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캘거리시, 퇴비용 '그린 카트' 정착 위해 1년간 이용료 면제 추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16 (금) 15:20 조회 : 3437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13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캘거리시는 2017년 봄부터 '퇴비용 음식 및 쓰레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린 카트(green cart)'를 각 가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카트는 음식과 쓰레기로 채워질 것이고, 매주 수거될 것이다. 

그린 카트가 제공되고 난 다음에는, 각 가정마다 매달 6.5달러씩 이용료가 부과될 것이다.

그러나, 시의원 '조 마그리오카(Joe Margliocca)'와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시장은 내년도에 이 서비스를 무료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두 명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다음주에 시의회에서 토론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 내용인 즉, 그린 카트의 월 사용료를 2018년까지는 일시적으로 무료 제공할 수 있는 재원이 있는지를 시당국이 조사해 보라는 것이다.

“단 1 센트도 중요합니다. 특히, 고정적인 수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말이죠.”라고 마그리오카가 말했다.

마그리오카는 “경기침체와 모든 방면으로 늘어나는 비용 가운데서, 캘거리 시민들은 숨 쉴 틈이 필요합니다. 매월 6.5 달러 이용료는 시당국의 '비상 재원(Rainy-day fund)'에서 충당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비상 자금(레이니 데이 펀드)'으로 더 잘 알려진, ​캘거리의 '재정 안정성 자원'은 비상 사태, 1회성 지출, 심각한 세수 감소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며, 이 펀드의 금액은 2006년 8천만 달러에서 2015년 말 5억4천4백만 달러로 늘어났다.

넨시 시장은, 캘거리 시민들이 매달 6.5 달러의 비용을 지출하기 이전에, 시 당국의 새로운 서비스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 재원을 사용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린카트의 시범 시행 지역으로부터 이 서비스가 높은 찬성율을 얻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린 카트 서비스는 경찰 및 소방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제가 본 캘거리시의 서비스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기억해야할 것은 시범 지역 주민들 역시 돈을 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 1년간의 무료 서비스 시행은, 요금 부과 전에 주민들이 그린 카트 서비스에 익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린 카트 이용 요금을 과연 얼마나 감면해줄 수 있을지 아직 모르지만, 낸시 시장에 따르면, 다음 주에 시의회에서 이 제안이 통과되면, 시 행정부는 신속히 그에 따른 예산 계획을 마련해, 의회에 보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3a20f74de3423d8cc5cb5a7ff832c58_1473874
[그린카트에 분리된 퇴비용 음식물 및 야드 쓰레기는 매주 수거되어, 퇴비 시설로 운송 및 처리되고, 최종적으로는 농장, 정원 및 조경용 퇴비로 친환경적으로 재활용된다.]

[Woody Kim]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
01-07
경제
한국과 캐나다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전격 체결했다. 기한과 한도가 없는 상설 계약이다. 한국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은 16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캐나다 통화스와…
11-21
사회/문화
앞으로 캐나다에서 비행기에 탑승 때 소형 칼은 소지가 허용되지만 분말은 금지 되는 등 반입물품 규정이 조정돼 시행된다. 연방교통부는 캐나다의 보안과 이웃 나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허용되는 물품과 …
11-2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정치
美, 상계 관세 220%에 더해 총 300% '관세 폭탄'…캐나다, 격앙 미국 상무부가 6일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에 반덤핑 관세 80%를 부과토록 예비판정을 내려 지난주 상계관세 220%에 이어 총 300%의 '관세 폭탄'을 …
10-14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절반 이상이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자신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서 금리인상에 실질적인 …
10-07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경제
캐나다의 지난 6월 요식업 매출이 56억7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1%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요식업 업종은 총 4개 부문인데 정통 레스토랑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등 풀 서비스, 커피숍과 테이크아웃 식당 같…
09-0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기간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떨어져 지난 2013년 이래 처음 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08-21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