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뉴스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1,00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정치]

COVID-19 제2 파동 앞둔 알버타, 주정부와 캘거리 시의 불협화음

글쓴이 : 반장님 날짜 : 2020-07-23 (목) 11:19 조회 : 2688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7-862
알버타는 몇 주동안 COVID-19 에 대한 나쁜 뉴스로 가득하다.

연방정부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7일부터 21일까지 기간 중 알버타가 캐나다 내 모든 주 중 가장 많은 새로운 확진사례를 기록했다.

알버타에서 그 기간 동안 양성 테스트 비율이 가장 높았고, 현재 캐나다에서 활성 환자 비율이 가장 높다. 입원율은 퀘벡에 이어 두 번째로 증가하고 있다.

알버타는 5개의 health zones으로 나눠져 있으며, COVID-19 대유행 이 후 처음으로 5개의 구역 전부에서 새로운 환자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폭 증가는 캘거리 구역이다. 캘거리 구역은 의사들이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정부의 더 많은 조치를 간절히 호소해왔고, 시의회는 갑자기 실내,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안을 채택했다. 

에드먼턴 협의회는 17일 긴급 자문위원회의에서 이와 유사한 내규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 모든 것이 시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반해 주정부 지도자들의 반응은 달라서 놀라움을 주고 있다. 

제이슨 케니 주 수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COVID-19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우려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9월 중 정상에 가까운 개교 계획을 동시에 발표했다. 마스크도 필수가 아니고 학급 수용 인원 축소도 없다는 것이다.
주 와 시 사이의 상이한 어조는 이 질병에 대한 대응을 관리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것은 또한 이 새로운 바이러스의 향후 확산을 관리하기 위해 교육자, 시 지도자들, 일반 시민들에게 책임의 양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정부가 학교 내 수업을 무기한 취소하겠다고 발표한 지난 3월 15일, 당시 확진사례는 60여건에 불과했기에 그 당시 많은 알버타인들은 그 수치가 심각하게 여겨졌었다.

지난 4월 7일, 694건의 활성사례가 있었는데, 그 때 케니는 특별 TV 연설을 소집하고 대중들에게 COVID-19 대유행은 "아마도 우리 세대의 가장 큰 도전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이 모든 것에 과민반응해야 할 것"이라고 직접 말했고, 경제적 봉쇄가 필요하다고 확신시켰다.

하지만 주정부가 수업복귀를 발표한 화요일에는 1,193건의 활동사례가 있었음에도 반응은 달랐다.

케니 주 수상과 교육부 장관 Adriana LaGrange는 아이들에겐 감염과 전염이 덜 하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최근 연구 결과는 다른 의견이다)하고, 점심 시간과 등교, 퇴교 시간을 다르게 한다는 안전 대응책을 내놓아 긴장한 부모와 교사들을 안심시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들은 새로운 감염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Deena Hinshaw 박사는 "학교 폐쇄가 연장되면서 아이들의 전반적인 장기적 정신, 정서적, 신체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이들과 교사들 사이에 어느 정도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감안하고라도 학교를 열지않는 대안보다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학교 이사회는 교실 개조, 추가 청소용품, 손 세정제 등을 마련할 자금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알버타 교사협회장은 교실로 안전하게 돌아가라는 주정부의 비전이 수천 명의 학생들이 있는 학교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라그랑지 교육부 장관은 주정부가 광범위한 지침만 제공하고 있는 반면 세부사항은 각 학교 위원회에 맡겨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불편해하는 학부모들은 지역 학교와 연락을 취해야한다고 했다. 이러한 탈 중앙화된 분산적인 접근 방식은 학교의 권한을 넘어서고 있다.

캘거리 시의회는 이번 주에 8월 1일자로 캘거리 대중교통과 모든 실내 공공 장소에서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에 대한 조례를 이례적으로 서둘러 처리했다.

에드먼턴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고민하는 가운데, 돈 이베슨 에드먼턴 시장은 이러한 규정을 시 당국에서 처리하는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며, 알버타 정부에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주정부 차원에서 요구해 왔다.

12대 3으로 가결된 캘거리의 마스크 착용법은 의사들과 재계 지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왜 이것이 학교까지 확대되지 않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나히드 넨시 캘거리 시장은 만약 주정부가 자체적인 정책을 바꾸지 않는다면 시가 다음엔 그 문제를 처리 할 수 도 있다며 "알버타 정부의 더 나은 계획이 필요하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캘거리 사람들의 안전 유지를 위해 싸울 것이다." 라고 말했다.

콜린 애치슨 교육부장관 대변인은 11일 e메일을 통해 "자치단체는 지역사회를 위한 내규를 제정할 권한이 있다"고 밝혔으나 주정부는 최근 힌쇼 박사의 조언에 따라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힌쇼 박사는 "우리는 모두 함께 이다."라고 하지만 다가오는 제2의 파동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지도자들의 의견 차이는 상당하다.

학교와 기업체들이 일제히 문을 닫을 수밖에 없던 상황을 한 번 겪은 주정부는 다시 같은 상황을 재현하는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우리의 경제와 자유에 해로운 제한을 가하는 것은 결코 하고 싶지 않은 것 입니다,"라고 케니 주 수상은 말하면서 대신 해결방안은 지자체, 학교 위원회, 알버타 주민들에게 떠 넘기고 있다.

주정부는 이러한 탈중앙화 접근방식으로 건강과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복합적인 리스크의 균형사이에서 줄타기를 시도하고 있는데 그 방식이 잘못되면 알버타는 다시 패쇄상황에 들어갈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출처: 2020년 7월 23일 CBC 뉴스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00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캘거리 한인골프협회 행사 기사
06-10
사회/문화
주 캐나다 한국 문화원 공지
12-04
사회/문화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 공지
11-16
이민/교육
 지난 9월 9일(토) 오후 1시 캘거리 골프협회에서 주최하는 캘거리 한인 GTR 챔피언십 대회가 스트라스모어 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GTR indoor Golf에서 후원하는 2023년을 마무리 하는 …
09-12
사회/문화
캐나다한인방송(CKBS) 주최로 열린 "Harmony in Multicultural Universe" 복합다문화축제및 국제 탤런트 컨테스트 성대히 열려-Government of Alberta지난 8월6일(일) Calgary Chinese Cultural Centre 에서 캐나다 한인방송이 주최하고 …
08-10
연예/스포츠
매년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에드몬톤과 캘거리 양 도시간의 골프 대항전이 올 2023년에는 7월 16일 일요일 중부 알버타에 소재한 Lacombe 골프클럽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2022년에 시작된 대회에서는 에드몬톤 선수단…
07-17
사회/문화
캘거리 오프닝 챔피언십 대회   지난 6월 3일 토요일 오후 1시 캘거리 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첫 골프대회가 알버타 소재 Collicutt-siding 골프장에서 열렸다. 매년 5월 중에 개최되었던 첫 골프대회인 …
06-05
사회/문화
미국, 한국, 캐나다 소재의 다수의 한인 기술 기업들이 알버타 주 정부 및 First Nation (원주민) 대표등과 실무 협의 일정 확정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Tekmar 사의 김영준 회장 일행은 오는 5월3일부터 5월12일 까지 약 …
04-24
사회/문화
민초 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114제15회 민초해외동포 문학상 시상식 성대히 열려대상에는 송문익박사(미국)차상에는 정광희 수필가(캐나다)지난 1월 19일(목) Central Grand 중식당에서 제 15회 민초해외 동포 문학…
02-12
사회/문화
캐나다 한인방송, U turn project 공동 주최 아시안 차별방지 대책 세미나 개최-다국가 참여하여 인종차별 방지를 위한 목소리 높여지난 1월7일(토) 캐나다한인방송 별관 로비에서  캐나다한인방송과 U turn project와…
01-12
사회/문화
한국계 캐나다인인 배우 윤진희씨 위촉
12-12
사회/문화
New Horizon for Seniors Program 만두 대단치연말행사 성황리에 마쳐지난 11월 2일(금)  캐나다한인방송(CKBS)이 주관하고 캘거리에 거주하는 시니어 분들과 방송관계자 포함 40여명이 함께하는 성대한 만두 대잔치…
12-05
사회/문화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 보도자료
11-23
사회/문화
넬리 신 전 하원으로 캘거리 방문캘거리 한인동포 행사방문 및 캘거리시청 행사 참석넬리 신 전 하원의원은 지난 18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캘거리를 방문하여,캘거리 커뮤니티의 여러행사들에  참여 하여 …
11-22
사회/문화
대한민국 "김치의 날" 기념 김치나눔축제캘거리 민주평통  행사 성공리에 마쳐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캘거리 분회 주최와 캐나다한인방송, Calgary KOWIN, Calgary Art Club 협찬으로 지난 11월22일(일)  CAC 본…
11-22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