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문인의방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4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민초 이유식 시인의 - 아리랑 노래의 혼불

글쓴이 : 반장님 날짜 : 2023-09-12 (화) 07:34 조회 : 5253
글주소 : http://cakonet.com/b/writer-25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아리랑 노래의 혼불

민초 이 유식


흰 색깔은 나의 미족이다 

핑크색 사랑을 찾던 빛깔

승리의 깃발 흔드는 파란색

노랑 빨간색의 정열 장미꽃 더듬었다


어언간 서산에 회색빛 노을 손짓하고

무색 무취 무미의 냄새 뒤적여 맡으니

영원한 역사의 고동소리 등대불로 반짝이더라


불랙홀에 빠져 할딱이는 꿈의 세레나데

조합을 이룬 네온 싸인

내 마음에 무궁화 꽃이 피어난다


생존이 잠재된 사람들 살아가는 곳

영혼을 잠재우는 전위 예술의 바다

김 진명의 소설 경전 속에 숨쉬는

恨은 아득한 야망으로 꿈틀거린다


한가지 색깔 하나의 노래

춤추는 백팔 번뇌의 마음을 묶어서

천지 조의 하늘에 자연의 이법따라

나의 혼불 시름에 빠져 눈물을 흘린다


<시작의 산실> 아리랑 노래는 민족의 혼이다. 또한 화자의 혼불이다. 혼불이 청춘을 불태우며 야망 속에 생존의 희노애락을 찾는 자화상을 그려 본다. 화자는 남들과 같이 멋진 생존도 성공도 못한 삶을 한탄 한다. 또한 내 남 없이 방황하다가 좌절과 절망 속에 살아가는 민족의 혼이 화자에게 투영되어 있다. 이 어찌 화자의 눈물 뿐이랴. 번뇌의 울타리에서 희망을 찾는 단군 선조의 꿈을 그려 보는 눈물로 승화되는 저 혼불을?화자는 말한다 성함도 국적도 모르는 singer의 노래 아리랑을 카톡으로 받았다. 편곡을 했지만 너무나 절절히 심금을 울려주기에 상기와 같은 시제를 잡고 아리랑의 혼을 그려 보았다. 싱어의 마지막 한 문장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 보자는 >마지막 한소절의 곡을 경청하며 화자는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temp_1693595642978.273075393.mp413.6M 민초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5건, 최근 0 건 안내
제목 날짜 조회
<욕욕욕 쌍욕내가 나를 위한 쌍욕>혼불이 타면 남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나를 위한 메아리 없는 쌍욕 모닥불 타서 남는 것 재가 될 것이고 함박…
04-07 2277
<<남이섬의 갈대(10월의 시)>> 갈대들 손짓 하면 억새 풀도 손짓 하며 서로 서로 손 벽 치며 정처 없는 길 떠나더라 허허로운 야생화 핀 들…
11-22 3654
아리랑 노래의 혼불 민초 이 유식 흰 색깔은 나의 미족이다  핑크색 사랑을 찾던 빛깔 승리의 깃발 흔드는 파란색 노랑 빨간색의 정열 장미꽃 …
09-12 5256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26 <제16회 민초 해외동포문학상 문학상 수상소감과 수상작> <문학상 제정자의 변> 해외 7백50만 동포들의…
08-13 7383
태평양이 외롭다 합니다 외로움은 누구나 간직한 꿈입니다 외롭다 하지 말고 하늘을 보소서 태평양이 파도소리만으로는 외롭다 하며 때로는 먼 …
06-19 3834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22 <다산 정 약용 선생의 생가 방문기 2> 선생의 일생을 보면 선생은 진정 국가와 사직에 봉사하는 관리가 되…
05-18 3861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21 <다산 정 약용 선생의 생가 방문기 1> 벌써 2년이 지나갔다. 그 해 가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강을 이…
05-18 3408
문협 동인지 출간을 축하하며 (2) 이 유식 시인 초대 2,3대 머슴 우리 글과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여기에서 간단한 사례를 들어 봅니다. 5년전이라 …
04-09 6687
문협 동인지 출간을 축하하며 (1) 이 유식 시인 초대,2,3대 머슴 문인협회의 7번째 동인지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엇 그제에 창립을 한 것 …
03-05 4560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10 <아! 10월이여! 3> 더벅머리 너즐한 가죽잠바 너무 초라한 내 몰골로 일년 3개월만에 조국땅을 다…
10-20 7128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5 <내가 서 있는 곳은 어디일까?,칼럼> 노년의 길은 세월과 싸우면서 하루 하루를 버티어 나가는 길이다. 한…
08-13 8661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4 <시인들은 배가 고프고 고독하다,칼럼> 언제부터 인가 내가 시인인가? 나의 삶의 가치 기준은 인류에게 …
08-05 6306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00 <50년전 그해 5월> 이걸 어쩌나. 꽃이 피는가 했더니 녹음이 우거졌다. 녹음이 사라지고 매미 울음소리 멈추니. 단…
06-21 9909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9 <우크라이나와 러시와의 원수관계의 원인> 세계 어디에서나 민족주의를 가장을 한 이념의 골이 문제로 등장…
05-31 10899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8 <바이킹 유람선에서 만난 안 익태 선생의 보좌역 지머만교수> 6년이 흘러갔다. 세월의 무상함을 어찌하려…
05-06 5832
<그리움의 窓> 詩사랑을 찾아 갑니다그리움 못잊어 가슴에 꽃 한아름 안고눈 뜨고 눈 감았을 때 항시 인자한 웃음 찾아식아 식아 부르는 환청을 찾…
04-28 9333
존엄의 창窓 3 석굴암 부처님 여명의 첫 햇살 듬뿍 마시며 영원의 빛을 품어 만인의 자랑이건만 그 자화상 속에 고독이란 빛이 새어 나옵니…
04-08 4821
<마음의 창窓 1> 詩 언젠가 열리려나 하늘 보다 더 높은 삶의 빛 심해의 깊은 곳 수초의 흔들림 넓고 깊고 높은 그 이상理想의 파도여 무한의…
04-01 7659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8<샤를 보들레르의 영광과 고통의 생애> 1821년에 출생 1867년 세상을 떠난 프랑스의 시인 <보들레르>, 그의 …
03-24 6108
해바라기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끝없는 평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독일 프랑크 푸르트로 가는 기차를 타고 캐나다로 가는 긴 여정의 길이었다. 기억…
03-12 9339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