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경찰은 고위험 범죄자의 석방에 대해 대중에게 경고하고 있다.
알렉산드르 파세치니코프(Alexandre Passechnikov,35)는 법원 명령을 어긴 혐의로 13개월 수감 생활 후 금요일 캘거리에서 석방됐다.
경찰은 석방문에서 기존 유죄 판결에는 성폭행, 목조름, 절도, 범죄로 취득한 재산소지, 보호관찰명령 미준수, 강도, 강제감금, 무단침입, 협박, 기물파손, 경찰 업무 방해 등이 있다고 밝혔다.
그의 모든 범죄는 몬트리올과 에드먼턴에서 자행되었다.
경찰은 "파세치니코프가 체액을 통해 전염성이 있고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의학적 상태를 갖고 있음에도 여성들과 성접촉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캘거리 경찰 고위험 범죄자 프로그램에 의해 감시될 것이다.
파세치니코프는 185 센티미터(6-1)의 키에 166 파운드의 몸무게로, 갈색 머리와 파란 눈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캘거리경찰청은 사생활 침해 우려 등 모든 관련 사안을 세심하게 심의 검토한 뒤,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알리는 것이 공공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분명히 필요하다고 보고 이 같은 정보와 경고를 발령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