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2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7월 국내 고용 시장, 지속적 마이너스 성장 기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2 (금) 00:50 조회 : 5003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6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경제가 고용시장 부진이라는 어려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8월 5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의 국내 고용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얼 뱅크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글러스 포터'는 “고용관련 지표가 매우 우울하게 나타났다”고 말하며, “당초에 예상했던 수치보다 더욱 나쁜 상황이 전개됐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부진한 실적이 발표되자마자 캐나다 달러는 약세로 전환되어, 금요일에 미화 1달러당 75.87센트 선으로 크게 추락하고 말았다.

경제 전문가들은 당초에 7월의 고용시장이 6월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다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국적으로 7월 한 달 동안에 무려 31,2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정도로 매우 부지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사라진 일자리들의 대부분이 풀 타임 직종이라는 점에서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실직자가 늘어남에 따라, 실업률도 전달의 6.8퍼센트에서 6.9퍼센트로 상승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풀 타임 직종은 7월 한 달 동안에 자그마치 71,400개나 사라진 반면에, 파트타임 일자리는 40,200개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분류할 경우 공공분야에서는 42,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반면에, 민간분야의 일자리는 13,600개가 늘어나는데 그쳐, 공공분야의 일자리 증발이 고용시장의 부진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래프. 2010년 1월 ~ 2016년 7월, '서부주' 실업률 추세 및 각주 7월 실업률(괄호는 6월) / 앨버타(빨강), 새스캐쳐완(오렌지), 매니토바(녹색), 브리티쉬 컬럼비아(파랑)]

TD 이코노믹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레슬리 프레스턴'은 “7월은 3사분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달이기 때문에 분기의 출발이 좋지 않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하반기의 고용시장도 상황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별로 볼 때에는 온타리오주에서 36,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온타리오주의 경우 2015년 9월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취업자수가 줄어든 수치이다. 

하지만, 온타리오주의 실업률은 6.4퍼센트로 전달과 동일한 수치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주에서는 7월 한 달 동안에 5천개의 일자리가 증발됐으며, 이로 인해 실업률은 6월의 12퍼센트에서 12.8퍼센트로 0.8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앨버타주의 경우에는 고용상황이 전달과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앨버타주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일자리수가 감소되고 있었는데, 일단 7월에는 하락세가 주춤한 것으로 드러난 것 자체가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어려움에 처해 있는 다른 주들과는 달리 비씨주의 경우에는 7월 한 달 동안에 12,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나, 전국에서 가장 고용상황이 좋은 지역이라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됐다. 

비씨주의 실업률은 5.6퍼센트로 한달 전인 6월의 5.9퍼센트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업종별로 보자면, 공공 행정분야에서는 24,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반면에 건강보건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28,0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창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분야는 9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돼 고용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그 동안 일자리가 계속 줄어들었던 제조업에서는 5,6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2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올해부터 시작된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주택구매 희망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부동산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주택구매자의 4분의 1은 정부의 …
04-14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사회/문화
영화 '데드풀2' 촬영 도중 일어난 스턴트우먼 사망사고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데드라인에 따르면 캐나다 노동안전청(WorkSafeBC)은 '데드풀2' 촬영 도중 일어난 스턴트우먼의 사망 사고가 매우 비정상…
08-25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사회/문화
산악 구조팀, "도시 지역과 산악 지역 날씨 매우 큰 차이"  초보 등산객, 높은 산 등반은 무리 간절기 산행, 장비 준비 및 정보 숙지 등으로 사고 예방해야  최근에 기온이 급속히 올라가고 …
06-02
사회/문화
어려서부터 계좌 보유로, 자연스레 책임감 있는 금융 경험 쌓여  물건 사고 싶은데 돈 없다면, "돈 모으거나, 사지 않는다” 답변 80% 연방 정부, 2014년부터 고등학생 대상 '금융 독해력' 교육 강화 국…
05-26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경제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
05-15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경제
'소기업 신뢰 지수' 전국 평균 64.4 P, 전월 대비 1.5 P 상승 캐나다 자영업자 연맹(CFIB)이 4월 '소기업 신뢰지수(small business confidence index)'를 발표했다. 해당 수치가 50이라면, 소기업 운영자의 50%가…
05-07
사회/문화
'사후 장기 기증', 헬쓰케어 카드번호 등록에 겨우 2분 소요로 간단 장기기증 공여자 될 확률보다, 이식 대기자 될 확률 5~6배 높아 국민 90% 장기 기증 지지, 실제 장기 기증 등록은 겨우 50% 수 헌(Su Hurn)은 5년 전…
05-06
정치
상정 법안 통과 시, 내년 7월부터 관련 규정 대폭 변경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 "마리화나 음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 연방 정부, 합법화 대신 '약물 및 음주' 상태 운전 시 강력 처벌 예고 연령 상향, 술 대마…
04-22
사회/문화
경험 많고 장비 잘 갖춘 한인 등산객들, 정상의 눈처마 무너지며 추락 지난 8일 토요일 밴쿠버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하비(Harvey) 마운틴에서 산을 오르던 다섯 명의 등산객들…
04-14
경제
주택 거래내역 의무신고 불이행 시, 최고 8천 달러 벌금  주택거래 차익에 대한 '자산 증식세', 주거용일 때만 면제  지난해 집을 판 경우, 이달 말 마감되는 소득 신고에 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이행…
04-08
사회/문화
벽난로, 스토브, 파이어플레이스, 가스 보일러 등에서 CO 발생 일산화탄소 경보기, 값 싸고 설치 쉬운데도 집주인들 외면 2010년 발효 '캐나다 건축법'엔 의무 설치, 이전 주택들은 예외 온타리오주, 오래된 주택…
04-08
정치
수면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강문제, 생산력 감소 등 부작용 북미 서머타임 폐지주 현재 3곳, 새스캐처완, 미국 아리조나 및 하와이 BC 주정부, 원래 목적 '에너지 절약' 외 '소비 활성화' 명분 폐지 반대 지난…
03-18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