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포키몬 고(Pockemon Go)', 열광적 반응 속에 캐나다 출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22 (금) 00:58 조회 : 6358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0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게임 '포키몬 GO', 캐나다 출시

지난 7월 18일 월요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포키몬 고(Pockemon Go)'가 하루 전인 17일 일요일에 캐나다에서 전격 출시됐다.

이 게임을 내려받기 위한 이용자들의 접속으로 인해, 선보인지 한 시간만에 서버가 마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증강현실(AR)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즐기는 이 게임은, 이용자들이 직장이나, 학교, 집, 거리와 같은 일상 장소에서 포키몬을 찾아 포획하는 방식이다. 

광풍이 불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포키몬 GO’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에서 출시(지난 7월 6일 수요일)된 지 일주일이 채 안돼서, 다운로드 1천만 건을 넘어섰다.

1996년 첫 발매된 1세대 포키몬 게임에 대한 ‘추억’이 20년 만에 증강현실(AR)과 스마트폰이라는 ‘최신 기술’로 재탄생하면서, 인종과 세대, 지역을 초월한 ‘지구촌 게임’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캐나다의 합류로 '포키몬 고'​ 출시국은 모두 35개 나라로 늘어났다.

하지만,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는 게임에 필요한 구글 지도가 미비해 출시 일정이 아직 불투명하다.

공동 개발사인 닌텐도와 나이앤틱은 서비스 장애를 우려해, 서비스 제공 국가를 순차적으로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다음 출시가 유력한 국가는 '포키몬'의 원조국 일본이다. 

나이앤틱의 '존 행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15일 금요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비교적 이른 시일 안에 200여개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포키몬 고는 지난 7일 미국시장 출시 이후 다운로드 요청이 폭증, 계속해서 서버 문제를 겪고 있다.

사회 현상으로까지 불리고 있는 포키몬 열풍은 찬반 논란도 낳고 있다. 

세대 공감, 소상인들의 매출 기회 창출 등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문제는 게임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전국 곳곳에서 이와 관련한 안전사고 및 범죄 악용 등의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퀘백에서는 포키몬 고 게임을 하던 운전자가 경찰차를 들이받아, 경관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월요일 온타리오주 경찰은 포키몬을 잡기 위해 사유지와 출입금지 구역 등에 무단 침입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미국 뉴햄프셔주에서는 희귀 포키몬을 잡기 위해 지명수배자가 경찰서에 들어갔다가 체포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밴쿠버 경찰서는 '포키몬 고'에 대한 안전 경고문을 발표했는데, 게임 캐릭터를 찾기 위해 게이머가 경찰서로 들어오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일종의 가상현실 시스템인 AR 기술이 채택된 포키몬 고 게임으로 인해, 실제로 전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가상 포키몬 캐릭터들을 찾기 위해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뉴스에 의하면, 도둑들이 가짜 게임 핫스팟을 만들어 절도에 활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그룹을 지어 공원이나 거리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몇시간 동안을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제보되고 있다고 한다.

한 경관은 “몇몇 사람들이 떼를 지어 손에 스마트폰을 든 채, 무언가를 찾아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마치 좀비처럼 스마트폰만을 주시한채 거리를 걷거나, 심지어 자전거나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있다는 내용도 전해진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토론토 시의회는 걸어가면서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토론토 시의회 관계자는 “최근 포키몬 고 게임때문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몰려 다니며 도로를 무단 횡단해, 사고 위험이 높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금지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키몬 GO' 게임이란?] 

포키몬 GO는 증강현실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게임기 속에 갇혀있던 ‘피카츄’ 등 친숙한 게임 캐릭터를 스마트폰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살아 움직이게 만들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내 집 앞 거리를 비추면, 스마트폰 화면상으로 그 거리에 숨은 포키몬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나타난다. 

야외나 실내, 어떤 공간에서든 걸어다니면서, 주변에 포키몬이 있다는 신호가 오면, 스마트폰상에서 몬스터볼(빨간 공 모양)을 던져 포획한다. 

잡은 포키몬들을 훈련시키고, 다른 사용자들의 포키몬과 가상의 대결도 벌일 수 있다.

['포키몬 GO'의 경제적 가치?] 
포키몬 GO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까지 진단하고 나선 이유는 비지니스와의 다양한 연계 가능성 때문이다.

예를 들어, 포키몬 GO에서 희귀 포키몬 캐릭터를 잡으려면 맥도널드 특정 매장으로 가야한다고 안내해준다면, 사용자들은 그 매장으로 몰려들 수 밖에 없다.

닌텐도측은 포키몬 캐릭터를 어디에 얼마나 숨겨둘 지를 놓고 소매업체들과 ‘거래’를 할 수 있게되고, 업체들은 호객 수단이자 광고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03ba265db4d2e6720e00b83afdd3082_1469024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