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테러 불안과 높은 실업률로 인해, '반 이민 및 난민' 정서 확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8 (목) 23:41 조회 : 6648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07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다 폭넓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 조사 전문 ‘입소스’가 최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테러 위협 국가 출신자의 입국 또는 이민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퀘벡주 응답자의 62%가 ‘금지 조치에 찬성한다”고 밝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반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67%가 이에 반대했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금지 조치에 대한 찬성 의견이 예상보다 많은 놀라운 결과”라며, “그러나 외국인에 대한 혐오감보다는 유럽과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테러 사건에 따른 불안감이 이같은 반응을 불러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에선 지난해 12월 무슬림 남성의 무차별 총격 범행 직후, 공화당 대선후보 도날드 드럼프가 ‘전세계 모든 무슬림들의 입국을 막아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입소스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의 설문내용에 잠재적인 테러 위험 국가 리스트와 트럼프의 발언을 포함하지는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난민을 줄이고, 신원조회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또 88%는 “공항에서 테러 진원지 출신 입국자에 대한 검색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160b0bc2c7f2b36be8822e7fd173e02_1471046
이에 대해 전문가는 “입국 금지는 간단하게 시행할 수는 없는 조치로 테러를 100% 막는다는 보장도 없다”며, “지난2014년 오타와에서 발생한 2건의 테러사건은 모두 국내 거주자의 소행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국민 정서가 안보를 위해서는 강력한 수단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참여한 응답자 중 71%가 쇼핑몰이나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등 공공장소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소지물을 검사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한편, 지난 1월 연방 이민부가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4명꼴로 “정부는 난민 수용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국내인들의 생계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며, 반 이민, 반 난민정서를 드러냈다.  

24%는 “난민들은 캐나다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토론토 지역 응답자의 절대 과반수 이상이 “정부는 난민 지원에 돈을 쓰기보다는 국민들의 민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혀, 세계적인 복합문화도시라는 이미지를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관련, 이민 지원단체 관계자는 “토론토 주민들의 대부분은 이민자들이 사회적으로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그러나, 반 이민정서가 여전히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는 토론토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정부는 경제와 안보를 내세운 이같은 반감을 가라앉히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캐나다의 지난 6월 요식업 매출이 56억7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1%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요식업 업종은 총 4개 부문인데 정통 레스토랑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등 풀 서비스, 커피숍과 테이크아웃 식당 같…
09-01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사회/문화
민영화 반대 이유, 비용 증가, 항공 안전성 저하 등 들어 민영화 찬성 비율 21% 불과, 여행 잦은 응답자 민영화 선호 트루도 연방 총리, 민영화 관련 여론조사 했으나 관심 없다 표명 C.D. 하우 연구소, 공항 매각 …
04-29
사회/문화
캐나다 주요 국제공항에 얼굴인식 기술로 입국 수속 절차를 자동화한 무인 심사기가 설치, 운용된다. 2일 캐나다 국경관리국은 공항 입국 절차 현대화 및 신속화 방안의 하나로 얼굴인식 무인 심사기를 올봄부터…
03-04
사회/문화
한인 관광객 전년 대비 29.6% 증가, 주요 10개국 중 증가세 1위 미국 관광객 전년 대비 17% 증가, 신기록 수립 연방 관광청이 발표한 2016년도 관광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30% 증가하면…
02-25
정치
산업현장 인력 부족 해소 및 내수 시장 확대 위해, 이민 확대 필요 외국자본 투자 유치해, 인프라 개선 및 확충에 2천억 달러 투입 권고 연방 자유당 정부, 권고안 검토 vs 보수당, 세금인하 및 규제철폐 요구 연…
02-11
사회/문화
우버 서비스가 캘거리 국제공항에 도입되었다. 12 월부터 라이드 서비스 대기업이 도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방문객과 캘거리로 돌아 오는 사람들이 공항에서 교통편을 요청할 수 없었다. 교…
01-20
이민/교육
- 영주권 유지 자격, 최근 5년간 최소 730일 국내 체류 규정 - 연평균 1천4백여 명 적발, 영주권 발급 뒤 모국 장기 체류 대부분 - 재심 청구 성공률, 겨우 7.7% 불과 영주권 자격에 따른 의무 거주 조건을 지키지 않…
01-20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정치
'매리 더슨' 공공윤리 감독관(Ethics Commissioner)은 '제인 필팟(Jane Philpott)' 연방 보건부 장관의 '이해 상충법(Conflict of Interest Act)'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지난 23일 화요일 밝혔다. 지난 7월 자유당 후원자가 …
09-02
경제
불황 속에 지친 수천 명의 캘거리인들이 지난 17일 수요일에 열린 '캘거리공항(YYC)' 주최 채용 박람회로 몰려들었다. 곧, 개장할 공항의 새 터미널에서 기나긴 구직 활동…
08-26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경제
캐나다 통계청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2015년에 캘거리 국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의 숫자는 늘었지만, 아직 전체 승객의 수에 있어서는 몬트리얼에 있는 피에르 엘리엇 트루도 공항(Pierre Elliot Trudeau airport)에 …
08-04
사회/문화
결국 주검으로 돌아온 꼬마 소녀 탈리야(Taliyah)의 외할머니는 하나밖에 없는 딸 사라(Sara) 뿐만 아니라 그녀의 손녀까지도 잃었다. 지난 21일 목요일 오후, 자넷 프레뎃(Janet Fredette)은 슬픔에 초점을 맞춰 기자단에…
07-28
사회/문화
화요일(7월12일) 아침, 에어 캐나다 항공기가 캘거리 국제 공항에경착륙을 했다. 미디어 대변인과 공항 당국은이날 항공기의 착륙을 위해 비상장비 대기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대변인인 Angela Mah 에 따…
07-22
이민/교육
캐나다의 '전자 입국 승인(eTA)'는 항공편을 이용해 캐나다에 입국하거나 환승하는 모든 비자 면제 국가 국민(미국 시민권자와 유효한 캐나다 비자 소지자 제외)에게 요구되는 입국 요건이다.(단, 육로 및 수로를 …
06-25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