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대사관은 6.9.(목) 현지 막걸리 제조 업체 대표 Mr. Carol Duplain(퀘벡 소재 양조업체 Vrooden 대표 겸 양조전문가)을 대사관 청사에 초청하여 ‘막걸리 이야기(Makgeoll made in Canada)’ 행사를 개최하였다.
장경룡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막걸리는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 농민들이 고된 농사일 중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을 위해 마셨던 전통 음료로, 오랜 시간 한국인의 삶과 함께 해온 전통주”라고 막걸리에 담긴 의미를 소개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막걸리가 캐나다인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이번 행사에 초청연사로 초빙된 Mr. Carol Duplain은 “예전 출장차 한국 방문시 접한 막걸리의 맛에 매료되어
캐나다 현지인들에게 한국 전통방식으로 만든 양질의 막걸리를 알리고자 고유 막걸리 브랜드(Geonbae)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소개하였다. 아울러, “막걸리는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로 다른 주류와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며, 매운 음식과 탁월한 조화를 자랑한다”고 막걸리의 매력을 설명하였다.
참석자 대다수는 막걸리와 한식의 훌륭한 조화가 인상적이었으며, 막걸리처럼 캐나다에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한국 음식(주류)들을 접할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