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앨버타 3월 풀타임 일자리 2만여개 증가, 고용 회복 양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14 (금) 10:04 조회 : 3489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2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전국 일자리 19,400개 증가, 95%가 풀타임잡으로 고용 질도 좋아 

제조업 호조, 일자리 증가에 그대로 반영 

앨버타주 석유 산업 남성직 증가, 온타리오주 서비스업 여성직 감소

졸업 시즌 앞두고 구직자 증가, 전국 실업률 6.7%로 소폭 상승

자영업 위주 일자리 증가 및 임금 상승률 약화는 불안 요소 

전국 새 일자리 대부분 남성 몫, 여성 일자리 줄어


[지난 3월 '풀타임 일자리' 증가 수: 앨버타 vs 온타리오]

연방 통계청이 지난 7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고용시장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한 달 동안에 국내에서는 19,4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이들 일자리의 대다수가 풀타임인 것으로 드러나 고용의 질도 양호한 것으로 간주됐다. 

이미 지난 몇 달 동안 국내 고용시장은 매우 좋은 실적을 보여왔는데, 이번 최신자료는 이러한 추세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볼 때 3월의 고용수치가 양호하고 긍정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내면을 분석해볼 때 일부 분야에 있어서 고용상황이 다시 시들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전문가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cc4000e29d9438669cb3d994b9b691b_1492041
[지난 3월 부문별 '총 일자리' 증가 수: 제조업, 도소매업, 금융 및 부동산업]

국내 실업률은 3월을 기준으로 6.7퍼센트로, 한 달 전의 6.6퍼센트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 주된 이유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3월 노동인구와 구직자 증가는 학교 졸업을 앞둔 이들이 적극적으로 구직에 나서며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 4월 및 5월에는 여름철 아르바이트 구인이 늘어날 전망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또한 새로 창출된 전체 일자리 중에서 95퍼센트에 달하는 18,400개가 이른바 자영업에 속하는 분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나, 안정성 면에서는 다소 취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수치에는 심지어 급여를 받지 않고 패밀리 비즈니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간주된다. 

동일한 자료에 따르면 또한 임금상승률 역시도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체적으로 국내 직장인들의 임금은 지난 일년 동안 겨우 1.1퍼센트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같은 기간 동안에 소비자 물가가 2퍼센트 오른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실제소득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뜻이 된다.

경제학자들은 당초에 올해 3월에 5천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이보다는 훨씬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에 만들어진 신규 일자리 중에서 95퍼센트에 해당되는 18,400개는 풀타임 직종인 것으로 밝혀져, 풀타임 근로자의 수는 4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월과 3월의 경우에는 통계학적으로 큰 의미가 없을 정도로 상승수치가 미미했던 것으로 간주된다. 

일년 전과 비교할 때 풀타임 근로자와 파트타임 근로자의 수는 각각 1.5퍼센트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cc4000e29d9438669cb3d994b9b691b_1492039
[그래프 1. 국내 실업률 추세: 3월 실업률 6.7%로 상승 및 순일자리 19,400개 증가 / 2016년 3월~2017년 3월 / 3월 실업률 6.7% / 3월 노동참가율 65.9% / 3월 순일자리 증감 19,400개 / 자료: 연방 통계청]

1분기 전체적으로 보면 일자리는 0.5%, 즉 8만3,000명이 늘어났다.

작년 1분기 0.2%, 3만6,000명이 늘어난 것과 비교가 됐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총 27만6,000명이 일자리를 얻었는데 주로 풀타임 고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로 보면 BC주가 연간 기준으로 고용률이 3.5%가 증가해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퀘벡(2.4%)과 온타리오(1.2%)도 증가율의 견인차가 됐다.

올 3월에만 BC주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인 5.4%를 기록한 반면, 퀘벡과 온타리오는 6.4%로 1% 포인트 높았다.

인구통계학적으로 보면 25세에서 54세의 남성 노동자들이 대부분 풀타임으로 3만 5,000명이나 늘었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고용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8월 이후 1.6%, 10만1,000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 이들의 실업률은 연간 기준으로 0.8% 포인트가 감소한 5.8%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연령대의 여성들은 3월 고용과 실업률이 모두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기준으로는 여성들도 고용이 증가하는 추세로 총 8만 6,000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55세 이상 남녀는 3월 고용률이 모두 감소했으며, 실업률도 0.4% 포인트가 오른 6.2%를 기록했다.

이와관련, 통계청측은 “주로 남성을 대상으로한 앨버타주 석유산업에서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지역별로 남녀 고용상황이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앨버타주는 지난 한 달 2만4백개의 일자리가 생겨났으나 온타리오주는 여성들이 많이 취업하는 서비스 산업에서 1만1천2백개나 사라져 대조를 보였다.  

그러나 작년 3월부터 올 3월말까지 1년 기간엔 여성과 남성의 신규 고용이 각각 1.7%와 1.8%로 별다른 차이는 없었다.

산업별 통계를 볼 때,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는 오히려 2,400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수는 21,800개가 증가된 것으로 드러나, 제조업 분야의 호조가 일자리 분야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월의 제조업 분야 신규 일자리수는 지난 2002년 이후로 월간 단위로는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3월 한 달 동안 제조업 분야의 전체 일자리는 24,400개가 늘었났는데 특히 온타리오주에서 크게 증가됐으며, 앨버타주 역시도 과거의 부진에서 다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 하향세를 보이던 제조업이 2002년 8월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수치다. 비즈니스, 빌딩 또는 다른 지원서비스 업종의 일자리도 1분기에 4.2%가 늘어난 3만 1,000개나 늘어났다. 도소매업은 3월에만 1만6,900개가 늘어났다. 정보, 문화, 여가 산업은 1만 1,000여개 늘어났다. 교육 서비스 분야는 1만 5,0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4cc4000e29d9438669cb3d994b9b691b_1492039
[그래프 2. 국내 고용률 추세: 2016년 4월~2017년 3월 / 단위: % / 자료: 연방 통계청]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