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청야칼럼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10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캘거리 무궁화 합창단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4-09 (토) 14:26 조회 : 20394
글주소 : http://cakonet.com/b/column-2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협)

'캘거리한인공연예술협회(Calgary Korean Performing Art Society - CKPAS)' 산하단체인 〈캘거리무궁화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오는 4월 30일(토) 오후 2시 캘거리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첫 공연을 가진다. Edmonton노년대학 소속 〈늘푸른합창단〉, Calgary Austrian Choir 〈Heimatecho〉합창단을 초청서 합동공연을 한다.

‘캘거리무궁화합창단’은 26명으로 구성된 남녀 혼성합창단으로 2006년 서병희 여사가 캘거리노인회장으로 봉사할 당시, 취미활동으로 캘거리노인회 산하 노인회합창단, 춤 사물놀이 팀으로 나뉘어 시작되었다.

2008년 조현주 노인회장취임 후 3 팀을 ‘캘거리노인회예술단’(Performing Arts Troupe of Calgary Korean Seniors Association)으로 통합, 조직을 개편했고, 2012년 초, Calgary Korean Performing Art Society(캘거리한인공연예술협회)로 명칭을 변경 알버타 주정부에 비영리단체로 등록했다. 곧이어 캘거리노인회산하로부터 독립하고, 양로원 위문공연, 한인회 삼일절 기념음악회 참가 등,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은 남녀노소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단원이 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알버타 주정부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는 수혜 예술단체로 자긍심이 대단하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 지휘에는 이진희, 반주 이지현씨가 수고를 한다.

에드몬톤한인노년대학 수강생들로 구성된 ‘늘푸른합창단’은 김주현 학장에 의 2014년 초에 창단됐다. 2014년 7월 12일(토) 37명의 합창단원을 인솔하고 캘거리를 방문했다.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무궁화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노래한 경험이 있다. 이튿날, 7월 13일(일) 한인장로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하곤, 몇 곡의 성가곡 연주했다. 깊은 감동을 불러 교인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다. 짧은 창단일정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화음과 합창으로 교민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Heimatecho’ 합창단은 캘거리에 거주하는 25명의 Austrian인 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이진휘 지휘자가 지휘 봉사 활동하고 있다.

이민생활에서 예술 활동은 그 어느 활동보다 값진, 삶의 용기와 윤택한 마음을 준다.

그 중에서도 진수는 합창이 아닐까? 합창은 그 노래자체가 지니고 있는 무한한 힘 때문에 지친 이민 생활에 참된 활력소 역할을 한다. 합창은 각고의 노력과 화합으로 화음을 이루어 낸다. 연주하고 발표회를 갖는 희열과 기쁨이 있다. 종교와 계파와 개성을 초월한다. 서로 함께 잘 만들고 다듬어 가는 공동체 정신을 배운다. 합창에서 화음이 일그러지고 어느 개인의 목소리가 튀어나올 때 청중의 얼굴도 동시에 찡그러지고 굳어진다.

좋은 지휘자는 각 부서의 목소리를 잘 맞추고 조정서 화음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유명한 성악가도 합창단의 일원이 되면 옆 대원들의 목소리가 들릴 때가지 자기의 목소리를 낯추고 호흡을 조정하지 않는가?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좋은 앙상블을 이뤄낼 때 청중은 전율한다.

지난 삼일절 기념식 및 음악제행사에서 김수근 한인회장은, 기념사 말미에 올는 캘거리 예술 단체 각종 동아리 모임을 각별히 격려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올 캘거리 한인 문화 활동의 꽃을 피우는 예지의 신호이리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0주년 공연의 주제 문구처럼, 그동안 공들여 가꾼 무궁화나무에 탐스런 꽃이 활짝 필 것이다. 무궁화 꽃이 피도록 가꾼 분들이나, 아름답게 핀 꽃을 보며 기쁨으로 감상하는 한인들 모두 감동으로 얼싸 않는 그 날, 그 날이 기다려진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6건, 최근 0 건 안내
제목 날짜 조회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제2회 캐나다 한인여류문인협회 열린 시 낭송회 지난 3월 9일(토) 낮 12시, 캐나다여류문인협회가 주최…
03-13 14976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지난 6월 22일 오전 11시, 캘거리한인회관에서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한국 전쟁 발발 69주년 기념 <참…
07-08 14964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협) 로키 산마루 저녁놀 보다는 새벽미명이, 칠흑의 밤이 새벽여명보다 더 아름다워, 가슴이 뜨거워 질 때가 있다. 밤은…
03-12 14832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오늘(5월 13일)은 캐나다 어머니 주일, 여전히 넘치는 성령의 풍성함, 활기찬 은혜가 온 성전을 …
05-17 14739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아들의 교대 덕분에 일찍 가게 문을 나섰다. 한 해의 가는 길목이 불안하고 썰렁하지…
01-19 14736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음악은 귀신도 감동시킨다는 말이 있다.  예술 중에서 음악만큼 인간에게 친밀감으로 접근하며 감…
12-12 14709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넬리 신(Nelly Shin 47세 한국명 신 윤주 ) 신임 당선자가 연방의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초선 의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당선…
12-12 14694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을 향해 "애처롭구나". 속삭이니, 달력은 오히려 날 보고 "너무 초조해 마십시오" 가엾은 …
12-27 14601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오늘은 41년 잛은 전통의 캘거리 한인회의 선도적인 변화의 위대함을 전 세계 한인 동포들에게 다시 한 번 선언하는 …
12-12 14442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캘거리 가을이 깊어​ 간다. 가게 뒷마당 포플러 나무 잔가지 잎사귀에 가을의 전령사가 다녀가더니, 로키…
10-24 14289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권한은 책임과 의무를 전제 조건으로 위임받는 것이다. 설립자나 창업자의 혼이 깃든, 권한을 위임받은 …
11-07 14067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느닷없는 초고속 장수 시대에 진입하면서 삶의 지혜가 더욱 필요함을 느낀다. 생활의 지혜, 생각의 지혜를 넓…
11-07 13995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빅토리아 데이 연휴가 겹친 토요일 오후,  모두가 빠져나간 듯 캘거리 시내가 한적하다. 봄비가 부슬부슬 내…
05-30 13959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가게가 가까운 이곳으로 이사 온 지 몇 해가 지나서, 베네수앨라 국영석유회사의 캘거리 지점 파견 직원인 …
04-21 13869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한가위 날, 저녁놀이 미끄러지듯 어두움이 스멀스멀 몰려오면 동녘 하늘 지붕 위 나뭇가지를 타고 올라오…
09-11 13773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새해 아침의 피시 크릭 공원, 길이 나지 않은 자작나무 숲을 걷는다.  사람의 발길이 닿은 …
01-19 13716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협) 햇빛이 혹한칠흑의 고요함을 깨운다. 붉고 강열한 한줄기 선들이 로키 산맥을 휘감고, 넓디넓은 유채 밭, 동토의 …
01-08 13656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경자년 새해 아침,  절망과 희망의 경계선에서 묵상을 하며 희망의 참 의미를 깨닫습니다.   이제…
01-09 13572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설날 아침 새벽이다.  마음은 이미 고향에 있는데, 이 몸을 초승달 쪽배에 태우고 훨훨 날아 …
03-13 13512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4월이 설렘으로 다가온다. 설렘은 세찬 인생의 떨림이 한참을 요동치고 난 후에야 찾아오는 신비로운 마음…
04-06 13347
목록
처음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