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가수 양준일이 당분간 소속사 없이 연예계 활동을 펼친다.
4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양준일은 소속사에 들어가지 않고 매니저와 둘이서 국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양준일은 스케줄 정리 및 연예계 활동을 도와주는 지인이자 매니저와 둘이서 활동하고 있다. 당분간은 소속사와 계약하지 않고 혼자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양준일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뒤, 국내 기획사로부터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았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내로라하는 대형 기획사도 있었다고. 이 과정에서 지난 1월 브랜뉴 뮤직과 전속 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양준일 측은 "소속사는 아직 확정된 곳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최근 양준일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기획사는 내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며 "왜냐면 기획사에 들어가면 그들만의 철학과 공식이 있는데 난 그게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 난 그 공식대로 이뤄진 상황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JTBC 예능 '슈가맨3'를 통해 소환된 양준일은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고, 이달 발매되는 에세이 '양준일 MAYBE 너와 나의 암호말'이 예약 판매 10분 만에 1,500부를 돌파했다. 또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배철수 잼(Jam)' 출연을 확정해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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