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소방부서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04 (목) 07:04 조회 : 4112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4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캘거리 소방서장 '스티브'의 주된 목표는 캘거리 소방서의 남성 중심 문화를 바꾸는 것이라고 한다. 

“헬멧, 부츠, 방화복도 중요하지만, 저에게 있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바로 소방관들입니다."라고 말하며, 소방서 내 성별의 다양성을 확립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해 스티브는 시의회에 소방서 내 성별의 다양성에 대해 역설했고, 특히 의회는 여성 비율이 낮은 소방서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이후로 소방서에서는 새로운 소방관을 뽑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여성이나 레즈비언, 게이, 트랜스젠더 등이 일하기에 매력적인 일터로의 변화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 

“역사적으로 남성 중심의 문화가 있는 조직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쉽사리 바뀌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 목표는 제가 서장으로 있는 한 최대한 변화를 일으키는 겁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앨버타 대학의 성 소수자 조사 협회의 이사인 크리스 웰스는 소방관은 전통적으로 남성 우월주의적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성소수자나 여성들을 반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는 소방서가 경찰서보다 더 보수적인 것을 보아왔고, 변화된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고 리더십 또한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캘거리 소방서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칭찬을 하면서, 에드먼턴의 다양한 위원회와 캐나다 전체의 다른 공공기관들도 이들처럼 똑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티브는 “우리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성별, 문화 등을 공개하라고 물어볼 수 있지만, 그것은 자발적이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는 않지만, 남성 클럽으로 알려진 소방서의 남성 중심 문화를 바꾸고,직장 내 성과 소수 문화에 대한 평등을 이루려는 스티브 서장의 열정은, 누구로부터 지시 받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그는 여러 해에 걸친 소방서 내 '다양성 계획'을 시작했다고 말했고, 말 그대로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변화하고 허울뿐인 소수자 배려 정책과 제복부터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유니폼을 주문할 때 남성을 위해 디자인된 것만 주문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여성을 위한 유니폼도 주문하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가능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겁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스티브는 소방서에 있는 화장실과 탈의실등과 같은 상황에 대한 분석을 완료했고 계속해서 기록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20~30년전에 지어진 시설에서는 도대체 남성이 아닌 성에 대한 존중이 있을까요?”라고 스티브가 말했다. 

그는 자금을 투자해서 이를 근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이러한 것들은 남성들만을 위한 시설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 노력들은 다른 소수 문화 그룹에 대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공 기관들은 원주민, 시크교도, 무슬림, 난민 그리고 여성들을 위한 문화를 만들어서 그들의 커뮤니티에 관심을 갖고자 한다.

“이러한 관계들은 평등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스티브는 강조했다.

6c4cd5b5c28099e488f1051af003ec15_1470179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정치
이번 7월 20일 수요일부터 연방 자유당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자녀양육 보조금'이 지급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권을 잡은 연방 자유당 정권이 새롭게 도입한 아동양육 지원금인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
07-22
사회/문화
- 교통 사망 사고 100명당 34명 기록 - 연중 무휴 단속 시행해야 처벌 강화와 지속적인 계몽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음주운전 사망률이 선진 19개국 중 최악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질병통제국(CDC)'이 …
07-15
경제
- 가구별로 소득 수준 큰 차이, 편부모 가구 소득 훨씬 낮아 - 앨버타주 근로 소득자 증가율, 4.7%로 전국 최고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가구별 소득 수준은 크게 달라진다. 우선…
07-15
사회/문화
캘거리의 최고 예술과 문화를 이번 여름에 즐겨보세요. 캘거리를 넘어서는 최고의 예술과 문화의 다양한 축제들이 준비되어 있는이번 여름은 캘거리 예술가들 커뮤니티에서 흥분되는 시간이다. 당신이 음악, 연…
07-15
이민/교육
이민자 비율 22%, 대도시 편중 현상도 ‘판박이’ 캐나다가 지난 100여년간 한 해 25~30여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여 이민국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당 이민자 비율은 1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
07-15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정치
전임 보수당 정권 검토 중, 실무진 반발로 포기 지난해 연방총선을 앞두고 당시 보수당 연방 정부가 1980년대 초부터 캐나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복합 문화주의' 정책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실무진의 …
07-15
이민/교육
- '속지주의 폐기' 발의안 의회 상정 앞둬, 통과 가능성은 미지수  - 원정출산 반대 여론 비등 캐나다에서 태어나면 부모 국적에 관계없이 국적을 부여해온 시민권법의 근간인 '속지주의 원칙'의 폐지를 요청…
07-15
이민/교육
- 퀘벡 기술이민 신청, 전용 웹사이트 개설 - 점수순 접수가 아니라, 선착순이라 인기 폭발 퀘벡 주정부가 기술 이민 신청을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해 접수에 앞서 신청서 등록을 받는다.지난 7일 목요일 퀘벡주 …
07-15
이민/교육
- 정착 초기부터, 금융권 신용 쌓기가 최대 관건 - 아시아, 남미 및 아프리카 이민자들, 국내 태생은 물론 유럽 출신 이민자보다 실업률 높아캐나다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이민자들의 첫번째 희망은 집 장만인 것…
07-15
경제
대형 유통 체인들 경쟁, 안정세에 한 몫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초대형 체인이 캐나다 그로서리 시장에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올해 초 치솟던 식품값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07-15
경제
- 경제 전반에 걸쳐, 저유가 파장 계속 진행  - 전국적으로 일자리 소폭 감소 불구, BC주만 늘어나 - 고용 시장의 질 저하돼​ 여름 고용 시즌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년엔 전국 고용 성장율이 정체된 것으…
07-15
이민/교육
당신의 유년시절 놀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해보세요., Ikea Play Report에서 나온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 기억들은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여기저기를 탐험하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난다. 만약 …
07-15
사회/문화
캘거리 스탬피드 파크는 10일간의 파티를 위해 10만명 이상의 참석자로 가득 찰 것이지만 쇼가 끝나면 굉장히 조용해질지도 모른다. 라고 걱정한다. 캘거리 스탬피드의 CEO 워렌코낼씨에 따르면 캘거리 다운타운…
07-15
일반
반창고 크기의 이식장치에 대한 임상실험이 알버타 대학에서 진행 중이며,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실험에 따르면 이 조그마한 기술 하나가 많은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한번에 최대 1년간 자유를 줄…
07-15
사회/문화
글로벌 TV의 유명한 Leslie Horton은 2년 전 열악한 환경의 덩크 탱크(물을 담아두는 커다란 탱크)에서 그녀의 머리를 부딪치는 상해를 입어 $150,000 달러의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Calgary Court of Queen’s Bench로 기…
07-15
경제
캐나다 보험협회, '재난 역사상 최대 보험 청구'​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로 인해 보험회사들이 지불해야 할 피해 보상금의 규모가 캐나다 재난 역사상 가…
07-15
경제
인스펙션 없이 집 구입할 경우, 큰 피해 입을 수도 17년 경력의 베테랑 홈 인스펙터인 '빈스 버네'는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릴 때 큰 소득을 올려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최근에 엄청나게 과열된 주택시…
07-15
정치
- 우체국 노사 협상 재개, 당분간 정상 배달 - 8월 10일까지 파업 연기 합의 캐나다 포스트와 우체국 노조(CUPW: (Canadian Union of Postal Workers)가 직장폐쇄와 전면파업이라는&nbs…
07-15
목록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