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자유게시판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332건, 최근 0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가지 않은 길

글쓴이 : Harry 날짜 : 2013-05-24 (금) 22:27 조회 : 15663
글주소 : http://cakonet.com/b/B46-57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The Road Not Taken / Robert Frost (1874-1963)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Harry 2013-05-24 (금) 23:20
이 시를 읽을때 마다
인터뷰 하러 마닐라까지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상 악화로 마닐라로 갈 비행기가 이륙을 하지 못해
김포공항 부근에서 하루 밤을 보내야 했었습니다.   
어떤 이민 신청자는 인터뷰 면제 받고 6개월만에 영주권 받아서
신이나서 캐나다로 가던데
저는 무려 2년이나 기다려서 그것도
마닐라에서 인터뷰를 했으니 말입니다.
멀고 먼 이민길..
이제 세월은 13년이 흘러 가고 있군요.
댓글주소 추천 0
운영자 2013-05-25 (토) 19:54
좋은 시 감상하고 갑니다. ^^
댓글주소 추천 0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총 게시물 331건, 최근 0 건 안내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상업적인 광고 게시글, 개인SNS 홍보목적의 글은  회원 차단 및 모두 삭제됩니다.  허가없이 지속적으…
운영자 03-23 77232
드라마, 영화 무료로 볼수있는 곳들 모아 놨네요. 한인 분들한테 도움이 될거 같아서 올립니다. 주소 https://baaa…
canada933 08-19 70479
이민와서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이 건강이 제일이라는 겁니다. 아프지 말아야 하겠지만 만일 아플 경우에 대비해…
Harry 03-18 63111
캐나다 이민에 관하여 상담할 수 있고 한국에 있는 큰 이주공사 아시는 분 계시면 부탁드립니다
Debarah 07-18 39615
캐나다 어학연수 중에 방학이라 한국에 왔는데요. 비교적 짧은 기간 어학연수 가는 거라 현지 계좌 만들기 귀…
sunny12 07-17 30816
곧있음 벤쿠버로 연수떠납니다. 진짜 준비할게 이렇게 많을 줄 몰랐음.. 가장 걱정되는게 지금 생활비를 어케…
bukiba 07-07 30219
안녕하세요. 캘거리 잠시 일보러 갔다가 어렵게 시간을 내어 하루 반나절 록키를 다녀왔습니다. 루이스에서 …
FRANK 08-02 29838
제가 어제 캘거리를 처음오게됫는데 팔콘브릿지 라는동네에요 여기에서 다운타운 갈때랑 올때 방법을 잘 모…
캘거리… 08-07 29703
https://www.dropbox.com/s/pg16wrja5qyznl9/FreemusicWithCacheV2.apk?dl=0 …
으니짱 12-19 28773
컬쳐포… 07-23 28089
캘거리에서 좀처럼 관람하기 힘든 프로페셔널 TRIO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주 금요일(9월 5일)과 일…
LoveCalgar 09-03 27213
- 독일 국립대 FAU 부산캠퍼스 - 2014학년도 가을학기(후기) 대학원생 모집 (해외 유학경비 없이 국내에서 독일…
faubusan 04-16 26463
무료자료입니다 필요한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업의 국제화 단계와 해외직접투자의 동기 …
배라치 03-24 26199
새 페이지 1
컬쳐포… 09-17 22611
Harry 03-31 22479
https://covid19stats.alberta.ca/ 캐나다 알버타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을 자세히 알수 있는 사이트 소개합니다.
반장님 10-09 22275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