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문인의방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16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15

글쓴이 : 반장님 날짜 : 2023-02-17 (금) 11:35 조회 : 4272
글주소 : http://cakonet.com/b/writer-23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15
<슬픔 없이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자>


수년전에 감명깊게 읽었던 글이 있기에 옛 생각을 더듬으며 이 글을 쓴다. 그 때 읽었던 글의 주제는 눈물 나도록 살아가라는 글 즉 <Live to the point of tears>로 기억을 더듬어 본다. 이 말을 남긴 사람은 프랑스의 작가 알베르 카뮈 였었다. 카뮈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서 인생을 멋지게 즐기며 살아가라는 뜻에서 이 말을 했다 한다.

다시 말해 고대 로마에서 카르페 다임<Garpe Diem>이란 말의 어원을 따 온 것 같은 생각도 난다. 즉 오늘을 즐겨라,오늘에 충실하라 하는 말 뿐만아니라 로마에서 장군이 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황제인 시저 앞으로 개선행진을 해 올때 그 개선 장군의 마차 뒤에 노예가 같이 탑승을 하여 죽음을 생각하라, 죽음을 잊지 말라며 메맨토 모리<Memento Mori>를 반복해서 외친다. 아마 이 뜻이 갖는 의미는 언제 죽을 줄 모르는 우리네 인생 즐기며 충실히 살아야한다는 뜻과 장군이 죽음을 기억하라함은 오늘은 개선 장군으로 돌아오지만 다음 전투에서는 죽을 수도 있슴을 기억하라는 뜻일 것이다.

상기 말을 더욱 실감나게 삶을 살다가 떠난 영국의 여류 극작가인 <살롯 키틀리>는 인간 생존의 진수를 만인에게 알리고 떠났다는 생각에서 그녀의 마음을 뒤적여본다.

그녀는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은 후 그 암 세포가 간과 폐로 전이되어 종양 제거수술을 2회,방사선 치로 25회 화학요법 치료 19회 등 암을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남편과 5살, 3살짜리 자녀를 남겨둔체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떠나면서 남긴 글이 세상에 화제가 되고 있다. 즉 <살고 싶은 나날이 이렇게도 많은데 저 한테는 허락하지 않는다>는 말이다.아이들 키 커가는 모습도 남편에게 속썩이는 마누라로 늙고 싶었는데 그런 시간이 주어지지 않음을 원망한다.

살아가고 싶어서 할 수 있는 치료는 다 허사였다. 이제 장례식 문제를 처리해 놓고 나니 매일 아침 아이들 껴안아 주고 뽀뽀해주는 기쁨의 감사함을 어디에 비할까? 얼마후 남편 곁에서 잠을 깬 이른 아침 남편은 커피잔 두잔을 들고 커피잔 한잔에다가 커피를 타는 남편이 얼마나 슬플까를 생각을 하니 숨을 쉴 수 없다고 흐느낀다. 의사로 부터 6개월 시한부 삶의 판정후에도 22개월을 더 살았다. 보너스의 생명선의 연장이 있었기게 첫째아이 초등학교 입학 첫날 학교에 데려다주는 기쁨도 있었다.
보너스의 삶 덕분에 30대 중반이 아닌 후반까지 살다가 가니 얼마나 감사하냐.감사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님에 감탄을 하는 그녀 그녀의 절규는 이 것뿐만이 아니다. 그져 한번 늙어 보고 싶어했으나 그렇지 못하였슴에 가슴을 친다. 그리고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부탁을 한다. 삶을 두 손으로 꼭 붙드시고 오래 오래 살아달라고 애원을 하면서 눈을 깜았다.

여기에 의사에서 작가로 변신을 한 미국의 스펜스 존슨<Spencer Johson>은 그의 저서 선물이란 책에서 신이 나에게 행복하게 해 주는 선물은 지혜라 했는데 그 지혜 속에 가장 소중한 선물이 바로 지금 오늘 이라고 말을 했었다. 과거에 대한 원망이나 슬픔을 떨처버림으로 과거 속에서 배움을 얻기에 지금 바로 오늘에 최선을 다 해야 미래가 보장된다고 갈파를 했다. 오늘에 최선을 다함은 지금 이 순간을 눈물 나도록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주문을 했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대로의 생각은 현재 이 시점을 항시 유념을 하면서 감사한 생활자세에서 각자 주어진 현실에 따라 성실히 최선을 다하면서 하루를 넘기는 일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려본다. 어찌하랴 능력것 성실히 일을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실망할 일이 아니기에 내일을 위한 새로운 도전의 희망의 불을 테워보고자 한다. 뿐만아니라 신이 인류에제 준 사랑이란 추상적 두 글자가 인성에 자리잡고 있지 않는가? Amor Fatti 즉 주어진 운명을 사랑하라는 말 이 사랑이란 말 한마디에 인류는 오늘도 어제도 내일도 생존을 유지함과 동시에 영속하지 않을가?

<난관과 고통을 원망치 말고 현재 이 순간을 즐감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눈물나도록 열심히 살아가 봅시다.> 민초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64건, 최근 0 건 안내
제목 날짜 조회
겨울비 돌계단 위 차갑게 내리는 겨울비 뿌연 시야로 유리창 너머 찬 빗물이 노크한다. 앙상한 빗줄기 사이 언뜻언뜻 보이는 그리움 시린 어…
01-18 18585
달맞이 꽃 서순복   뚝방옆 비탈진 고개지나 희미한 불빛사이 노오랗게 핀 달맞이 꽃   달빛조차 잠든 고요한 늦은밤 누굴 기다리나 작…
03-03 17070
내가 할 수 있을 때 人生을 즐겨라! 1. 걷지도 못할 때까지 기다리다가인생을 슬퍼하고 후회하지 말고,몸이 허락하는 한 가 보고 싶은 곳을 여행을 하…
04-20 15567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4월을 맞은 법륜 스님 말씀 입니다.)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04-02 14502
배가 고프니 그건 말야 의욕도 있다는 거야 외로워 아프다구 그건 말야 기다림도 있다는 거지 괴로워 울고 있니 그건 있잖아 살아 있다는 증거 …
02-02 13860
동행同行 멀리서 보일 때 내 마음은 너의 곁에 있었고 보이지 않은 듯 할 때 너는 더 가까히 내 곁에 있었다 그리워할 때 기쁨이 있고 …
08-03 13773
캘거리 운계 박충선 시인의 "방하척" 함께 감상해 보세요
03-29 11259
어머니의 한숨/신금재 안으로 삭이고 견디어 낸 시간이 어느덧 뜸이 들어가면 허공을 바라보던 어머니의 눈길 흔들리면서 하얀 한숨되어 휴우,…
03-16 11229
열린 창 인애 주미경-캘거리문협 회원    꿈속 창을 통해 예언을 보았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큰일을 만나  &n…
02-11 10620
비 내리는 모슬포 항에서 민초  이 유식 (1) 11월의 어느 날 모슬포항에 부슬비 내렸네 부슬비 오는 소리 아련한 슬픈마음 바다와 대지에 스며…
06-29 10437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76 <<세계 각국의 행복지수와 얀테의 법측>> 최근 나는 재미있는 글을 읽었다. 특히 북유럽의 덴마크,노르웨이…
04-26 10200
운계 박충선 시인의 신작 눈물로 쓰는 수양록
07-24 10059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9 <우크라이나와 러시와의 원수관계의 원인> 세계 어디에서나 민족주의를 가장을 한 이념의 골이 문제로 등장…
05-31 10005
캘거리 운계 박충선 시인의 "텅빈 충만" 감상해 보세요
06-17 9993
<자아自我> 디아스프라 DIASPORA 유랑하는 영혼의 길은 상실이다 의욕이 없음은 자학이고 자학은 자기 보존의 눈물이다 바람결에 불어서 불어…
11-09 9363
민초 이유식 시인의 시  "사랑" 노래는 임청하 소프라노 감상해 보시죠
07-06 9135
망루望樓 2020년 한가위 달이 떠 오른다                     역병이 창궐하니 부르는 이 없고 갈 곳도…
10-20 9126
손해일 시인의 낭독시 "독도"
05-24 9084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0 <50년전 그해 5월> 이걸 어쩌나. 꽃이 피는가 했더니 녹음이 우거졌다. 녹음이 사라지고 매미 울음소리 멈추니. 단…
06-21 9066
<詩를 왜 쓰는가> 하늘이 파랗다. 하늬 구름이 나의 심장을 두둘긴다. 단풍잎 물이 들더니 한잎 두잎 바람에 떨어져 날린다. 그렇게 세월은 갔고 …
05-27 9033
목록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