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경제성장률 둔화, 고용시장은 지속적인 호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1-21 (화) 10:24 조회 : 4589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71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상반기의 호조에서 벗어나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도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각종 통계수치에 따르면 무역부진을 필두로 국내총생산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러한 결과는 이미 경제가 뜨거운 열기를 기록했던 상반기부터 예상됐던 양상이다.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GDP는 연간환산수치로 4.5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7월에는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8월에는 오히려 마이너스의 성장률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에 7월과 8월 두 달 동안에 0.3퍼센트나 위축된 것으로 드러나 가장 실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올해 3사분기의 국내총생산이 아무리 좋게 봐줘야 2퍼센트 성장률에 그칠 것이란 것이 민간기관에 속한 경제학자들의 전망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3사분기에 국내경제가 1.8퍼센트의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그 뒤인 4사분기에 2퍼센트로 살짝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역시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실제로 중앙은행도 이 두 해의 경제성장률이 각각 2.1퍼센트와 1.5퍼센트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은 지속적인 호조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올해 10월에 캐나다에서는 35,00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발표됐는데 특히 풀타임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것이 매우 긍정적이고 고무적인 수치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CIBC 월드마켓의 에이버리 쉔필드 수석 경제학자는 “캐나다의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지만 고용시장의 경우에는 여전히 기업들이 인력을 더욱 충원하고 있는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캐나다의 무역적자폭은 올해 9월에 32억 달러로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출과 수입이 모두 0.3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TD 이코노믹스의 선임 경제학자인 브라이언 드프래토씨는 “비록 3사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경제는 활성화되어 있으며 따라서 캐나다인들이 우려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부 변수가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반적인 경제실적은 몇 달 뒤에 다시 반등세를 보일 것이다. 특히 노동시장과 부동산시장의 상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의회 재정위원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우리는 현재 경제 사이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점에 도달해 있으며 향후의 전망이 매우 불확실한 상태이다”라고 말하며 “특히 바뀐 새로운 모기지 규정에 대해 캐나다 가구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면밀히 점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NAFTA의 수정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사업체들의 자신감과 투자규모에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로 인한 영향들이 향후의 경제전망치에도 반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캐나다 경제가 국내총생산과 수출에 있어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신에 고용시장의 경우 여전히 열기를 지속하고 있는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경제전문가들은 향후의 몇 달 동안의 추이가 중요하다고 진단하며 고용시장이 경제를 견인할 것인지, 혹은 부진한 경제가 고용상황을 위축시킬 것인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속단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