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민/교육]

올해 12월부터, 멕시코인들 '무비자'로 캐나다 방문 가능해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08 (금) 01:11 조회 : 5018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7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정부가 올해 12월 1일부터 멕시코인들에 대해 무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멕시코의 엔리크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멕시코 정상이 함께 모이는 이른바 “쓰리 아미고” 나프타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틀 동안 캐나다를 방문한 기간 동안에 이뤄졌다.
밴쿠버에 위치한 멕시코 총영사관의 클라우디아 프랭코 히주엘로스 총영사는 이번에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사전에 캐나다를 방문한 가장 주된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멕시코인에 대해 비자발급을 요구하는 기존의 정책을 철회시켜달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멕시코에 대해 비자를 요구하는 정책으로 인해 캐나다는 관광과 유학생 유치 산업 등에서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랭코 히주엘로스 총영사는 “비자 요구 조건을 철회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이로 인해 양국간의 교류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며, “한 예를 들어, 현재 비씨주로 방문하는 멕시코 학생들의 수가 연간 5천 명에 달합니다. 학생들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찾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들이 얼마나 캐나다에 큰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어요. 만일 무비자 정책이 시행될 경우 더욱 많은 멕시코 유학생들이 캐나다를 찾게 될 것이며, 이는 캐나다 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규정이 시행된다고 해도, 캐나다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기 원하는 멕시코인들은 여전히 별도의 학생비자나 취업비자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여행이나 출장과 같은 단기 방문자들의 경우에는 비자 없이도 캐나다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단, 항공편을 통해 입국할 경우에는 사전에 전자여행승인(ETA) 시스템을 통해 입국허가를 받아야 한다.
멕시코인에 대한 무비자 방침에 대해 모두가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정부관계자들도 무비자를 시행할 경우 여러 위험요인들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는데, 대표적으로 일단 입국한 뒤에 허위로 난민자격을 주장하는 사례가 증가할 수 있으며, 또한 미국이 캐나다 국경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스틴 트루도 자유당 정부는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멕시코와 캐나다 사이의 문화 및 산업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해 설립된 'Latincouver'의 '파올라 머릴로' 이사는 멕시코의 무비자 정책은 단순히 멕시코 한 나라와의 교류만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남미 전체국가들과의 교역을 증가시키는 순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많은 재능을 가진 멕시코 청년들이 캐나다를 더욱 자주 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799
[멕시코의 '엔리크 페나 니에토(Enrique Peña Nieto​)' 대통령​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캐나다로 국빈 방문하여,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와 함께 무비자 입국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