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슬히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거외다.
Harry님 오랜 만입니다
별써 캘거리를 떠난지가 1년이 되었네요
가끔이곳에 들어보면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아서 궁굼했는데 이렇게 변하느라 그랬던 모양이었군요
하시는 사업은 여전히 잘 되리라 믿습니다
저는 한국에 돌아와서 자동차에 관련된 공부좀더하고 국가자격증을 취득 하였는데 나이 때문에 갈곳이 없네요
시간이 나는대로 들려서 안부 전하겠습니다 안사장님에게는 가금 전화는 드리나 잘 받지를 않으셔서 요즘은 뜸합니다
날씨가 무척 더워 졌습니다 캘거리생각이 간절한 계절이지요
건강하게 지내시고 부자 되세요 Bye
계룡산님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같은 비지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졸업을 하려고 해도 졸업장을 주는 사람이 없군요.
기다리다 보면 누군가 주긴 주겠지요ㅎㅎ
나이의 제한.. 참 서글프군요.
눈에 보이지는 않게 이곳도 그런 차별은 있는 것 같습니다만
한국처럼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군요.
여기는 여전히 서늘해서 좋기는 합니다.
부디 취업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