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소방부서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04 (목) 07:04 조회 : 4111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4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캘거리 소방서장 '스티브'의 주된 목표는 캘거리 소방서의 남성 중심 문화를 바꾸는 것이라고 한다. 

“헬멧, 부츠, 방화복도 중요하지만, 저에게 있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바로 소방관들입니다."라고 말하며, 소방서 내 성별의 다양성을 확립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해 스티브는 시의회에 소방서 내 성별의 다양성에 대해 역설했고, 특히 의회는 여성 비율이 낮은 소방서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이후로 소방서에서는 새로운 소방관을 뽑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여성이나 레즈비언, 게이, 트랜스젠더 등이 일하기에 매력적인 일터로의 변화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 

“역사적으로 남성 중심의 문화가 있는 조직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쉽사리 바뀌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 목표는 제가 서장으로 있는 한 최대한 변화를 일으키는 겁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앨버타 대학의 성 소수자 조사 협회의 이사인 크리스 웰스는 소방관은 전통적으로 남성 우월주의적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성소수자나 여성들을 반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는 소방서가 경찰서보다 더 보수적인 것을 보아왔고, 변화된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고 리더십 또한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캘거리 소방서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칭찬을 하면서, 에드먼턴의 다양한 위원회와 캐나다 전체의 다른 공공기관들도 이들처럼 똑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티브는 “우리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성별, 문화 등을 공개하라고 물어볼 수 있지만, 그것은 자발적이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는 않지만, 남성 클럽으로 알려진 소방서의 남성 중심 문화를 바꾸고,직장 내 성과 소수 문화에 대한 평등을 이루려는 스티브 서장의 열정은, 누구로부터 지시 받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그는 여러 해에 걸친 소방서 내 '다양성 계획'을 시작했다고 말했고, 말 그대로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변화하고 허울뿐인 소수자 배려 정책과 제복부터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유니폼을 주문할 때 남성을 위해 디자인된 것만 주문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여성을 위한 유니폼도 주문하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가능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겁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스티브는 소방서에 있는 화장실과 탈의실등과 같은 상황에 대한 분석을 완료했고 계속해서 기록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20~30년전에 지어진 시설에서는 도대체 남성이 아닌 성에 대한 존중이 있을까요?”라고 스티브가 말했다. 

그는 자금을 투자해서 이를 근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이러한 것들은 남성들만을 위한 시설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 노력들은 다른 소수 문화 그룹에 대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공 기관들은 원주민, 시크교도, 무슬림, 난민 그리고 여성들을 위한 문화를 만들어서 그들의 커뮤니티에 관심을 갖고자 한다.

“이러한 관계들은 평등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스티브는 강조했다.

6c4cd5b5c28099e488f1051af003ec15_1470179

[Woody Kim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이민/교육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이민을 금지하는 법안이 낡은 규정일 뿐 아니라 캐나다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
11-30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이민/교육
영어 시험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시민권 신청이 반려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 일간지 '스타'는 이같이 보도하고 지난달 연방 자유당 정…
07-08
사회/문화
친이민 정서 뿌리 깊은 캐나다, 미국 및 유럽과 달라 6개월만의 두 번째 조사, 친이민 정서 높아지고 미국 호감도 떨어져 젊은층, 외국 태생, 고학력, 고소득일 수록 친이민 성향 자유당 지지자 친이민 vs 보수당 …
05-15
이민/교육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 '사기 결혼' 방지 목적 도입  가정폭력 피해 차단 위해, 5월 초 관보 통해 폐지 공고 예정 이민-난민 지원 단체, 환영 vs 보수당, 폐지 비난 지난 25일 연방 자유당 정부의 웹사이트…
04-29
이민/교육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목표 30만 명 중 경제이민은 17만1천 명" 보수당 도입 급행 이민(EE) 프로그램 극찬, 유학생 국내 정착에 도움  글로벌 기술 전략, 대서양 이민 및 창업, 학술 연구 취업 비자도 강조 …
04-29
사회/문화
절반 가까운 캐나다 국민이 미국으로부터 불법 입국하는 난민들을 추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 리드가 최근 부쩍 늘고 있는 미국 발 불법 입국 난민들에 대한 국민 인식…
03-25
사회/문화
​23개 조사 대상국 중 캐나다 및 프랑스, '전면 수용' 반대 입장 최고    사회 안정성 및 국가 기관에 대한 신뢰도, 상대적으로 높아  이민자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대, 테러에 대한 불안감도 존재  …
02-18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 후센 장관, '개방 및 표용' 유지 천명 트루도 연방 총리, "다양성은 캐나다의 힘" 후센 장관, 연간 4만 명 난민수용 쿼터 늘릴 계획은 없어  캐나다의 이민·난민 정책은 미국 도널…
02-11
정치
대중·대미 관계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 주력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분 개각을 단행해 외교-통상정책 변화가 예상된다. 대미 관계 및 대중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캐나다 저…
02-03
사회/문화
퀘벡시의 한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총기 난사 테러가 벌어져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사기관은 이 폭력사태를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범행동기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29…
02-03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2016년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한 해였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비씨주민들의 경우에는 지난해에 대한 평가가 …
01-06
이민/교육
- 서류 기재항목 14개에서 4개로 줄여, 15일부터 시행  - 올해 결혼 이민 정원 6만4천 명, 내년엔 더 늘릴 것 - 신청자 대기 중 취업 파일럿 프로그램, 내년 12월 21일까지 연장  결혼 초청 이민의 신청부터 최…
12-15
경제
경제 전문가들, "마침내 어두운 터널 끝에서 한 줄기 빛이 보여" 캘거리의 경제 전문가 2명은 내년도 앨버타 경기가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완만한'이…
11-18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