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2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소방부서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04 (목) 07:04 조회 : 4019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4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캘거리 소방서장 '스티브'의 주된 목표는 캘거리 소방서의 남성 중심 문화를 바꾸는 것이라고 한다. 

“헬멧, 부츠, 방화복도 중요하지만, 저에게 있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바로 소방관들입니다."라고 말하며, 소방서 내 성별의 다양성을 확립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해 스티브는 시의회에 소방서 내 성별의 다양성에 대해 역설했고, 특히 의회는 여성 비율이 낮은 소방서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이후로 소방서에서는 새로운 소방관을 뽑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여성이나 레즈비언, 게이, 트랜스젠더 등이 일하기에 매력적인 일터로의 변화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 

“역사적으로 남성 중심의 문화가 있는 조직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쉽사리 바뀌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 목표는 제가 서장으로 있는 한 최대한 변화를 일으키는 겁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앨버타 대학의 성 소수자 조사 협회의 이사인 크리스 웰스는 소방관은 전통적으로 남성 우월주의적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성소수자나 여성들을 반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는 소방서가 경찰서보다 더 보수적인 것을 보아왔고, 변화된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고 리더십 또한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캘거리 소방서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칭찬을 하면서, 에드먼턴의 다양한 위원회와 캐나다 전체의 다른 공공기관들도 이들처럼 똑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티브는 “우리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성별, 문화 등을 공개하라고 물어볼 수 있지만, 그것은 자발적이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는 않지만, 남성 클럽으로 알려진 소방서의 남성 중심 문화를 바꾸고,직장 내 성과 소수 문화에 대한 평등을 이루려는 스티브 서장의 열정은, 누구로부터 지시 받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그는 여러 해에 걸친 소방서 내 '다양성 계획'을 시작했다고 말했고, 말 그대로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변화하고 허울뿐인 소수자 배려 정책과 제복부터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유니폼을 주문할 때 남성을 위해 디자인된 것만 주문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여성을 위한 유니폼도 주문하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가능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겁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스티브는 소방서에 있는 화장실과 탈의실등과 같은 상황에 대한 분석을 완료했고 계속해서 기록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20~30년전에 지어진 시설에서는 도대체 남성이 아닌 성에 대한 존중이 있을까요?”라고 스티브가 말했다. 

그는 자금을 투자해서 이를 근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이러한 것들은 남성들만을 위한 시설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 노력들은 다른 소수 문화 그룹에 대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공 기관들은 원주민, 시크교도, 무슬림, 난민 그리고 여성들을 위한 문화를 만들어서 그들의 커뮤니티에 관심을 갖고자 한다.

“이러한 관계들은 평등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스티브는 강조했다.

6c4cd5b5c28099e488f1051af003ec15_1470179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2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전통적 '소외 계층' 학생 졸업률도 괄목할 만한 증가 소외 계층 학생들을 포함하여, 앨버타주의 고등 학교 졸업률이 주 역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메티스(Métis: 혼혈 원주민)와 이누이트(Inuit: 극지방 원주민) …
09-16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는 '가족 재결합'에 초점을 맞춰, 이민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는 총선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임을 거듭 다짐했다.'존 맥캘럼' 이민부 장관은 지난 4일 일요일 브램턴에서 열린 주민 공청회에 참…
09-08
정치
정계를 은퇴한 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와 곧 은퇴 예정인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 장관이 받게 되는 연금의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명의 정치인들은 의원들의 연금혜…
09-02
정치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57) 전 총리가 26일 하원의원직을 사퇴, 정계를 떠났다. 하퍼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앨버타 주 캘거리 지역구를 내놓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퍼 전 총리…
08-27
이민/교육
- 악덕 고용주에, 프로그램 '규정 이행' 단속 강화   - TFWP 프로그램 개선안, 올 연말 공개 예정 외국인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FWP)'을 손질하고 있는 연방 자유당 정부가, 최근 이를 악용하는 고용주에 대…
08-25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정치
앨버타 교통부 장관 '브라이언 메이슨(Brian Mason)'은 주정부가 캘거리 사우쓰이스트(SE) 인터체인지 인근 지역에 대한 5천만 달러 개발 자금 지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1일 월요일, '세튼(…
08-11
정치
전임 보수당 정부에서 외면한, '원주민 여성들의 실종 및 살해' 조사 “정부는 원주민들의 실종 및 살인 사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아무도 원주민들을 기억하거나 돌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퍼져 있기 …
08-11
사회/문화
캘거리 소방서장 '스티브'의 주된 목표는 캘거리 소방서의 남성 중심 문화를 바꾸는 것이라고 한다.  “헬멧, 부츠, 방화복도 중요하지만, 저에게 있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바로 소방관들입니다."라…
08-04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가족결합 확대 등 초점 변경 지난해 총선에서 소수계 유권자의 압도적을 지지를 받은 연방 자유당 정부가 이민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론 수렴에 나섰다. 이민부는 이와…
07-29
정치
총리 저스틴 트뤼도가 금요일 캘거리의 SW 순환 도로 건설에 대한 연방 정부의 자금지원을 승인했다.  시청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자유당이 보수당으로부터 압승을 거둔 선거 공표 며칠 전 처음으로 발표…
07-22
사회/문화
화요일(7월12일) 아침, 에어 캐나다 항공기가 캘거리 국제 공항에경착륙을 했다. 미디어 대변인과 공항 당국은이날 항공기의 착륙을 위해 비상장비 대기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대변인인 Angela Mah 에 따…
07-22
정치
이번 7월 20일 수요일부터 연방 자유당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자녀양육 보조금'이 지급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권을 잡은 연방 자유당 정권이 새롭게 도입한 아동양육 지원금인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
07-22
사회/문화
- 교통 사망 사고 100명당 34명 기록 - 연중 무휴 단속 시행해야 처벌 강화와 지속적인 계몽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음주운전 사망률이 선진 19개국 중 최악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질병통제국(CDC)'이 …
07-15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정치
전임 보수당 정권 검토 중, 실무진 반발로 포기 지난해 연방총선을 앞두고 당시 보수당 연방 정부가 1980년대 초부터 캐나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복합 문화주의' 정책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실무진의 …
07-15
이민/교육
- '속지주의 폐기' 발의안 의회 상정 앞둬, 통과 가능성은 미지수  - 원정출산 반대 여론 비등 캐나다에서 태어나면 부모 국적에 관계없이 국적을 부여해온 시민권법의 근간인 '속지주의 원칙'의 폐지를 요청…
07-15
정치
연방 정부의 불개입 시사로, 소규모 업체들 전전긍긍 우체국 서비스에 의존하는 많은 사업체들이 8일(금)부터 우편물 배달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에 대비하느라 …
07-08
정치
고용 정원 축소 방침 철회, 현수준으로 연말까지는 유지 연방 자유당 정부는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의 현행 정원을 최소한 올 연말까지는 유지한다.지난 23일 금요일, '매리 앤 미…
07-01
정치
신규 건축물 이외, 기존 시설 보수 및 업그레이드로 경제적 개최 가능 주장 캘거리시 의회는 2026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과 관련하여, 5백만 달러에 달하는 예비 타당성조사…
07-0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