었습니다.   
어떤 이민 신청자는 인터뷰 면제 받고 6개월만에 영주권 받아서
신이나서 캐나다로 가던데
저는 무려 2년이나 기다려서 그것도
마닐라에서 인터뷰를 했으니 말입니다.
멀고 먼 이민길..
이제 세월은 13년이 흘러 가고 있군요.
댓글주소 추천 0
운영자 2013-05-25 (토) 19:54
좋은 시 감상하고 갑니다. ^^
댓글주소 추천 0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총 게시물 336건, 최근 0 건 안내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상업적인 광고 게시글, 개인SNS 홍보목적의 글은  회원 차단 및 모두 삭제됩니다.  허가없이 지속적으…
운영자 03-23 82701
예쁜글씨 캘리 愛  에 빠져 봅시다~그간 틈틈히 써 온 것을 한번 모아 봤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
savina 02-20 10809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v=27j7_dOniWk&feature=emb_logo 2020년 2월 17일 월요일 낮 12시 23분 사매2터널 3…
반장님 02-17 8568
너무 귀여워서 자꾸 보게 되네요~
반장님 02-16 8691
MS, 윈도우10 KB4524244 업데이트 배포 중단 마이크로소프트(MS)가 11일 공개했던 윈도우10 ' KB4524244 ' 보안 업데…
반장님 02-16 10971
요리 영상 4개를 시작으로 [밥하는 선희, Sunnycooking] 유투브 채널을 오픈하였습니다.요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
rane 02-12 8193
아찔하네요 갑자기 저런 일 당하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이 운전자는 다행히도 갓길에 차를 세울수…
반장님 02-08 8208
https://www.instagram.com/p/B8Nl0kInD0f/?igshid=1f000t6o9ru13 양준일씨 헤어 스타일 바꾸셨어요~상큼하십니다~ 보너…
Peanut 02-06 8433
급성 암으로 한달만에 딸을 잃은 엄마가 VR로 딸을 만나게 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uflTK8c4w0cVR특집 휴먼다…
Peanut 02-04 7854
OSEN=하수정 기자] 가수 양준일이 당분간 소속사 없이 연예계 활동을 펼친다. 4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양준일은 소…
짠순 02-04 10215
이거 실화임??
coco 02-04 14190
인생이 힘들 땐 마요네즈 병을 기억하세요 When things in your life seem almost too much to handle,  when 24 hours in a day are n…
반장님 02-03 13572
오일 가격인하로 인한 경제 타격과 까다로와진 모기지 자격 검증으로 인해 2020년에도 부동산 가격은 떨어질 …
짱구 02-01 11004
요즘 검색을 하다보면 갑자기 눈에 많이 뜨이는 이름 양준일. 무심히 며칠후면  사라질 이름이라 생각했었답…
Peanut 01-30 16350
오늘 자 캘거리 해럴드 (Calgary Herald) 를 보니 이런 기사들이 올라와 있네요. 캘거리 시의회 소속 재정 위원회에…
반장님 01-22 8661
휴~~~추워도 너무 춥네요 몇 일째 계속되는 강추위로 인해 급기야는 알버타 주정부 차원에서 전기 사용 자제에 …
반장님 01-16 977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