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문인의방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4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민초 이유식 시인-누군가를 사랑함은

글쓴이 : 반장님 날짜 : 2021-03-01 (월) 18:35 조회 : 8745
글주소 : http://cakonet.com/b/writer-14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누군가를 사랑함은>


누군가를 사랑함은

사랑을 받는 것 보다 아름다우리라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고자 하지 않으면 모른다


쌀가루 같은 눈이 휘날리는 가에서

로키산 계곡에 쌓여가는 눈더미의 두께 같은

나의 사랑을 당신이 알려고 하지 않아도

나의 마음은 주는 것에 행복을 만끽하리라


스쳐가는 숱한 사람들

아는 듯 모르는 듯 만났던 인연의 끈

끈끈히 엮여진 가변의 진리라 해도

왜 너에게서만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으로 행복을 찾아야 하나

슬퍼하거나 미워하지 않을 사람 하나

그 기막힌 사연은 어디에서 연유를 했을까


아비규환의 인생사가 바람에 휘날리고

잠을 잃은 아득한 피안의 넝쿨에서

들장미로 피어나는 아지랑이꽃도

사랑과 인연이 그렇게 가고 있슴을


주는 것의 행복을 찾는 소 떼들의 울음소리

사랑은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행복했기에

내 마음의 마지막의 절규라 해도

그대를 그리워 했기에 나는 행복 했나니


<詩作의 産室>

성경을 제대로 정독을 하면서 읽지도 않았으나 내가 성경에서 즐겨 읽는 구절은
마태복음 5장에서 7장까지, 또한 사도행전 20장 35절이다.읽고 또 읽어도 읽고
싶은 말씀, 인생이 옳바르게 살아가는 최고의 지침의 말씀이다. 이 작품은 내 마음 속에 자리잡은 성경의 경구이다.사랑을 받기전에 베풀고 주면서 살아 갈 수 있는 사람들이 된다면 인류는 평화스럽게 살아가게 될 것이 아닐까. 

민초 이 유식 시인 21년 2월초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5건, 최근 0 건 안내
제목 날짜 조회
<욕욕욕 쌍욕내가 나를 위한 쌍욕>혼불이 타면 남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나를 위한 메아리 없는 쌍욕 모닥불 타서 남는 것 재가 될 것이고 함박…
04-07 3723
<<남이섬의 갈대(10월의 시)>> 갈대들 손짓 하면 억새 풀도 손짓 하며 서로 서로 손 벽 치며 정처 없는 길 떠나더라 허허로운 야생화 핀 들…
11-22 5229
아리랑 노래의 혼불 민초 이 유식 흰 색깔은 나의 미족이다  핑크색 사랑을 찾던 빛깔 승리의 깃발 흔드는 파란색 노랑 빨간색의 정열 장미꽃 …
09-12 6735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26 <제16회 민초 해외동포문학상 문학상 수상소감과 수상작> <문학상 제정자의 변> 해외 7백50만 동포들의…
08-13 9066
태평양이 외롭다 합니다 외로움은 누구나 간직한 꿈입니다 외롭다 하지 말고 하늘을 보소서 태평양이 파도소리만으로는 외롭다 하며 때로는 먼 …
06-19 5127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22 <다산 정 약용 선생의 생가 방문기 2> 선생의 일생을 보면 선생은 진정 국가와 사직에 봉사하는 관리가 되…
05-18 5247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21 <다산 정 약용 선생의 생가 방문기 1> 벌써 2년이 지나갔다. 그 해 가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강을 이…
05-18 4713
문협 동인지 출간을 축하하며 (2) 이 유식 시인 초대 2,3대 머슴 우리 글과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여기에서 간단한 사례를 들어 봅니다. 5년전이라 …
04-09 8301
문협 동인지 출간을 축하하며 (1) 이 유식 시인 초대,2,3대 머슴 문인협회의 7번째 동인지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엇 그제에 창립을 한 것 …
03-05 5976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10 <아! 10월이여! 3> 더벅머리 너즐한 가죽잠바 너무 초라한 내 몰골로 일년 3개월만에 조국땅을 다…
10-20 8727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5 <내가 서 있는 곳은 어디일까?,칼럼> 노년의 길은 세월과 싸우면서 하루 하루를 버티어 나가는 길이다. 한…
08-13 10245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4 <시인들은 배가 고프고 고독하다,칼럼> 언제부터 인가 내가 시인인가? 나의 삶의 가치 기준은 인류에게 …
08-05 7680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0 <50년전 그해 5월> 이걸 어쩌나. 꽃이 피는가 했더니 녹음이 우거졌다. 녹음이 사라지고 매미 울음소리 멈추니. 단…
06-21 11385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9 <우크라이나와 러시와의 원수관계의 원인> 세계 어디에서나 민족주의를 가장을 한 이념의 골이 문제로 등장…
05-31 12441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8 <바이킹 유람선에서 만난 안 익태 선생의 보좌역 지머만교수> 6년이 흘러갔다. 세월의 무상함을 어찌하려…
05-06 7248
<그리움의 窓> 詩사랑을 찾아 갑니다그리움 못잊어 가슴에 꽃 한아름 안고눈 뜨고 눈 감았을 때 항시 인자한 웃음 찾아식아 식아 부르는 환청을 찾…
04-28 10749
존엄의 창窓 3 석굴암 부처님 여명의 첫 햇살 듬뿍 마시며 영원의 빛을 품어 만인의 자랑이건만 그 자화상 속에 고독이란 빛이 새어 나옵니…
04-08 6129
<마음의 창窓 1> 詩 언젠가 열리려나 하늘 보다 더 높은 삶의 빛 심해의 깊은 곳 수초의 흔들림 넓고 깊고 높은 그 이상理想의 파도여 무한의…
04-01 8886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8<샤를 보들레르의 영광과 고통의 생애> 1821년에 출생 1867년 세상을 떠난 프랑스의 시인 <보들레르>, 그의 …
03-24 7503
해바라기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끝없는 평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독일 프랑크 푸르트로 가는 기차를 타고 캐나다로 가는 긴 여정의 길이었다. 기억…
03-12 10704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