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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겨울의 길목에 서면 마음이 분주해진다.
캘거리 겨울은 시눅 바람을 한껏이고 와서 향기를 품어 내야 제 격이다.
독특… |
12-05 | 18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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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맑은 영혼을 지닌 사람들 옆에 서 있으면 나의 영혼도 어느 사이에 맑아진다. 기쁨이 차오른다. 그저&nb… |
12-05 | 17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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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제 9회 캘거리 한인 문학제가 지난 9월 28일 캘거리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연인원 140여 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 |
10-31 | 17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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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금주 월요일, 장장 11시간 동안 생중계된 한국의 조국 법무장관 가택 압수수색 생중계 방송을 시청했다. 유명 … |
09-25 | 13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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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한가위 날, 저녁놀이 미끄러지듯 어두움이 스멀스멀 몰려오면 동녘 하늘 지붕 위 나뭇가지를 타고 올라오… |
09-11 | 15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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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캐나다 선거법에 의하면 캐나다 연방 총 선거는 적어도 4년에 한 차례씩 치르도록 정해져 있다.
법 규정에 따… |
09-10 | 19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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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5년 여 만의 한국 방문이다,
8월 초순은 유례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서울,
부산, 울산… |
08-30 | 147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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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오늘은 남쪽 WATERTON PARK 국립공원으로 소풍을 가는 날.
어린아이처럼 마냥 가슴이 뛴… |
08-21 | 19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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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지난 6월 22일 오전 11시, 캘거리한인회관에서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한국 전쟁 발발 69주년 기념 <참… |
07-08 | 16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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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나는
에드먼턴 노년대학이 주최한 <제 5회 봄의 향연> 축제의 공연을 회상할 때마다, 노년의 순수한 열정과 위대한 … |
06-20 | 18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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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빅토리아 데이 연휴가 겹친 토요일 오후,
모두가 빠져나간 듯 캘거리 시내가 한적하다. 봄비가 부슬부슬 내… |
05-30 | 15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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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한국전쟁 가평전투를 기념하는 제68주년 기념식이 4월 27일 오후 1시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캐나다 한국 참… |
05-05 | 16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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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캘거리 문협)
젊은 시절부터 부활 주일 아침이면 으레 아침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는 터라, 오늘도 새벽 4시 … |
04-23 | 18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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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만세 사건이 발발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기미년 3.1 운동의 순수한 역사적 의미가 훼… |
03-13 | 174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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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설날 아침 새벽이다.
마음은 이미 고향에 있는데, 이 몸을 초승달 쪽배에 태우고 훨훨 날아 … |
03-13 | 15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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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제2회 캐나다 한인여류문인협회 열린 시 낭송회
지난 3월 9일(토) 낮 12시, 캐나다여류문인협회가 주최… |
03-13 | 16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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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새해 아침의 피시 크릭 공원, 길이 나지 않은 자작나무 숲을 걷는다.
사람의 발길이 닿은 … |
01-19 | 153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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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우정(友情),
신비로운 힘을 지닌 가슴 벅찬 단어이다. 인생의 연륜이 깊어 갈수록, 삶을 감동적으로 이끌… |
01-19 | 206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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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아들의 교대 덕분에 일찍 가게 문을 나섰다.
한 해의 가는 길목이 불안하고 썰렁하지… |
01-19 | 16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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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인 협회)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을 향해 "애처롭구나". 속삭이니, 달력은 오히려 날 보고 "너무 초조해 마십시오" 가엾은 … |
12-27 | 16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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