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에서 캘거리시 다운타운의 '싸이클 트랙'은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이용자 숫자상으로도 1백만 명이 넘게 집계가 되었다.
이것은 다운타운 싸이클 트랙에 관한 긍정적인 신호이자 수치이다.
캘거리시에서 자전거 관련 일을 하는 '톰 씨브너'는 “이것은 시의 네트워크가 계속 커지고 있고, 점점 연결되는 것에 대한 시작에 불과합니다.”라고 말했다.
통계 숫자들은 작년에 비해 자전거 교통량이 40%이상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고, 지난 5년 동안 70%이상 증가했다는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실은 새로 자전거 타기를 시작하는 뉴 라이더들이 시내 중심부의 '사회 기반 시설'을 이용한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것은 우리가 새로운 자전거족 라이더를 만들었다는 첫번 째 증거이며,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정 중 한 단계입니다. 교통 조사의 집계에 따르면, 이전에 비해 60% 정도 늘어난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걷거나, 공공 교통을 타고 다운타운에 오고 있습니다.”라고 씨브너는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숫자들에 대해 회의감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션 추(Sean Chu)' 의원은 “자전거를 타는 것이 운전에 비해 얼마나 많은 기름값을 절약하는지에 대하여 확실한 자료를 찾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전거족 숫자의 증가는 예전에 비해 포근한 겨울을 보낸 터라, 자전거 시즌이 늘어났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자동차를 포기한 것 말고는 더 이상 '싸이클 트랙'이나 '다운타운 기반 시설' 이용에 관한 아무런 사실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라며 그 수치의 신뢰감에 대해 만족하지 않았다.
바이크 캘거리의 회장인 '아구스틴 로우로'는 “운전자가 어떠한 이유로, 어떠한 교통 수단을 선택 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통계수치에 의하면, 자동차 사용은 3.3% 오른 반면에, 자전거 사용은 39.7% 올랐다고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으며, 전체적인 평균은 3.5% 에요. 즉, 자동차 사용 증가는 평균보다 낮았던 반면에, 자전거 사용은 전체 평균보다 높게 증가한거죠.”라고 말했다.
또한, “단지 날씨 탓만으로 다운타운의 자전거족이 40% 증가한 것으로 우리 '바이크 캘거리' 협회는 보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2015년가 따뜻한 해였지만, 날씨만으로 자전거족의 숫자가 올라간 것이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이러한 수치의 상승이 단지 날씨때문만이었다면, 매년 비슷하겠지만 그렇지 않았어요. 우리는 이것을 자전거족의 뚜렷한 증가로 보고 있답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인구조사 통계에 따르면, 2011년에 비해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고 통근을 하는 비율이 101% 증가하였고, 차량 단독 운전자의 비율은 3.2% 감소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단독 운전자의 비율은 67% 가량이나 나와, 2016년에도 통근 수단 중 가장 최대 비율을 차지했다.
[Woody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