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국내 공항 민영화, 국민 절반 이상 반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29 (토) 09:20 조회 : 3092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6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민영화 반대 이유, 비용 증가, 항공 안전성 저하 등 들어

민영화 찬성 비율 21% 불과, 여행 잦은 응답자 민영화 선호

트루도 연방 총리, 민영화 관련 여론조사 했으나 관심 없다 표명

C.D. 하우 연구소, 공항 매각 시 정부에 큰 수익 및 서비스 개선 주장

앵거스 레이드가 최근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절반 이상은 공항을 민영화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공항을 민영화할 경우, 비용이 증가되고 여행의 즐거움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따라서 공항을 민간기업에 넘기는 것은 나쁜 생각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3퍼센트는 공항의 민영화에 반대한다고 답변한 반면에, 민영화가 좋은 생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21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나머지 26퍼센트는 잘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여행을 비교적 많이 다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민영화에 찬성한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이 다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월 7일부터 10일 사이에 시행된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주에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국내 공항들을 민영화 하는데 관심이 없다고 답변한 것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 트루도 정부는 재무 서비스 기업인 '크레딧 수시' 그룹에게 만일 국내 주요 공항들을 매각할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이익이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 평가를 위탁한 바 있다.하지만, 올해 연방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공항 민영화와 관련된 아무런 암시나 계획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앵거스 레이드 여론조사에서 57퍼센트는 민영화를 할 경우 비용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46퍼센트는 여행 경험이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답변을 내어놓았다.또한 거의 절반은 민영화가 될 경우 항공여행의 안전성이 나빠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이들은 민영화가 된다고 해도 보안검색과 같은 절차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면서도, 대신에 공항순찰이나 감시카메라 설치와 같은 활동들은 줄어들 것으로 간주했다.

앵거스 레이드의 사치 철 전무이사는 만일 정부가 공항의 민영화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면, 민영화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장점들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공항들을 민간업체들에 매각하는 것은 정부에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C. D. 하우 연구소'가 올해 2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공항 매각으로 인해 최소 72억 달러에서 최대 166억 달러 사이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당시 보고서는 정부가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얼, 캘거리, 에드먼턴, 핼리팩스, 위니펙, 그리고 오타와에 위치한 8개의 대형 공항들을 판매함으로써 얻는 이익을 고려해 볼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의 저자인 스티븐 로빈스는 “공항을 매각할 경우, 승객들의 여행경험을 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공항에 입점하는 업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으며, 입점서비스 업체들의 임대료를 제거함으로써 승객들의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그는 “민영화될 경우, 정부는 민간업체들이 승객들을 가장 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적절한 규정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앵거스 레이드 포럼 회원들 1,5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시행됐으며, 95퍼센트의 신뢰구간에 플러스/마이너스 2.5퍼센트의 오차율을 갖고 있다.

17e59a46bd4fd8d85e8dfa9258e26ba3_1493340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캐나다의 지난 6월 요식업 매출이 56억7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1%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요식업 업종은 총 4개 부문인데 정통 레스토랑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등 풀 서비스, 커피숍과 테이크아웃 식당 같…
09-01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사회/문화
민영화 반대 이유, 비용 증가, 항공 안전성 저하 등 들어 민영화 찬성 비율 21% 불과, 여행 잦은 응답자 민영화 선호 트루도 연방 총리, 민영화 관련 여론조사 했으나 관심 없다 표명 C.D. 하우 연구소, 공항 매각 …
04-29
사회/문화
캐나다 주요 국제공항에 얼굴인식 기술로 입국 수속 절차를 자동화한 무인 심사기가 설치, 운용된다. 2일 캐나다 국경관리국은 공항 입국 절차 현대화 및 신속화 방안의 하나로 얼굴인식 무인 심사기를 올봄부터…
03-04
사회/문화
한인 관광객 전년 대비 29.6% 증가, 주요 10개국 중 증가세 1위 미국 관광객 전년 대비 17% 증가, 신기록 수립 연방 관광청이 발표한 2016년도 관광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30% 증가하면…
02-25
정치
산업현장 인력 부족 해소 및 내수 시장 확대 위해, 이민 확대 필요 외국자본 투자 유치해, 인프라 개선 및 확충에 2천억 달러 투입 권고 연방 자유당 정부, 권고안 검토 vs 보수당, 세금인하 및 규제철폐 요구 연…
02-11
사회/문화
우버 서비스가 캘거리 국제공항에 도입되었다. 12 월부터 라이드 서비스 대기업이 도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방문객과 캘거리로 돌아 오는 사람들이 공항에서 교통편을 요청할 수 없었다. 교…
01-20
이민/교육
- 영주권 유지 자격, 최근 5년간 최소 730일 국내 체류 규정 - 연평균 1천4백여 명 적발, 영주권 발급 뒤 모국 장기 체류 대부분 - 재심 청구 성공률, 겨우 7.7% 불과 영주권 자격에 따른 의무 거주 조건을 지키지 않…
01-20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정치
'매리 더슨' 공공윤리 감독관(Ethics Commissioner)은 '제인 필팟(Jane Philpott)' 연방 보건부 장관의 '이해 상충법(Conflict of Interest Act)'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지난 23일 화요일 밝혔다. 지난 7월 자유당 후원자가 …
09-02
경제
불황 속에 지친 수천 명의 캘거리인들이 지난 17일 수요일에 열린 '캘거리공항(YYC)' 주최 채용 박람회로 몰려들었다. 곧, 개장할 공항의 새 터미널에서 기나긴 구직 활동…
08-26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경제
캐나다 통계청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2015년에 캘거리 국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의 숫자는 늘었지만, 아직 전체 승객의 수에 있어서는 몬트리얼에 있는 피에르 엘리엇 트루도 공항(Pierre Elliot Trudeau airport)에 …
08-04
사회/문화
결국 주검으로 돌아온 꼬마 소녀 탈리야(Taliyah)의 외할머니는 하나밖에 없는 딸 사라(Sara) 뿐만 아니라 그녀의 손녀까지도 잃었다. 지난 21일 목요일 오후, 자넷 프레뎃(Janet Fredette)은 슬픔에 초점을 맞춰 기자단에…
07-28
사회/문화
화요일(7월12일) 아침, 에어 캐나다 항공기가 캘거리 국제 공항에경착륙을 했다. 미디어 대변인과 공항 당국은이날 항공기의 착륙을 위해 비상장비 대기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대변인인 Angela Mah 에 따…
07-22
이민/교육
캐나다의 '전자 입국 승인(eTA)'는 항공편을 이용해 캐나다에 입국하거나 환승하는 모든 비자 면제 국가 국민(미국 시민권자와 유효한 캐나다 비자 소지자 제외)에게 요구되는 입국 요건이다.(단, 육로 및 수로를 …
06-25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