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문화비틀기
Calgary booked.net
-29°C

Warning: imagecolorallocate():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Image resource in /nick1224/www/skin/board/mw.basic/mw.lib/mw.function.lib.php on line 421

Warning: imagepolygon():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Image resource in /nick1224/www/skin/board/mw.basic/mw.lib/mw.function.lib.php on line 423

Warning: imagepng():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Image resource in /nick1224/www/skin/board/mw.basic/mw.lib/mw.function.lib.php on line 433
총 게시물 27건, 최근 0 건 안내 RSS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명훈 사태’ 가 우리에게 가져다 준 것(1)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6-07-15 (금) 11:07 조회 : 12159
글주소 : http://cakonet.com/b/B74-27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가난하게 고생고생하며 살아온 대한민국 근대사.60년대 이후 산업화다 뭐다 하며 열심히들 일했다. 우리가족 오늘3끼 굶지 않고 먹으면 그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해온 시절이 있었다. 그때 당시 그리도 각박하게사는 국민에게 고상한 예술이 무슨 의미가 있었겠나? 그저 먼 이웃 선진국의 이야기처럼 들렸을 텐데.그때 당시 대한민국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 세운 그야말로 사건이 일어난다.

1974년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은메달을 딴 것 그때 당시 그의 나이21세. 아시아 변방의 조그마한 나라 한국에서 국제적인 음악가가 탄생되는 순간이었다.그 당시 TV에 생중계 되던 귀국장면은 지금 보면 촌스럽기 그지 없지만 그 당시는상당한 파격이었다. 몸에 딱 붙는 나팔바지 스타일의 옷에, 목에는 꽃으로장식한 목걸이를 걸고 오픈카를 타고 시민들의 한호성 속을 지나가던 그는, 우리도 노력하면 세계예술 무대에나갈 수 있구나 하는 희망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또한 예술을 모르던 국민들에게 그는 한국 클래식 계를 대표하는최고의 음악인으로 자리매김한다.

정명훈 그는 누구인가?

그는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대표적 음악집안에서 태어났다. 누나2명도 세계적인 음악가여서 바이올린의 정경화, 첼로의정명화. 남매가 각기 따로 음악활동도 하고 함께 트리오 연주회를 한적도 있다.

그는 4살 때 피아노를 시작3년 만에 서울시향과 협연할 정도로 뛰어났다. 그가 피아노를 선택한 이유는 그의 어머니가 여러악기를 시도해 보았는데 유독 피아노에 집중하며 좋아하고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무엇이든 본인이 좋아해야 성과가있는 법).

9세 때 미국으로 유학간 그는 WQXR피아노 콩쿨1등을 시작으로, 쇼팽콩쿨, 뮌헨 국제음악콩쿨, 차이코프스키 콩쿨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정명훈 사태 1 이미지.jpg

지휘자로써 정명훈

그러던 그가 돌연 지휘자로 방향을 틀었다. 어느날 지휘라는 세계에 반하게 된 것.사실 그는 피아노를 못 쳐서 대안으로 지휘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피아니스트로도 충분히 재능이 있었던 그를 피아노 계에서는 너무 아쉬워 했었던 것은 사실이다.특히 그를 지도한 외국인 선생님은 지휘로 방향을 바꾼다고 하자 너무 슬퍼서 울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한 일화다.지휘자로써 그는 1978년 LA필의 부 지휘자로부터 베를린필,런던 필,파리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이태리 피렌체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로써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마침내1989년에는 프랑스의 자랑이자 세계정상의 오페라단인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단 음악총감독 및 상임지휘자가 됨으로써 세계정상급의오페라단을 지휘하게 된 첫 번째 한국인으로 등재 되었다.그러나 호사다마라 했던가.오페라단내의 정치적인 이유로 그는 지휘자의 단에서 내려와야만 했다.단원들은 비통함에 잠겼지만사태를 진정시킬 수는 없었나 보다.사실 그는 그 바스티유 오페라단을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기량을 갖춘 오케스트라로만든 것으로 모두의 인정을 받았으나 또 다른 정치세계는 녹녹하지 않은 모양이었다.그는 클래식세계라는 넓은들에 야인이 되어야 했다.바스티유 오페라단을 그만 두던 날 그를 밀착 취재한 프로그램이 TV에서 방영되었고 우연히 지켜보게 되었다.마지막 고별파티를 집에서 했는데 그가 직접 요리를 해서집으로 온 단원들과 지인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며 함께 송별파티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나는 그때 거대한 카리스마라는지휘자 모습 이면에 사람들과 함께하는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았다(방송용으로 프로그램이 과장되었을 수 있지만)또 하나 놀라운 사실은 음식을 나눈 후 집에 있는 피아노를 치고 노래 부르던 모습이 떠오른다.그런데 그가 연주하는 피아노곡은 놀랍게도 클래식 곡이 아니었던 것.샹송 느낌의 곡 이었다.팝송 같기도 하고.. 이 클래식의 거장이 팝과 샹송도 연주하는 구나 아마 그는K Pop도 한번 들으면 그만의 음악세계로 연주할 수 있을 거라 본다.그때 또 한번깨달았다. 그는 대단한 음악적 스펙트럼 이 있는 거장이라는걸.

그는 서울시향을선택했다.

클래식의 광야에서 유리하듯 다니는 그에게 세계각국 유수의 오케스트라로부터 러브 콜이쇄도하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에서 그를 모셔가기 위해 무단히 노력했다는 것은 모두다 아는 사실 이었다.그 당시 대한민국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키워야 된다는 의견들이 힘을 얻었다. 그래서서울시 에서는 그에게 서울시향을 맡아줄 것을 부탁하게 된다. 사실 그 전에도 서울시향을 맡은 지휘자가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그의 실력과 명성, 상징성은 어느 누구도 대신 할 수 없으리라고 본 것이다. 마침내 그는 서울시향을 선택하고 그의 모든 정열과 음악적 깊이를 서울시향에 쏟아 붇기 시작한다. 그리고 우리가 기대한 만큼 그는 서울시향을 단시간에 아시아 최고 오케스트라의 반열에 올려 놓게 되는데..

그러나 불행하게도 여러 가지 문제들이 불거져 나오게 된 것이다 그것은 바로……

 

다음 회에....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3-16 21:15:20 청야칼럼에서 이동 됨]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7건, 최근 0 건 안내 RSS
제목 날짜 조회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라! “회장님! 저희 항공사는 생긴 지 얼마 안되어서 시장을 개척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런게 어디 있나! 어떻게 든 기…
01-20 12675
틀린 아이들은 뭐지? “선생님””예 교장 선생님,왜 그러시죠?” “그게 말이죠 이번 기말고사 국어시험에서 선생님 반 학생들이 평균 99점이 나왔…
01-13 10833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것 “세상에서 가장 나쁜 죄가 뭔지 알아” “음 글쎄?” “먹을 게 앞에 있는데 살 뺄려고 참는 거” “큭큭” “더 나쁜 …
01-06 11457
Last Christmas 라스트 크리스마스 아이 게이뷰 마이 허트…. 이런 노래가 있었다. 굉장히 옛날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매년 크리스마스때면 어김…
01-06 15642
그들은 왜 걷는가? “빨리 걸어라!!” “쏘리…플리즈” “아직 멀었다…계속 걸어라….” “쏘리… 플리즈 “ 웅성 웅성 와글 와글… “쯧쯧..”…
12-22 9264
구걸의 고수 “한 푼만 주세요” “어떻 하지 현금이 100불짜리 밖에 없는데….” “거슬러 드립니다 걱정 마세요..얼마 거슬러 드릴까요?” “한 푼…
12-15 9435
“아줌마? 괜찮으세요?””음…””어디 않좋아 보이시는데?””음……””승무원 불러드릴까요?””음…” “거의 도착했으니 조금만 참으시면 착…
12-09 11640
한국가수의 우수성 한때 일본음악의 답습과 흔히들 말하는 일본풍의 노래(왜색가요)가 한국가요에 많았던 것도 사실이고 일본노래를묘하게 표절해…
12-09 10758
이거 뭐야? “어이 아가씨. 이리 좀 와봐..””왜 그러시죠……음””왜 기는 같이 좋은 시간 좀 가져 보자는 거지…””왜 그러세요..집에 빨리 들…
12-02 8700
아빠와 딸 둘사이에 무슨 일이? “너 요즘에 인터넷에 사진 올리고 있니” “왜 아빠. 난 그런 거 하면 안돼?” “그게 말이지 사진을 올리는 것은 …
11-24 12459
아저씨 이거 얼마예요? 끼이익…….상점의 문이 열린다. 그리고 조용히 들어온 손님 “여기요……아저씨 조그마한 선물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
11-17 9021
너 누구냐? “자기야 이렇게 좋은 곳에서 즐기니까 너무 좋지?” ”그럼 우리 자기가 최고야” “그럼 열심히 즐기다 가자구, 여기는 모래사장이 죽…
11-11 8895
“야..역시 새로 이사가는 집은 이정도로 돈좀 발라주고 들어가야 되 벌써 집안 분위기가 다르잖아.” ”그러게 여보 돈은 좀 들었지만 너무 분위기 …
11-04 9882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헤헤헤””예의를 지켜주세요””헤헤헤””계속 이런 식이면 가만히 안 있을 겁니다.””헤헤…
10-28 9003
아니 이럴 수가? “저거 저거 뭐야 이거……어 허..””이거 누가 기획한 거야..이런..” 뉴욕의 패션쇼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었다. 도저히 패션모델…
10-21 10371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