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민/교육]

앨버타주 6학년 수학 시험, 계산기 없이 푸는 15문제 도입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08 (목) 21:18 조회 : 2253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1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앨버타 학생들의 기본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치뤄지는 6학년 학생들의 수학시험 기준이 바뀌었다.

몇몇 학생들은 수학의 기초 조차 잡히지 않은 점에 대해,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걱정했다. 

그래서, 앨버타주 교육부 장관 '데이비드 에건(David Eggen)'은 계산기를 사용하지 않고 서술형으로 풀어야하는 15개 문항을 추가하도록, 6학년들의 학력 평가를 수정하고있다.

K-9 수학 교과 과정은 또한 이번 학년도에 풀이 과정과 공식을 깨우쳐, 기본적인 산수 능력을 강조하도록 업데이트 되었다.  

“저는 이것이 나중의 열매를 얻기 위해 인내해야 하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위해 기본적인 산술 능력이 가능한 문제와 계산기 없이 풀어야 하는 문제도 시험에 출제되게 됩니다."라고 에겐은 말했다.

예를 들어, 5학년과 6학년의 수학 과정에서 학생들이 “9x9의 곱셈과 나눗셈의 관계를 이해하고 기억해야만 합니다."라고 말한다.

이전의 6학년 수학 능력 평가는 75분 동안 50개의 객관식 문제를 풀어야 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두 파트로 나누어 치루어질 것이다.

6825cced982bc1692067c5e16cb057ba_1473257

시험 출제자에 따르면, 파트 A는 5개의 곱셈, 나눗셈 문제와 5개의 연관 문제 및 5개의 수의 관계 문제로 총 15개의 문항이 출제될 것이다. 

계산기 없이 치뤄지는 이 시험은 15분 안에 끝내도록 했다. 

그 뒤 약간의 쉬는 시간을 가진 후, 1시간 동안 보게 될 파트 B시험은 40개의 객관식 문제가 포함된 시험으로 계산기가 허용된다.

지침서에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특별한 상황에 처해 있거나, 장애 학생들을 위해, 재량껏 시험 마지막에 최대 30분까지 추가 시간을 줄 수 있다고 적혀 있다.

내과 의사이자 앨버타의 수학 교육 방식을 비판에 목소리를 높여 온 학부모이기도 한 '넝 트란-데이비스(Dr. Nhung Tran-Davies)'​는 “교육과정과 시험의 변화는 앞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일 겁니다. 계산기 없이 시간 안에 파트 A를 푸는 훈련을 하면, 아이들이 공식을 기억하여 수학을 푸는 것에 익숙해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압박 속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은 아이들이 학년이 오르면서 겪을 더 많은 힘든 일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기도 합니다. 살면서 여러분들도 많은 스트레스 속에 일을 하고 있잖아요? 이러한 변화는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해서 살아나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작이에요. 아이들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다루는지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일부 교사들 또한 이러한 변화에 작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몇몇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시험의 유용성과 타당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시간이 제한된 시험은 아이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변화가 아이들의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것인지, 아니면 스트레스 대처법을 시험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 변화의 근거는 무엇이며, 선생님들과 충분히 협의된 사항인지도 궁금합니다.”라고 질문한다.

이에 에겐 장관은 “수정안에 선생님들의 의견을 기꺼이 반영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을 추가하거나, 추가 작업이 필요 없도록 바꾸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계산기 없이 치루게 되는 수학 시험은 추가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6학년 수학 능력 평가는 2017년 6월 20일에 치뤄질 예정이다.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