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5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소방부서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04 (목) 07:04 조회 : 4025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4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캘거리 소방서장 '스티브'의 주된 목표는 캘거리 소방서의 남성 중심 문화를 바꾸는 것이라고 한다. 

“헬멧, 부츠, 방화복도 중요하지만, 저에게 있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바로 소방관들입니다."라고 말하며, 소방서 내 성별의 다양성을 확립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해 스티브는 시의회에 소방서 내 성별의 다양성에 대해 역설했고, 특히 의회는 여성 비율이 낮은 소방서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이후로 소방서에서는 새로운 소방관을 뽑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여성이나 레즈비언, 게이, 트랜스젠더 등이 일하기에 매력적인 일터로의 변화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 

“역사적으로 남성 중심의 문화가 있는 조직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쉽사리 바뀌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 목표는 제가 서장으로 있는 한 최대한 변화를 일으키는 겁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앨버타 대학의 성 소수자 조사 협회의 이사인 크리스 웰스는 소방관은 전통적으로 남성 우월주의적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성소수자나 여성들을 반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는 소방서가 경찰서보다 더 보수적인 것을 보아왔고, 변화된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고 리더십 또한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캘거리 소방서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칭찬을 하면서, 에드먼턴의 다양한 위원회와 캐나다 전체의 다른 공공기관들도 이들처럼 똑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티브는 “우리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성별, 문화 등을 공개하라고 물어볼 수 있지만, 그것은 자발적이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는 않지만, 남성 클럽으로 알려진 소방서의 남성 중심 문화를 바꾸고,직장 내 성과 소수 문화에 대한 평등을 이루려는 스티브 서장의 열정은, 누구로부터 지시 받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그는 여러 해에 걸친 소방서 내 '다양성 계획'을 시작했다고 말했고, 말 그대로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변화하고 허울뿐인 소수자 배려 정책과 제복부터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유니폼을 주문할 때 남성을 위해 디자인된 것만 주문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여성을 위한 유니폼도 주문하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가능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겁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스티브는 소방서에 있는 화장실과 탈의실등과 같은 상황에 대한 분석을 완료했고 계속해서 기록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20~30년전에 지어진 시설에서는 도대체 남성이 아닌 성에 대한 존중이 있을까요?”라고 스티브가 말했다. 

그는 자금을 투자해서 이를 근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이러한 것들은 남성들만을 위한 시설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 노력들은 다른 소수 문화 그룹에 대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공 기관들은 원주민, 시크교도, 무슬림, 난민 그리고 여성들을 위한 문화를 만들어서 그들의 커뮤니티에 관심을 갖고자 한다.

“이러한 관계들은 평등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스티브는 강조했다.

6c4cd5b5c28099e488f1051af003ec15_1470179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5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석유 가스 산업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저유가로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도 있지만, 에너지산업의 비용절감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캐나다 오타와 소재 싱크탱크…
10-21
이민/교육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캘거리에는 여러가지 기술훈련을 위한 필요가 있었다. 그로 인해 1916년에 새로운 학교가 세워졌고, 그곳은 여러 기술에 관한 수업들을 개설하게 되었다.  이것이 세이트의 탄생…
10-21
이민/교육
- 새 이민 정책, 내달 공식 시행령 발표 예정 ​ - 배우자 영주권, 조부모 초청 등 규정 완화 - 저출산율 및 고령화로 산업현장 인력 부족, 이민자 늘려 해결  - 국민들 사이에 늘고 있는 반이민 정서가 걸…
10-14
사회/문화
미국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한 패스트푸드 업체가 캘거리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파파이스(Popeyes) 루이지애나 키친'의 앨버타 최초 매장이 17 애버뉴 사우스이스트 - 인터내셔널 애버뉴 - 의 예전 …
10-14
경제
국내 경제는 지난달 기대치를 웃돌아, 6만7천2백 개의 양질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중 대부분은 파트타임과 자영업에 집중되었다고, 연방 통계청이 지난 7일 금요일 발표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10-14
이민/교육
캘거리대 '헤스케인(Haskayne)' 비즈니스 스쿨 3학년생, 중학교 때 과학 실험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적용시켜 '빅토리아 로스'는 그녀의 중학교 - 그레이드 9 - 때 과학 프로젝트를 수백만 달러 가치의 사업…
10-07
경제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
10-07
사회/문화
캘거리 여성은 그녀의 도둑맞은 차를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서 찾은 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캘거리 거주하는 제니퍼 알렌은 지난 수요일&…
09-30
사회/문화
북미 캠퍼스, 특히 미국에서의 총격은 매우 비극적인 현실이다. 캘거리 대학은 내년에 캠퍼스 총격사건과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하기 위해서&nb…
09-30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정치
앨버타 대학교의 발표에 따르면, 8천2백5십만 달러의 투자를 연방 정부와 주정부로부터 받아, 연구 시설의 개선과 현대화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지난 8일 목요일, 앨버타 대학교는 …
09-16
정치
캐나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공립 의료보험의 영역을 넓혀, 의사 처방전에 따른 약품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의약보험 확대안' 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는 사립 의료보험에서만, 처방전에 따른 …
09-08
이민/교육
캘거리의 '써 윌프리드 로리어(Sir Wilfrid Laurier)'의 학생들은 캐나다 우주국에 의해 실시된 성층권 풍선 실험에, 중학생 나이로는 최초로 참여하게 되었다. 번개의 과학 조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온도, …
09-08
정치
정계를 은퇴한 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와 곧 은퇴 예정인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 장관이 받게 되는 연금의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명의 정치인들은 의원들의 연금혜…
09-02
이민/교육
- '특정 부문' 필요 인력, 수시 영입 허용  - 임시 외국 노동자의 영주권, 시민권 취득 장려  - 올해 말, 최종 개편안 확정 예정  - 노동계와 기업계의 입장 찬반으로 갈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해외 …
09-02
경제
포스트미디어가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를 취득해 분석한 결과,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냉각된 것으로 나온 가운데, 전문가들은 외국인 구매자들에게 특별 취득세를 부과하도록 한 조…
09-02
정치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57) 전 총리가 26일 하원의원직을 사퇴, 정계를 떠났다. 하퍼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앨버타 주 캘거리 지역구를 내놓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퍼 전 총리…
08-27
경제
- 양육비용 높을 수록 여성 취업률 떨어져 - 이외에, 양육수당, 경제 상황, 보육 시설 등의 영향도 커  캐나다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취업률은 얼마나 될까? 조사 결과, 캐나다 '엄마들'의 취업률은 75%…
08-12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 피트니스 센터의 탈의실은 여성 또는 남성용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성 중립자(성별을 정의하지 않는 개인​: Gender-Neutral)'를 위한 전용 탈의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캘거리 대학의 학생 등록…
08-11
정치
전임 보수당 정부에서 외면한, '원주민 여성들의 실종 및 살해' 조사 “정부는 원주민들의 실종 및 살인 사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아무도 원주민들을 기억하거나 돌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퍼져 있기 …
08-1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