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소외 계층' 학생 졸업률도 괄목할 만한 증가
소외 계층 학생들을 포함하여, 앨버타주의 고등 학교 졸업률이 주 역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메티스(Métis: 혼혈 원주민)와 이누이트(Inuit: 극지방 원주민) 등의 원주민 학생 가운데, 고교 과정을 '3년 내 수료(3-year completion)'한 학생이 2010년 기준으로 8%나 상승해, 현재 50.2%가 되었다.
영어가 제 2외국어인 학생들 중에 '3년 졸업(3-year graduation)' 학생은 2010년 - 벤치 마크 기준을 잡기 위해 채택 - 의 67.5%에서 4%가 올랐다.
정서적 또는 행동 장애가 있는 학생들의 졸업률은 2010년에 비해 10%가 올라 49.8%가 되었다.
고교 과정의 '전체 수료율(overall-completion)'은 2013~2014년 학기 이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4년 전인 2010~2011년 학기와 비교하면, '3년 수료 비율'이 74.2%에서 76.5%로 올랐다.
'5년 수료 비율(5-year completion)'은 2010~2011년 학기의 79.3%에서 2014~2015년 학기에는 82.1%로 상승했다.
“우리는 아직도 해야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졸업율로 성취도를 따진다면, 확실히 우리는 특정 지역에서 졸업률이 일반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고 있습니다.”라고 앨버타 교육부 장관 '데이비드 에겐(David Eggen)'은 말했는데, 이는 지난 7일 수요일, 3년 내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다운타운 시설인 '센터 하이(Centre High)'를 둘러보던 중 언급된 것이다.
그는 원주민 학생들에게 맞추어 더욱 강화된 프로그램과 학생들이 학교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센터 하이'와 같은 대안을 더 만들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소외계층 아이들의 비율을 일반 아이들 수준으로 끌어올려 졸업율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일들을 해야만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압니다. 그리고 우리 정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치는 학생들의 숫자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더 많은 일들을 해야만 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이 일들에는 집에서 가깝고, 대안 학습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를 신설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앨버타 주정부는 9월에 완료될 30개의 학교 신설 및 현대화 프로젝트들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최근의 졸업률 향상에도 불구하고, 원주민(First Nations), 메티스 및 이누이트의 '3년 내 졸업률'은 절반 정도에 불과해, 2014~2015년 학기에 겨우 50.2%를 기록했으며, 이것은 그 전해 대비 미미한 향상에 머무는 것이었다.
"원주민, 메티스 및 이누이트 학생들은 최근의 졸업률 향상에서 분명한 성과를 보이고, 일정한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우리 교육부는 앞으로 몇 년간 앨버타 북부 원주민 지역의 학교들에 촛점을 맞출 것이며, 내년 10월까지 '선출직 학교 위원회'를 재설치할 것입니다."라고 에겐 장관은 말했다.
저조한 시험 점수와 낮은 출석률 및 형편 없는 고등학교 졸업률은 전임 보수당 정부가 앨버타 북부 지역에 걸쳐 메티스와 원주민 학생이 대부분인 23개 학교를 관할하는 '앨버타 북부 학교 위원회(the Northland board)'의 해산을 촉진한 여러 문제들 중 일부였다.
에겐 장관은 '원주민 보호 구역(reserves)'에서 도시로 이주하는 원주민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역시 졸업생들의 숫자가 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교육부 장관의 언론 담당 비서 '라리사 리펜'은 말했다.
[Woody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