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문인의방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4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창 - 밖 혹은 안을 보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11 (토) 01:01 조회 : 7905
글주소 : http://cakonet.com/b/writer-9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밖 혹은 안을 보는

주민 원주희

 종이위에
기초터를파고
집을짓는다.
출입구에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저녁이되어
벽을뚫고 문窓門을 내니
한결숨쉬기가 쉽다.

 

아침에눈 뜨니
으로뒷마당만 보이고
으로 옆집 휀스만 보인다.

하루종일 가를
두리번거리다
하늘 (Skylight)을 낸다.
별이보고 싶어

 

깜깜한벽만 보이고
액자며장식 된 사진들 속에서
(화살)이 날아 들어
머리에꽂힌다.
아련한추억들이 시체 되어
현실을조롱하는 듯
가에매달린다.

 

밖에보이는 풍경들이
을통해
날아들어
심장에박히어
시뻘건눈물을 흘린다.
가슴에을 열라고.

 

밤새촛불 켜놓고
슬금슬금기어 가
침대에눕고는
갈비뼈사이에
죄(罪)그만 문 내고
속을들여다 본다.
시커먼스케일
심장혈관이 95% 막혀
비상상황이란다.
혈관에문을 내야겠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5건, 최근 0 건 안내
제목 날짜 조회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5< 정 소성 교수를 추모하며> 존경하는 친구 정 소성 교수를 먼길 떠나보낸 이 마음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까 …
02-17 4398
캘거리 시인 운계 박충선의 "물 위를 걸어 선창으로"
01-12 6042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2 <생존 그리고 사랑과 문학 2> 서양의 그리스도교의 문화권은 동양보다는 조금 늦은 기원 후부터 사랑을 둘…
01-06 5913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1 <생존,그리고 사랑과 문학 1> 필자주 : 2021년 영원히 못올 이 한해를 상상하며 우연한 기회에 Google .com 에 들…
12-31 5235
흑표범의 노래<신년시 1> <임인년,꿈 속의 길> 안개 자욱히 숨쉬는 바닷길 태풍에 옷 자락의 바람을 털어내고 흑표범이 포효하는 …
12-28 4572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90 <사랑이란 무엇이기에? 1>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사랑의 꿈을 꾸며 한 생을 살아가다가 흙이 되는 것일까? 세상…
12-18 5976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88 <한국의 슈바이처 장 기려 박사> 한국의 슈바이처 장 기려 박사 그는 누구인가? 그저 상식적으로 훌륭한 …
12-03 5937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84 <<눈물이 나네요>> 눈물이 납니다. 자기가 태어난 나라 코리아를 자기 조국 이라고 생각하며, 6.25전쟁이…
06-19 6393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82 <<행복을 찾는 길은 2>> 행복이란 무엇일까 인생이 살아가면서 이 추상적인 두 글자에 잘 살았다 잘 못 살아…
06-14 4758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76 <<세계 각국의 행복지수와 얀테의 법측>> 최근 나는 재미있는 글을 읽었다. 특히 북유럽의 덴마크,노르웨이…
04-26 9093
2년전 캐나다 이민 44년의 뒤안길 <뿌리>란 졸저를 출간한 바가 있습니다.  며칠전 뿌리를 읽은 독자분이 유튜브를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리고…
03-30 7002
<<안개>>詩 억만개의 별들을 몸 속에 숨기고 자리에 눕는다 사방의 벽에 문신이 박혀 너훌너훌 춤을 추고 미세 먼지가 거미줄로 내 몸을 칭…
03-29 4722
<경칩의 울음소리>詩 올챙이적 추억이 그리웠더냐 개구리로 늙어가다 소식 없이 사라저감이 슬펐더냐 인연의 끝은 윤회의 기쁨임을 잊지 말아…
03-15 4281
<누군가를 사랑함은> 누군가를 사랑함은 사랑을 받는 것 보다 아름다우리라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고자 …
03-01 6003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69 <로키산 시인의 戀歌, 최연홍 시인을 보내고> 민초 이유식 시인  앵두나무 우물가도 없는 로키산 계곡…
01-26 6774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67 <민족의 영원한 자랑,상 나의 친구 김종국 회장> 대가(代價)없는 희생.봉사.사랑 이를 수행하는 자는 민족의 꽃…
01-17 7548
유랑하는 영혼의 연가, 2020년을 보내며< 1 > 내 영혼이 당신의 곁을 떠난지 반세기가 가까워 오네 생각하면 많은 연륜이 지났건만 헤어졌음이 …
12-25 7353
<자아自我> 디아스프라 DIASPORA 유랑하는 영혼의 길은 상실이다 의욕이 없음은 자학이고 자학은 자기 보존의 눈물이다 바람결에 불어서 불어…
11-09 8493
밤 그믐밤이 바람을 몰고 왔던가 달님의 손짓에 잠을 잃은 이 밤 뒷뜰의 가을꽃 서산에 걸렸더라 밤은 외로운 자에게 최대의 행복 아아 초추의 …
10-20 5769
망루望樓 2020년 한가위 달이 떠 오른다                     역병이 창궐하니 부르는 이 없고 갈 곳도…
10-20 8562
목록
처음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