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로열 르페이지', '저금리'로 인한 부동산 열기 지속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22 (금) 00:55 조회 : 6273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0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전세계 경제 불확실, 캐나다 부동산 인기 지속 전망

- 연방 중앙은행 '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 열기 지속 예측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기업 중 하나인 '로열 르페이지'는 최근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 16년 동안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하며, 당분간 부동산 시장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열 르페이지가 지난 7월 13일 수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저금리로 인해,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열 르페이지는 올해 전국 평균 집값이 56만3천 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2.4퍼센트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광역 밴쿠버 지역의 경우, 올해 평균집값은 120만6천 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 27퍼센트가 오름으로써, 전국의 부동산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토론토의 집값은 718,000달러로 14.9퍼센트가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로열 르페이지는 다른 무엇보다도 저금리가 이토록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모기지 이자율이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부채질하는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금리 비교 사이트인 '레이츠 수퍼마켓(Ratesupermarket.ca)'에 따르면,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5년 고정 모기지'의 이자율은 최저 2.18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로열 르페이지의 '필 소퍼' 전무이사는 “당초에는 모기지 이자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 예상됐으며, 따라서 금리가 오름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서서히 열기를 잃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앞으로도 저금리 정책을 펼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올해에도 밴쿠버와 토론토의 부동산 열기는 꺼지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로 인해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오히려 유럽의 해외자금을 캐나다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대신에 '주거용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돈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로열 르페이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를 기준으로 광역 토론토 지역의 부동산 중개인들의 71퍼센트와 광역 밴쿠버의 중개인들의 74퍼센트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해외 투자자'에 대한 정의를 지난 6개월 이상 캐나다 외부에서 거주한 사람들로 간주한다.

로열 르페이지는 광역 토론토 지역 부동산 중개인의 35퍼센트와 광역 밴쿠버 소속 중개인의 37퍼센트는 전체 부동산 거래량에서 외국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10퍼센트가 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은 토론토와 밴쿠버의 집값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와 연방정부, 그리고 두 도시의 시청관계자들로 구성된 '특별 대책팀'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 18일에 BC 주정부는 주거하지 않는 빈집에 '특별 투기세'를 부과하겠다는 밴쿠버 시청의 제안에 대해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하며, 이를 위한 법적근거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소퍼 전무는 부동산 시장에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부동산 시장을 인위적으로 조정하려고 할 경우, 역작용이 크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성급하게 개입하려고 해서는 안 되며, 또한 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는 잘못된 정책을 추진해서도 안된다고 조언했다.

103ba265db4d2e6720e00b83afdd3082_1469020
​[그래프 1. 5년 '고정' vs '변동' 모기지 대출 금리: 2008년~2016년 3월, 고정 금리(파랑), 변동 금리(녹색), 단위(퍼센트)]
103ba265db4d2e6720e00b83afdd3082_1469021
​[그래프 2. 5년 '고정' 모기지 금리 vs 5년 '채권' 수익률: 2008년~2016년 3월, 고정 금리(파랑), 채권수익(보라), 단위(퍼센트)]​
103ba265db4d2e6720e00b83afdd3082_1469021
​[그래프 3. 역대 '최저 이율' 추세: 1970년~2016년, 단위(퍼센트)]​​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퍼레이드에 열광하는 수천의 사람들이 스템피드의 시작을 보기 위해 다운타운에 모였다. 7월 8일 9th 애비뉴는 캘거리 스탬피드(자칭 지상 최고의 쇼)의 시작을 알리는 연례행사에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가득…
07-15
사회/문화
2013년 홍수로 인한 문제로 마이너리그 풋볼팀이 인조잔디 홈 구장을 사용 못하고 떠난이후 SAP의 재개발을 위한 주요 점검은 거의 끝난 상태이다. 캘거리 마이너리그 풋볼팀들은 수십 년간 대부분 캘거리NW Park에 …
07-15
정치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북미 3국 정상들이 지난 29일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부상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거세진 고립주…
07-08
정치
연방 정부의 불개입 시사로, 소규모 업체들 전전긍긍 우체국 서비스에 의존하는 많은 사업체들이 8일(금)부터 우편물 배달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에 대비하느라 …
07-08
경제
- 캘거리는 이미 집값이 하락하는 중 - 부동산 과열의 주범은 사상 최저 모기지 이율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아무런 거품이 없다고 단언하며,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킨다는 명…
07-08
정치
- 133개국 대상 평가 결과, 핀란드 이어 2위  - 복합문화주의 모범, 관용 포용력 으뜸, 인권 및 교육 우수복합문화주의와 복지제도를 자랑하는 캐나다가 세계에서 두번 째로 사회적으로 진보한 국가로 평가…
07-08
사회/문화
- 앨버타 주민 22% 한 번도 외국 못 가봐, 전국 최고 응답 캐나다 주민들이 여행-관광 목적지로 국내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8일 화요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입소스 리드'에 따르면, 최근 실시…
07-08
경제
앨버타 등 서부지역, 저유가 여파 예상보다 오래 지속 지난 4일 월요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앞으로 12개월 동안에 매출이 크게 늘지 않…
07-08
사회/문화
공사의 8일 시한 직장폐쇄 통고 vs 노조의 '끝까지 가보자!' 캐나다 포스트, 사측이 노조에 대해 72시간안에 단체협약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직장봉쇄를 강행할 것이라고&nbs…
07-08
경제
국내 경제, 3사분기에 반등 예상 캐나다 경제가 두달 동안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4월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들은 여전히 경제가 좋지 않기는 하지만, 올해 2사분기의 첫 단추인 4월의 GDP가…
07-08
사회/문화
캘거리 경찰은 지난 7월 1일 금요일 택시 기사를 무자비하게 폭행해, 의식까지 잃게 함은 물론,이로 인한 자동차 사고까지 일으킨 한 남성을 구속했다. …
07-08
사회/문화
매년 앨버타의 7월은 토네이도의 계절이다. 연방 환경부(Environment Canada)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목요일부터 시작하여 공휴일이었던 7월 1일 캐나다 데이, 그리고 토요…
07-08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가 올해 12월 1일부터 멕시코인들에 대해 무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멕시코의 엔리크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멕시코 정…
07-08
경제
[7월 6일 유가 동향]  공급우려에 유럽시장서 상승...브렉시트 우려는 여전 오전 아시아 장에서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유럽시장에서 초반 소폭 반등하였다. 오후(런던 현재 시간) 런…
07-08
경제
- 캘거리, 물가 상승률 가장 높아 - 주거비 부담 가장 높은 도시, 밴쿠버, 토론토 순  -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오타와 순 수년 째 집값 폭등 현상이 거듭되고 있는 밴쿠버…
07-01
사회/문화
노사양측 합의점 찾지 못해, 현재 파업 전 냉각기 노조와의 협상에 별 진전이 없는 캐나다 우체국(Canada Post)이 지난 27일 직장폐쇄를 경고함에 따라, 우편 대란…
07-01
사회/문화
평년 포집기에 800~1,200 마리 잡히지만, 올해 32 마리 불과 캘거리 곤충학회에 따르면, 금년 여름의 모기 개체수가 캘거리시에서 모기 개체수를 추적하기 시작한&nbs…
07-01
정치
고용 정원 축소 방침 철회, 현수준으로 연말까지는 유지 연방 자유당 정부는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의 현행 정원을 최소한 올 연말까지는 유지한다.지난 23일 금요일, '매리 앤 미…
07-01
사회/문화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으로 급증한 여행객수와 관련 캐나다 전역에서 해충 퇴치와 관련한 영업을 하고 있는 '오르킨 캐나다(Orkin Canada)'에 따르면,여름 여행 성수기로…
07-01
사회/문화
- 6월에만 벌써 세 번째 사고 - 국립공원 내 도로 주행 시, 야생동물과 충돌 주의해야 지난 24일 금요일, 밴프 국립공원 1번 고속도로 상에서 흑곰이 또다시 자…
07-01
목록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