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초대, 캐나다 로키 2부작 2부 : 로키의 푸른 보석 - 재스퍼 국립공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로키 산맥(4,500km)은 북미 대륙의 등줄기로, 남한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에, 8개의 국립공원이 포함돼 있으며 대부분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원시 자연의 청정한 숨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로키는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명소'로 지정됐을 정도로 누구나 한 번쯤은 마음속에 그려 보는 꿈의 여행지다. 만년설을 머리에 인 해발 3,000m 안팎의 고산들이 웅장하게 늘어서 있고 마치 요정이 살고 있는 듯 환상적인 에메랄드빛 호수, 영겁의 세월을 머금고 눈부시게 빛나는 빙하까지 어우러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곳, 짙푸른 숲 사이를 걷다 보면 야생 동물과 자연스레 눈인사를 나눌 수 있는 대자연의 품속으로 들어가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