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문인의방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4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21 <다산 정 약용 선생의 생가 방문기 1>

글쓴이 : 반장님 날짜 : 2023-05-18 (목) 11:31 조회 : 1977
글주소 : http://cakonet.com/b/writer-24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21

<다산 정 약용 선생의 생가 방문기 1>


벌써 2년이 지나갔다. 그 해 가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강을 이루는 두물머리의 공간 속에 자리 잡은 다산 정 약용선생의 생가를 찾은 날은 가을이 짙어가는 정오 시간이였다. 조국의 선현들 중의 한 분 제가 존경하는 분 중의 한 분 다산 선생의 생가를 찾음이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다산 선생의 묘소에 배례를 하고 선생의 동상을 만져볼 수 있는 순간은 나에게 뜻 깊은 시간이였다.


다산 정 약용 선생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 저술가, 시인이며 철학자임은 우리 후대들이 깊히 간직하고 선생의 업적을 본 받아 조국의 세세연연 번은 물론 후대에 영원히 계승시켜 나감이 후학들의 사명이라는 생각을 해보며 생가 옆의 사당 묘소등을 존경하는 마음을 품고 한 발자욱 한 발자욱 그 경내를 걸어본 기억을 더듬어 본다.


선생의 본관은 나주, 아명은 귀농,자는 미용, 다산 ,사암, 탁요, 태수등 다수이며 시호는 문도라 기록 되어있다. 출생은 1762년 8월 5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이며 사망은 1836년 4월7일이다. 형제 자매는 약정, 약용, 약형과 약현 등이며 자녀는 학유, 학연, 효순등이 있었으며 부인은 풍산 홍시로 기록에 나와있다.<위키백과의 내용임>


선생의 수 많은 저서를 다 나열할 수 없기에 여기에서는 선생의 대표적 저서 목민심서에 관하여 살펴볼까 한다.


그는 집권층에 대하여 위로는 국왕을 정점으로 하는 통치 질서의 강화에 협조하고 아래로는 애민, 교민, 양민 ,훌민 하는 목민지도를 확립, 미래 지향적인 유학의 기본 가르침과 민본 의식을 실천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었다.


일반 백성들을 향한 조언으로는, 한 두 끼 굶고 비쩍 마르거나 한 끼 배불리 먹고 금세 표가 나는 것은 천한 짐승들의 일이다. 이말은 상황의 작은 변화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군자의 몸가짐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한 채 들뜨고 가라앉지 말라, 다만 바람이 불어서 흔들 수 있는 것은 물결 표면 뿐이리라. 일이 잘못되면 스스로 반성할 뿐 남을 탓하지 말라, 내 스스로 떳떳하며 누가 뭐라하든 굽히지 말고 전진을 하라. 남이 내게 함부로 굴거던 스스로를 돌아보라, 내가 나를 업신여기는 행동을 하니까 남들도 나를 업신여긴다. 실 없이 칭찬을 하면 말이 무게를 잃게되니 근거 없이 비방하면 칭찬과 비방이 나에게로 오는 것을 잊지 말아라. 새로운 것과 괴상한 것을 혼동하지 말라. 이런 것들이 모두 나를 허물로 이끄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 마음에 드는 것에 따라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 물이 새는 항아리에는 아무 것도 못 담는다. 겉보기에는 멀쩡해도 한번 믿음을 잃으면 깨진 독이된다. 즐거움으로 자신을 짓이기지도 말라. 상처가 깊어진다. 슬픔이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괴로움으로 변한다. 사람이 누구나 허물이 없을 수 없다. 하지만 허물이 있을 때 이를 돌이켜 뉘우치던지 아니면 끊임없이 자신을 돌이켜 반성하여 나날이 향상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다음에 계속>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7건, 최근 0 건 안내
제목 날짜 조회
<누군가를 사랑함은> 누군가를 사랑함은 사랑을 받는 것 보다 아름다우리라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고자 …
03-01 5997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0 <사랑이란 무엇이기에? 1>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사랑의 꿈을 꾸며 한 생을 살아가다가 흙이 되는 것일까? 세상…
12-18 5961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88 <한국의 슈바이처 장 기려 박사> 한국의 슈바이처 장 기려 박사 그는 누구인가? 그저 상식적으로 훌륭한 …
12-03 5931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2 <생존 그리고 사랑과 문학 2> 서양의 그리스도교의 문화권은 동양보다는 조금 늦은 기원 후부터 사랑을 둘…
01-06 5889
밤 그믐밤이 바람을 몰고 왔던가 달님의 손짓에 잠을 잃은 이 밤 뒷뜰의 가을꽃 서산에 걸렸더라 밤은 외로운 자에게 최대의 행복 아아 초추의 …
10-20 5766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10 <아! 10월이여! 3> 더벅머리 너즐한 가죽잠바 너무 초라한 내 몰골로 일년 3개월만에 조국땅을 다…
10-20 5421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1 <생존,그리고 사랑과 문학 1> 필자주 : 2021년 영원히 못올 이 한해를 상상하며 우연한 기회에 Google .com 에 들…
12-31 5217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125<<세계 최고의 아웃도 축제, 캘거리 스템피드>>서부 캐나다 인구 1백60만의 도시 캘거리의 시민축제가 올해로 건…
08-02 5127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26 <제16회 민초 해외동포문학상 문학상 수상소감과 수상작> <문학상 제정자의 변> 해외 7백50만 동포들의…
08-13 4743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82 <<행복을 찾는 길은 2>> 행복이란 무엇일까 인생이 살아가면서 이 추상적인 두 글자에 잘 살았다 잘 못 살아…
06-14 4731
<<안개>>詩 억만개의 별들을 몸 속에 숨기고 자리에 눕는다 사방의 벽에 문신이 박혀 너훌너훌 춤을 추고 미세 먼지가 거미줄로 내 몸을 칭…
03-29 4707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4 <시인들은 배가 고프고 고독하다,칼럼> 언제부터 인가 내가 시인인가? 나의 삶의 가치 기준은 인류에게 …
08-05 4656
문협 동인지 출간을 축하하며 (2) 이 유식 시인 초대 2,3대 머슴 우리 글과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여기에서 간단한 사례를 들어 봅니다. 5년전이라 …
04-09 4617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8<샤를 보들레르의 영광과 고통의 생애> 1821년에 출생 1867년 세상을 떠난 프랑스의 시인 <보들레르>, 그의 …
03-24 4569
흑표범의 노래<신년시 1> <임인년,꿈 속의 길> 안개 자욱히 숨쉬는 바닷길 태풍에 옷 자락의 바람을 털어내고 흑표범이 포효하는 …
12-28 4557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12 <2022년의 막장 달력을 뜯으며 2> 민족의 불멸의 시 만해선사의 님의 침묵을 음미해 본다. 오솔길 따…
12-15 4539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5< 정 소성 교수를 추모하며> 존경하는 친구 정 소성 교수를 먼길 떠나보낸 이 마음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까 …
02-17 4383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8 <바이킹 유람선에서 만난 안 익태 선생의 보좌역 지머만교수> 6년이 흘러갔다. 세월의 무상함을 어찌하려…
05-06 4329
<경칩의 울음소리>詩 올챙이적 추억이 그리웠더냐 개구리로 늙어가다 소식 없이 사라저감이 슬펐더냐 인연의 끝은 윤회의 기쁨임을 잊지 말아…
03-15 4263
존엄의 창窓 3 석굴암 부처님 여명의 첫 햇살 듬뿍 마시며 영원의 빛을 품어 만인의 자랑이건만 그 자화상 속에 고독이란 빛이 새어 나옵니…
04-08 3474
목록
처음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